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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동생인스타에 악플다는 동생직장상사....

ㅇㅇ |2020.12.27 14:03
조회 177,094 |추천 1,078
방탈인줄은 알지만 넘답답해서 하소연해요
동생은 간호사구요 6개월전쯤에
지방의 대학병원에 입사를했어요


간호사끼리의 태움...갈굼....심하다는거 알죠
근데 무슨 3개월뒤 수습기간끝나면
윗 직속 간호사들한테 선물돌려야되고(10명넘음)
직속 선배간호사들 생일때 손편지에 선물
꼬박꼬박 챙겨서 파티해줘야된다고 집 못오고..
일 외의 문제로도 스트레스를엄청 주더라구요


문제는 sns까지 찾아와서 꼽줘요
동생이 키160에 55~57정도 왔다갔다하는데
날씬한건 아니라도 뚱뚱한것도아니잖아요
근데 날씬하고 예쁜 윗간호사 하나가
자꾸 인스타 댓글에 먹는사진 올라오면
"이거먹을때야? 또뭐먹네? 그러니까 살이찌지"
뭐 이런댓글 계속 달더라고요...


한두번이아니에요 동생은 그래서 사진을 안올리는데
옛날 사진까지 찾아가서 꼽주더라고요
"오 ㅇㅇ이 몸무게를 만든 원인들이 이거고만"
이런식으로...


동생도 알고있지만 만약 댓글을 지우거나
답글을 안달면 출근해서 등짝도맞고 머리도맞고
욕도먹고 그런대요...
인스타 없애자하니까 그럼 자기때문에 없앤거냐고
더 뭐라하고 욕할것같대요
부모님하고 제가 너무 화가나서 당장 일그만두라고
작은병원에서 맘편히 일하라며 그렇게말했더니
절대 그만못두겠대요...


동생말로는 동생은 이제 6개월차고
더 배울것도 많은데 여기서 그만두면
일을 못배우기도하고 소문도 안좋게난대요
지방이라 간호사 업계가 좁아서
선배간호사들의 과후배 과선배 친구들이
다른병원에서 일하고있기때문에 소문퍼지면
그것도 엄청 곤란하고 다들 알음알음알기에
다른곳 취직하기가 어렵대요..
고발해봤자 고발하는사람을 더 안좋게보는 분위기래요


서울이나 큰도시면 이렇게까진 안하겠지만
여긴 지하철도없는 아주 작은도시고 지방이라
간호사 블랙리스트 이런것도 있고
업계에 소문나면 다른곳 취업이 어렵대요
다른지방으로 이사를 가야되는데
거기서도 괴롭히는사람이 없을거같단보장도 없다며..


계속 저렇게 울고 힘들어하는데
그만두지도못하고 다른곳 취직도 어렵다니
그냥 다른직업을 택하게해야하나 속상하네요
이러다 동생 자살할까봐 너무 걱정되고...
다들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


다른것도 다른거지만 sns찾아와서 악플달고
외모지적하며 sns도 그만못두게하고
자기 악플에 속상할거 뻔히알면서
답글 반응 강요하고 하는건 단순괴롭힘아닌가요 진짜


경찰에신고하고 다른일하자고 가족들이 설득해도
자기가 몇년 고생해서 공부하고
실습에 시험에 엄청 시간들였는데
6개월만에 그만두기가 너무 속상하대요..
또 먼저 그만둔 신입하나를 아직도 욕하고
대학 간호사 모임에서 뭐 공개적으로 실명공개하며
조리돌림하고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맘같아선 거기 간호사들 머리끄댕이라도 잡고
경찰서끌고가고싶은데 그러지도못하고
지켜보는 가족들도 너무 속상하고...

추천수1,078
반대수10
베플남자|2020.12.27 18:16
태움이고 뭐고 주먹 앞에선 암것도 아니에요. 이말 진짜에요. 사람 다 보는 앞에서 개패듯이 패고 밟아버리면 벌금은 내겠지만 직장에서 태움 갑질은 적어도 없어져요. 어차피 폭행으로 경찰조사 받을 시, 그 문제도 다 조서에 들어갑니다. 양형에 영향 미치고 폭행은 감형이 되고 이 과정에서 태움 이라는 행위에 위법성이 있고 처벌 가능한 부분이 생기면 그건 별건으로 입건 되요. 100년 200년 사는거도 아니고, 노력해서 간호사 자격 땄으면 됬어요. 그런거 참아가면서 회사 다닐 이유 있어요?? 전 간호사는 아닌데 비슷한 일 있어서 주먹다짐 몇번 하고 경찰서 다녀왔는데 별 문제 없었어요. 그 회사는 제 발로 나와서 더 좋은데 갔고. 일단 사람은 쳐맞고나면 말 없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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