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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 능력없고 한심한가요?

ㅇㅇ |2020.12.29 11:55
조회 32,829 |추천 17
추가글2


네 남탓한거 잘못했습니다.

언니는 대학 지원받아 잘다녔는데 저는 중간부터 알바한거

비교하다보니 또 고뇌속에 빠지다보니 다 아쉽고 했는데

보기 싫어하시고 또 잘못써서 삭제했네요

그리고 포인트는

나이들어가는 내인생에 대한 안타까움

시골에서 돈도 못모은 나실패했다고 보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

입니다 푸념부분 다 지웠네요~~ 안할거구요

남자 급매긴거? 속으로만 했구요 ㅋ 여러분들 다 속으로는

평가하시잖아요 그리고 전 어차피 결혼 안하고 못해용 ㅎㅎ

희생하기도 싫고요 내 급에 만족할 자신없어요~
나만 힘들면 괜찮은데 책임지기싫어요 ㅋㅋ

네~~ 현생 만족하고 살아갈게요

저는 다만 내가 실패한건 아니다는 위로가 받고싶었을 뿐이니깐...

제가 상위 몇% 인지 궁금하고 20대때 나름 치열하게 살았는데

이룬게 없어보여 불쌍해서 쓴거 뿐이니깐

그래도 새해고 하니 운동도 하고 파이썬공부도 할거에요.
돈 1년에 1000만원 모을거구

남탓한거 죄송합니다 지웠으니 넘 욕하지 마시구요

앞으로 안할게요!!

그러니 악플좀 그만다세요 푸념글 싫으면 지나가시구요 ㅠㅠ

진짜 상처받아요.

연휴라 할짓이 없으니 자꾸 댓글만보네

제게 좋은 댓글 충고 달아주신 30% 댓쓴이분들 감사합니다.

근데....진짜 제인생 실패한건 아니죠?ㅠㅠ

한심해보일까봐 걱정되어요 사람들이나보고 뭘생각할까

두려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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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눈엔 이런 인생 어떻게 보일까요?

광주에서 48평 집에서 자라나 나름 유복하게 자랐어요
아버지는 기아 다니시고 엄마는 선생님
대학도 지역내에선 괜찮은 대학 갔죠 이과 2.7등급인데
인서울은 안 된다고 하셔서...

공대 갔지만 CC도 깨지면서 과 평판이 망하고 과목도 안맞아
농대로 전과.... 나와서 농약회사 겨우 취직했지만
정말 맞지않았어요 늙은꼰대들 천지에 대민상담하면 무시만 잔뜩 받고 버는 돈은 140 것도 비정규직

이렇게 살순없다 싶어 27 새해 박차고 나와 광주 행정직 도전하고 광탈....2번!!!
눈을 낮춰라는 조언에 전공 살려 ㅇㅇ군 농업직 공무원으로 합격했어요 기사자격증이 2개라서 겨우 붙었지요

시험은 붙었지만 할머니들이 치매라서 우리 부모님은
대학교 3학년부터 나에게 도움주지 못하고.
나는 그래서 회사 기숙사에 살며 예전에 모은 돈을 털어
코나를 중고로 1100만원에 사서 몰고다닙니다.
그래도 15만KM 달린거 사서 거의 새거긴 하지만....


국숭세단은 갈수 있었는데 끝까지 인서울을 고집하면 나았을까
화공과는 왜 나왔지? 과 친구랑 사이 나빠졌다고
왜 전과한건지

정말 후회됩니다

평생 85년도에 지어진 10평짜리 기숙사서 살아야 하나.
싶지만
제 능력을 알고 예전 회사 생각하며 위안은 삼아 봅니다.

제 인생이 그렇게 한심한가요
나름 노력하며 살고있는데 주변인들을 보면 쭈그러드네요

그나마 위안인건
임용 2년차, 저축은 100만원씩 하고있습니다.
현재 재산이 예전것부터 다 합해...3500 모았어요
적금 70에 ETF를 30정도 하고있죠..

그런데 부모님보다 못한 삶을 사는거 같아 주눅들고
언니는 광주에서 선생하는데 부모님집에서 잘사는거보니
너무 부럽고 우울하네요.
그나마 키우는 고양이가 사표 쓸생각은 접게 합니다.

남들 보기에 32살 제 삶어떤가요?
다른 사람들 서울서 문화생활 누리고 사는거 보면
정말정말 부러워요.

임용 5년 넘어 도 전입시험 치는게 유일한 희망입니다.....
너무나 답답하고 대학교 12학년땐 사는게 그래도 재밌었는데

ps 오늘 연가입니다

추천수17
반대수45
베플남자ㅇㅇ|2021.01.02 09:43
그냥 한심해 보입니다 푸념만 늘어 놓고 과거에 사로잡혀 부모님 원망이나 하고 부모님 지원 1도 없고 평생 알바해서 크고 자수성가한 사람 판에 널렸어요 배부른 소리하지 말고 판 열심히 읽고 힘내서 노력하세요
베플남자ㅇㅇ|2021.01.02 12:57
무슨 노력을 하던가, 친구랑 사이 나쁘다고 전과할 멘탈이면 말 다했지.. 나는 아버지가 조기유학 보내줄 정도로 지원해줬고, 생활비도 부족하지 않겠준다고 했는데도 대학때 시간 쪼개가면 알바해서 돈 벌어가며 공부 마치고, 취직해서 겨우 안정될만 하니, 아버지 간병 떄문에 어쩔 수 없이 다 접고 들어와서, 2년 아버지 간병에, 뒷처리 다하고 나니 경력단절에, 공중에 붕 떠버리더라. 가족은 분명 4명인데, 다들 나 몰라라 해서, 나 혼자 다함. 2달동안 몸, 마음 추스리니까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 터져서, 알바로 하던 번역 일거리도 떨어져버림. 거기에 지방이라, 내가 종사하던 업계 규모도 매우 작음. 어쩔 수 없이, 건설현장에서 일용직하며, 다 때려치우고 기술이나 배울까 하던 찰나에 취업되서 다시 정상화로 가는 중. 인생이란게 이런 거임. 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스스로 준비하며 기회를 찾아 도전하는 거지, 누가 지원해줬으면, 그 때 이런 일 없었으면, 이런 원망해봤자 인생에 남는 것도 없고, 앞으로 나아가지도 못 함. 그리고, 쓰니가 착각하는게 있는데 모든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위해 사는거지, 쓰니한테 도움, 지원 줄려고 있는게 아님. 왜 타인의 도움을 바람? 도움이란 건, 본인이 발버둥 칠 때 밧줄하나 던져주는 거지, 강 건너라고 보트 빌려주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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