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신세계 TV홈쇼핑 광고를 보고 헤어제품을 샀는데, 머리카락이 엉겨붙고 뻣뻣해지는게 결국에는 숏컷행ㅠ
고객센터에 전액환불을 요구했지만 이미 뜯은 용기는 안된다며 일부환불만 해주더라구요. 이후 한번 더 사용하게 되는데 저번과 똑같이 헤어가 상해서 불량품을 확신하고 홈쇼핑에 항의했더니 인과관계를 증명할, 병원확인서같은 자료가 있어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책임회피를 하더라구요. 머리카락이 상하면 보통 병원으로 가나요? 정말 황당하더라구요;;
계속 위에 얘기한다고 시간끌면서 뒤로는 법적책임여부만 알아보구ㅎㅎ 알고보니 이런식으로 저같이 피해입은 고객들이 꽤 있더라구요.
피해보상 및 환불비용으로 4만원 얘기하니, 그것조차 2만원어치 포인트로 네고하는 신세계홈쇼핑ㅎㅎㅎ 브랜드 네임에 대한 신뢰가 다 깨지더라구요.
그에 반해, 롯데는 즉각 반응하고 움직이더라구요.
얼마전, 집 근처 롯데몰 식당에 갔다가 음식에 조그만 뼈가 들어가 치아가 금 갈 뻔한 일이 있었는데, 종업원이 그걸 아무렇지않게 치부하며 회피하려는 태도에 화가나 고객센터에 컴플레인 걸었더니,
담당책임자가 대신 사과하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게끔 직원교육을 잘 시키겠다며 식당 본사측과도 연락해서 추후 치아에 문제가 있을시 배상하게끔 조치하겠다며 빠른 문제해결처리를 보여주는데 격해진 감정도 많이 누그러지더군요.
예전에도 제품에 문제가 있으면 즉각처리 해주고, 피해고객에게 보상하며 최대한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해주려는게 되려 신뢰가 더 가더라구요. 앞선 홈쇼핑 경험과는 너무도 다른 대처라 자연스레 비교가 되더라구요.
원래 롯데보다 신세계가 고객서비스 더 좋은 이미지였는데, 완전 뒤바뀌는 계기가 되었어요. 왠만하면 이런 글 안 올리는데 하도 두 기업의 불량품에 대한 대처태도와 고객서비스 마인드가 너무 대조적이라 같이 공유하고자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