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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던 사람은 계속 받는다

임포스터 |2021.01.05 11:34
조회 770 |추천 2
안녕하세요 이제 어느덧 30대 초반이네요

29살때 헤어졌습니다 2년간의 연애
다툼, 자격지심의 한계 신뢰의 문제 잘잘못의 따짐
이별과 만남 일방적 이별

-제가 이글을 쓰는 목적

흔하게 우리가 인터넷이나 페북 인스타에서 보는 사랑글이나 위로의 말들,

-여자는 자기를 많이좋아해준 사람을 못잊는다
-그런남자와 헤어지면 후회할거다
이런 말들 저는 못믿겠어요

인기도 많고 적당히 섹시하고 힙한스타일 쿨한성격
큰눈에 고양이상 좋은 향기와 멋스러운 화장
적당한 키와 얇은허리
항상 사랑받습니다 항상 많은 사랑을 받는데 어떻게
제가 생각날까요?

세상은 정말 불공평합니다
제가 얼마나 힘들고 괴롭고 슬펐는지 1년간 집청소도 머리카락도 치우지못하고 친구를 만나거나 출근하면 아무렇지 않은척하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그런척한 만큼 침대에 걸터앉아 울다 잠들었는지 그사람은 관심도 없을테니까

저와 헤어지자 마자 사랑받아요 저보다 많은사랑과 이쁨을 주는 사람들과

물론 제가 모자란것도 그릇이작은것도 잘못이겠죠
하지만 저는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한없이 봐주고 퍼줬기에 힘들었습니다
자기밖에 모르는 내가 좋다며 웃는모습을 보며 참고또 참고
어쩌면 제가 이기적이고 위선자에 모순덩어리 괴물로 만들었을지 모릅니다

여러분이나 저랑비슷한 분들이나 생각합니다
언젠가 후회하겠지, 언젠가 자기도 똑같은 이별을 하겠지..

제생각엔 아니에요 사랑받던사람들은 평생 사랑받을것이고 저보다 사랑받을 확률이 최소 수천배는 되겠죠

내가 걱정하고 상상했던 불안감에 몃배로 이별을 선사하며
그리고 아무렇지 않은듯 커진 자존감,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또 다른 사랑을 받고 만날겁니다

앞으론 쉽게 사랑하지도 베풀지않고
방어적이고 철저하게 내위주로 생각할것이며
받는사랑 만큼만 베푸는 연애할거라고 다짐해봐도

힘듭니다 하루하루 절망하고 실망하며 자존감은 떨어졌고 정작 저한테 진심으로 다가오는 사람들에게는 상처를 주고 연애는 점점 고착되고 미뤄집니다.

-저와 같은이별이나 같은 연애 스타일을 가진분들에게

사랑받던사람은 높은확률로 또 사랑받아요 그러니 저처럼 너무 오랜시간 힘들어하지말고 빨리 털어버리시길 바랍니다

걸터앉아 울다 잠들진않지만 아직도 집안일을 미루거나 할일을 미루고 우울의 나락까지 내려갑니다 다행히 조금 올라오는 법은 배웠어요 그래서 출근도하고 밥도잘먹습니다

아직도 거울 옆에 붙어있는 인생네컷 사진을 보며 써봐요
읽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수정하다 지워져 다시올립니다 읽으신분들은 죄송해요.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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