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 때문에 남편이랑 싸웠어요ㅋㅋㅋ
수지
|2021.01.10 16:53
조회 129,675 |추천 690
드라마 며느라기 보시나요?
사이다가 섞인게 좋아서 보고있는데
8화보다가 남편이랑 싸웠어요ㅋㅋㅋㅋ
안보시는 분들을 위해 살짝 설명하자면
8화에 작은아버지 식구들까지 다 와서 밥먹는데
작은아버지 손자(초.중되보임)가
탕국 더 먹고싶어서 뜨러간다고하니
시어머니가 남자가 주방에 왜 들어가냐고해서
며느리가 떠줬거든요
그러다 밥다먹고 아들들과 손자들은
앉아서 티비보고 게임하는데 작은아버지 손녀(5살)이
상을 닦고있는 장면이 나와요
근데 거기서 작은아버지랑 시아버지가
허허허 웃으면서 아이고 잘하네 시집가도 되겠다
이런말하고있고 손녀는 고사리 손으로
상닦고있어요
그 장면보고 그 손녀 엄마가 화가나서
니가 그런걸 왜 하냐고 집에 가자고하고
나가는데 남편이 따라가서 그게 왜 화나냐
이해가 안된다 칭찬하는거지라고 하더라구요
그 장면보고 빡쳐서 짜증내니까
남편이 옆에서 왜그러냐고해서 상황을
설명해줬어요(저 혼자 보고있었음)
그랬더니 손녀한테 시킨것도아니고 스스로해서
칭찬한건데 그게 왜 남녀차별이고
화가나는지 이해가안된다고..
안그래도 드라마보고 빡치는데
그런말하는게 짜증나서 얘기하다 싸웠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 베플남자ㅇ|2021.01.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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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어릴때 밥 다먹으면 디비 누워서 티비보고 게임하던 손자 중 하나여서 그럼.
- 베플ㅇㅇ|2021.01.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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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린아이에게 허드렛일 하는 걸 칭찬하는 것도 기가 막혔지만 시집 잘 가겠다 이말이 더 싫더라구요 . 남자아이들에게는 장가 잘 가겠다 이런 말 잘 안하지 않나요 ? ㅜ 여자아이에게 시집가는게 최고의 칭찬인 것 마냥 주입시키는 게 아주 싫어요 생각해보니 나도 저런 상황을 계속 보고 듣고 자란 말이더라구요 아들만 셋이지만 우스갯소리로 내수용이 아닌 수출용으로 키우려구요 ~ 집에서 새는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 !! 어릴때부터 집안일 가능한 건 스스로 시키고 자발적으로 돕게 하고 있어요
- 베플ㅇㅇ|2021.01.1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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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하신 분들 며느라기 꼭 보세요. 드라마에서만 그럴거 같죠? 제 경험상 85-90%이상이 저래요.... 사실입니다. 진짜로 능력되면 혼자 본인 가족들 챙기며 사는게 좋습니다.
- 베플ㅇㅇ|2021.01.1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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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남자들은 본인들이 피해를 안보고 살았기때문에 모르더이다. 나쁜 의도로 그러는게 아니라 진짜로 뭐가 문젠지를 몰라요... 똥멍청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