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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어리다고무시하지마세요

사업녀 |2008.11.25 06:54
조회 589 |추천 0

저 21살에 쇼핑몰 하는 처자에요

첨엔 200부터 시작해서 차차 늘려 갔어요

차는 비록 모닝끌고 다니지만

모아둔 돈 많이 있어요

중국에 매장하나 낼꺼거든요

 

세상 더러운거 많이 격어봤고

친구들이 다 명문대에 유학파들이라서 많이 꿀렸어요

매일 울어도봤고 친구들 앞에 나서는 제가 너무 초라했죠

 

저도 고등학교 졸업 당시 대학 충분히 진학 할수있었던 건데

집안 형편상 갈수가 없었어요

 

대신 이년이 지난 지금에야 대학 입학해요

이젠 여유도 좀있고해서 수시넣었는데 대학 붙었거든요

3월뒤면 저도 대학 새내기가 되겠죠

 

친구들은 다 제가 갑부집 딸래미 인줄 알아요

항상 강한척 있는척을 해서

안그러면 제가 너무 나약해지는거 같았거든요

 

15개월전 남자친구랑도 헤어지고 돈 조금 있는거 들고 외국으로 갔었어요

영어라도 잘해야 있어보이잖아요 외국에서 공부좀 하고 들어왔다고 하면

적어도 좀 꿀리진 않을것 같아서

 

물론 사람들이 이런 제모습만 보면 겉멋만 들어가지고 하는 생각드실꺼에요

저도 많이 무서웠어요

난 어떻게 될까 .. 과연 잘 해낼까 이런 생각들이 많이있었거든요

 

한국 다시 들어와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다시 쇼핑몰 열심히 운영했어요

전 동대문 에서 물건 떼오는게 아니라

 

직접 중국가서 물건 보고 찍어서 가져와서 상표 붙이고 파는식으로 장사했거든요

뭐 장사 잘됫어요

성공적인 셈이죠 얼마전엔 엄마 차도 사드리구요

 

근데 저희 어머니는 못마땅해 하셨어요

공부나 하지 쓸데없는짓 한다구요

 

그리고 어디가서나 나이도 어린게 이런말이 꼭 따라 붙어요

사업차 사람들 만나도 그런거 항상 느껴요

 

제가 어려서 무시하는것도 있고 직원들도 절 얕잡아 보는거 같아요

 

왜 나이 어리다고 다들 그렇게 절 얕잡아 보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주저리주저리 글써봤는데

무슨 고민상담 하는곳에 글쓴것 같네요 -_- ;

 

말의 요지는요 어리다고 너무 무시 하지 말란거죠 ..

죄송해요  이상한 말 많이 해서 그냥 속에 있는말 한번 해봤답니다 ..

저처럼 어린나이에 사업하시는분 없나요 ?

친구나 하며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싶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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