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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두고 3번이나 환승한 너에게

ㅇㅇㅇ |2021.01.12 21:18
조회 428 |추천 1
너도 권태기이니 도와달라고 한마디만 해주지..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널 도왔을 거 알잖아. 
첫사랑인 너와 6년이란 연애 기간 동안 환승이란 이유로 날 3번 버린 너.. 나에게 이런 상처를 준 너가 너무 싫고, 배신감이 드는데.. 그런데도 네가 보고싶다.. 그만큼 너에게 진심이었고, 사랑이었다. 결혼까지 생각해서 나한테 쓰는돈도 아꼈다. 쓰는만큼 우리의 결혼이 늦어질거라 생각했으니까.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상황의 특수성이란게 있었으니까. 하면서 너의 과거는 잊었고 난 널 믿었다. 널 신뢰했고 널 믿었어. 너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집착하지도 않았다.  
2년간 두번의 환승과 그리고 다시 2년만에 온 너의 연락에 어렵게 다시 만나 4년간의 연애후  권태기라는 이유로 새로운 사람이 만나고 싶다던 너.. 그리고 2주도 안되 새로운 사람을 만난 너. 
 대체 너에게 난 무엇이었을까..  우리가 함께한 기억과 추억이, 깊은 사랑이, 이 인연이, 그렇게 쉽게 정리 될거 였나 싶다. 너와 나는 특별하다고 믿었다. 넌 나의 첫사랑이었고, 마지막 사랑일거라 믿었다. 너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 믿었어. 
 대체 나에게 왜 그런거니.. 왜 매번 너가 다시 돌아와서는 나에게 상처를 주고 떠나는거니.  너는 왜 내가 널 붙잡을땐 한번을 돌아봐주지 않는거야. 한번쯤은 잡혀주면 안되는거였니? 한번쯤은 너도 내 생각이란걸 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눈치채기 전에, 혼자 이별을 준비하기 전에, 나에게 한번만이라도 이야기를 해줬으면,  우리가 함께한 감정과 추억이 있고 그만큼 깊은 관계라 생각됐으면 혼자 결정하기 보다는 같이 고민하고 해결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이미 늦어 버린 시간을.. 새로운 설렘은 언제나 짜릿하지만, 우리에게는 그 설렘또한 이겨낼수있는 견고하고 아름다운 사랑이 깊게 자리잡고 있다고 믿었어. 하지만 혼자만의 생각이었던건가 싶어..  이제 나는 트라우마같은 아픔이 생긴다는걸 너가 알았으면 좋겠다. 
너에게 하고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알겠는데,  너에게 듣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은데.. 언젠간 너에게 너가 느꼈던 감정과 생각을 들을수 있는 날이 올까? 나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너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나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어.나의 대한 반성도 많이 했어. 얼마나 관계를 지켜나갈 믿음을 못줬으면 너가 그런말을 했을까. 너가 이별을 통보하기까지 어떤 심정으로 그랬을까. 너 또한 얼마나 아팠을까. 너에게 그런 말을 꺼내게 한 내 자신을 자책 하며 왜 그때는 내가 너의 아픔을 더 품어주지 못했나, 충분히 우리가 함께 사랑하면 그 외적인 문제는 해결할수 있는 것들인데, 너에게 소홀했다거나 잘못한것은 없었나.. 우리의 관계를 위해 내가 할 수 있었던 것들이 더 많았었을텐데.. 널 불잡을 때 내가 이 말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말을 했더라면 하면서.....
 사랑한다면 놓아줄수도 있어야 한다지만, 아직까진 널 놓치고 싶진 않다. 한순간의 유혹에 못이겨 그런거라고,, 난 널 또 다시 믿고 사랑할거야. 바보 같지만, 너와 함께이고 싶다.  
그냥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너가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돌고 돌아 이 글이 너에게 전해 진다면.... 이 글이 너가 보는 여시카페에 꼭 갔으면 좋겠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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