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곧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 입니다 ㅠㅠ
연애는 2년정도 했고 올 7월 식 예정입니다
여자문제로 싸우게 되서
진짜 제가 너무 예민하고 이해를 못해주는건지
제가 속상하고 화날만한 일인지
서로 팽팽하게 싸움중이라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써요 ㅠㅠ
아무래도 주관적으로 쓰일 수 밖에 없겠지만
상황만큼은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볼게요 ㅠㅠㅠ
거기에 붙는 저의 서운한 마음은
주관적이겠지만 여러분들이 다 감안하고 읽어주실거라 믿습니다 ㅠㅠㅠ 긴 글이 되겠지만 진짜 댓글 제욕이든 뭐든 보여줄 생각이라 꼭 의견 부탁드릴게요 ㅠㅠㅠㅠㅠㅠㅠ
우선 최근에 싸우게 된 일을 말하기 전 상황을 말씀드릴게요
연애하고 1년쯤 되기 전에
결혼 생각하고 먼저 저희 집에 인사가기로 했어요
근데 약속된 날짜 일주일전쯤
우연히 인스타를 보게됐습니다
저랑 같이 있는데 옆에서 인스타 하길래
쓱 봤더니 피드가 온통 몸매 좋은 여자들 뿐이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에 제가 염탐을 하게됐습니다
그때 너무 충격을 받은게
저랑 사귀고 일주일밖에 안됐을때도
그런 몸매 좋은 여자 인스타에
예쁘다 천사같다 등등 온갖 칭찬을 해놨더라구요
근데 그런 여자가 한둘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는 꽤 여러번 주기적으로
댓글을 남기는 두분이 계셨는데
첫눈에 반했다는둥
고백하면 받아주냐는둥
같이 보드타러 가고 싶다는 둥
너무 충격적인 댓글들이 있었고
저는 울며불며 화내고 헤어지자고 난리를 쳤어요
근데 예비남편이 근 두달 정도를
미안하다 잘못했다
아무생각 없었다 이런 말들을 하고
다시는 안그러겠다 해서
바보처럼 다시 만나게 됐습니다
그 뒤로 인스타는 하지 말라고 해서
어플도 없고 계정 삭제 까지 했어요
물론 이런다고 다 막을 수 없다는거 알지만
그냥 그렇게라도 하고 싶었어요
아무튼 그 뒤로 몇달이 지난 뒤에
갑자기 자기 다시 인스타 하고 싶다는 거예요
그런거 일절 안하겠다고
맛집도 찾고 싶고 이래저래
럽스타 하면서 하겠다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되서 너무 서러워져서
또 울면서 그런 말이 나오냐고 했고
그렇게 그건 마무리 됐습니다
근데 그 뒤로 제가 여자문제에
너무 예민해지게 됐어요
몇달전 예비남편의 아는 여자동생이랑 저랑
거의 동시에 연락을 한적이 있는데
제 연락은 씹고
그 동생한테 먼저 연락을 했더라구요
이건 그 당시에 몰랐는데 나중에 알게되서
또 이걸로 싸우게 됐습니다
그래서 예비남편이 그 여자동생한테
먼저 연락 안하겠다고 그렇게 하고
그것도 마무리 됐구요
근데 며칠전에 핸드폰을 봤는데
그 동생이 먼저 연락와서 카톡을 주고 받은게 있더라구요
그거까진 괜찮았습니다
근데 그 후에 예비 남편이 먼저 생일 축하한다고
연락을 했더라구요
말뿐이었을지 모르지만
자기도 그 동생 별로라고 좀 예의가 없다
이렇게 말했고 먼저 연락 안하겠다고 약속을 했잖아요
저는 그 내용이 무엇이든 만나든 안만나든
그런게 중요한것보다
이미 여자문제로 제 속을 상하게 해놓고
또 그 여자동생 때문에 싸우기도 했고
신경쓰인다라고 말했는데
이런 제 마음을 무시하고 먼저 연락한것에 너무 화가났어요
그래서 화를 냈습니다
근데 예비남편이 하는 말이
아무생각이 없었대요......
그냥 카톡에 생일 뜨길래 연락했대요
그리고 자기가 쉬는날 나만 만나고
퇴근하고도 아무도 안만나는거 알면서
왜 자기 못믿고 그러냐는 식으로 얘기합니다
저는 이 말에 더 화가났어요
저도 인스타니 뭐니 이런저런 여자문제 없었으면
당연히 여사친 이해하고 안부를 묻든 생일 축하하든
신경안썼을거예요
이전 연애에서도 그랬었구요
근데 예비남편이 많이 단순한 사람이라
지난일 금방 잊고
화냈던것도 금방 잊고
뒤끝없고 그게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다 잊어버렸나봅니다
제가 너무하대요
억울하대요 만나지도 않았는데
왜 그러냐고 합니다
정말 객관적으로 의견 부탁드릴게요 ㅠ
제가 너무하다고 하셔도
댓글 다 예비남편과 공유할 생각 입니다
꼭 의견 부탁드릴게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