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퇴했지만 매일독서실에서 공부하는(톡보는..) 17살남학생입니다
어제학원끝나고 일어났던일인데요..
4층에학원이있고 2층쯤내려가다가
어떤여자분이 꺄악~~하는소리가나는거에요
톡을많이보다보니..? 뭔가 상황이일어났다해서!
소리가났던쪽인 2층 닫힌화장실문을열고 소심하게 살펴보았더니
어떤20대정도되보이는 남자분이 여자분입을 틀어막고
거의누워있다시피 끌어안고계신거에요
순간너무놀라서 도망갈라다가
아..컴퓨터 고장난 한을 여기서 풀어재껴야쓰겟다 해서 무턱대고 문제집을잡고 머리를후려갈기러 앞으로 천천히 ..달려갔습니다
그 남자분이 낌새를챘는지 갑자기 "야 10새야 미쳤냐? " 라고하시는겁니다
여자분이랑 몸싸움하시느라 거의 헉헉대시면서.. (뭐라말하는지..의역해본거임저것도..)
제가좀겁이많거든요.. 손은덜덜떨리고 앞은 흐릿해지고
멍..사람형상이 2~3개로 보이는판에서.. 책을 던지고 주먹을
내리꽂다시피 한대갈기고 반대쪽으로 갈기고 계속갈기는데
그남자새끼가 여자분을 발로 한대밟더니 저를 머리를 한대후려치는겁니다.. 15살때 피터지게싸운이후로 머리에 한번도 내상을입은적이없었는데.. 갑자기 코에피가줄줄나서 쓰러졌습니다
그때생각을했죠.. 오늘이새끼 못죽치면 내가 뒤지는거다..하고
무슨생각이였는지 교과서 사이에껴잇던 샤프를찾아서 발로차는거 계속맞으면서 (졸라아팠음.....)돌진해서 머리에다가 냅다 2번을연속으로 꽂았습니다..
그남자새기 눈깔뒤집더니 "피해봐 피해봐 18.. "이러면서 화장실에서나가더군요;;
(더싸우면 안될거같아서 걍보내줬어요.. 저도 정통으로맞은터라 뭐라말할 정신도없었고.. )
여자분한테갔는데 거의울고계시더군요.. 괜찮으세요?라고 말하고 부축해드린다음에
(저도 부축받아야 되는상황이엿지만.. 이를악물고 ㅜ.ㅜ...)
건물밖으로까지만 나오고 나이도 어린데 더이상오바하면안되겠다..? 라는생각이 이상하게 들어서 아무것도 안물어보고 조심히가세요~~ 라고 보내드리고저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얼굴이 만신창이네요 아직도.. 부모님은 아주 노발대발하시고..
아!!!! 정말 톡에서만보던 상황이 제앞에벌어져버렸네요;; 지금도떨립니다,,;
혹시나 그남자새기가 나보복하러올까..하는 ..ㅜ.ㅜ.. 정말겁나는세상이네요..
무섭기도하지만 .. 같은남자가 이렇게 증오스럽고 쪽팔린적은 처음입니다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