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도움없이 반반결혼했어요
둘다 없는집자식들이고 회사도 작은소기업이라
돈을 적게벌어요
저희부모님은 두분다 아직 일하셔서(작은가게하심,빌라사심)
저희에게 일절 바라는거없고 그냥 둘이 행복하게 살아라 타입이고
가끔 만나서 맛있는거 사주시고 먹을꺼 싸주시고 챙겨주시려 하시는데
시부모님은 아버님만 일하시고 어머님은 전업주부신데
아버님도 경비일이라 한달에 120정도 버시는걸로 알아요
여유가 없으셔서 그런지 (집도 자가아님)
바라는게 많으신거같아요
양가 부모님 생신이랑 어버이날때는 2,30만원씩 드리고
명절에는 선물셋트 두세개 정도 챙겨가요
예를들면 참치선물셋트,+귤한박스+비누선물셋트,+커피셋트
어쩔땐 소고기셋트+비누셋트
이런식으로 비싼게잇으면 갯수가 적어지고 싼건 물량으로 승부하는
식으로 남편과 제가 회사에서 받은거랑 합쳐서 드리는데
이렇게 된이유가
결혼전 사귈때 인사드려서 명절때 안챙기기 뭐해서
회사에서 받은 참치셋트 드리고 인사만 드리고 바로 나왔는데
명절엔 양손가득히 오는거라 하셔서 항상 두개이상 챙겨가려고 해요
시댁은 집이 두칸인데 한칸은 항상 짐으로 가득차있고 거실겸 주방이라 불편해서
자진않고 당일만 있다가 밥먹고 옵니다
친정은 부모님이 장사를 하셔서 명절 당일외엔 쉬지않으시기에
인사만드리고 바로옵니다
이것도 명절당일날 우리집에 가게 해주면 좋은데
명절당일날 당연히 시댁에 있어야 한다는군요 제사도 없는데
그래서 저희부모님과는 명절다음날이나 전날에 잠깐뵈는게 다에요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작년설에 시어머님이 명절때마다 돈을달라고 당당하게 요구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이십만원 드렸거든요
물론 우리부모님께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주기싫어서 작년 추석땐 안드렸는데
앉혀놓고 명절엔 부모님께 돈드리는거라고 설교하시더라구요
원래 명절에 부모님께 돈드려야하는건가요?
선물셋트만 준비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돈까지 드리려니 부담되서요
다른집 자식들은 매달 용돈도 주고한다는데 블라블라~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다행이 남편은 자기가 돈적게버는걸 미안하게 생각하는사람이라
돈드리자 이런말은 안하지만 그렇다고 엄마한테 막하는스타일도 아니라
별다른 행동은 안해요
아니 할수도없겠죠
어머니가 내가 너낳고 키우면서 얼마나 힘들었는데
보답도 안하고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거든요
하아... 결론은 명절때 돈안드려도 되는거에요? 물론 법적으로 드리라고 정해진건
아니지만 평균적으로 드리는집이 많나요? 안드리면 욕먹는 뭐그런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