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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억울하고 답답합니다 !!댓글과 추천부탁드립니다

뭐로해 |2021.01.18 14:54
조회 2,102 |추천 11

안녕하세요 많은분들의 생각과 조언이 필요합니다. 끝까지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말주변x
자잘한 일 말고 있었던 일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추천과 댓글 꼭 부탁드려요

저랑 남자친구랑 a, b랑 당일로 민물낚시를 하러 갔습니다.(나이는 저, b, 남자친구, a 순으로 나이가 많습니다. 남자친구랑 a, b는 저를 통해 알게 되었고요 만나서 논지는 3번 정도입니다)
넷이서 ㅆㅋ렌트해서 1시간 반 정도 거리로 갔어요 렌트비용, 장본 비용은 n 분의 1을 하기로 했고 넷 중 나이가 제일 많고 운전 경험이 제일 많은 a가 운전을 해서 도착해 짐을 풀었습니다. 간단히 몇 시간만 하다 올 거라 텐트 같은 건 치지 않았고 짐을 빙판 위에 모아놓고 점심때고 아침도 안 먹은 상태라 배가 고파 낚시를 설치?해놓고 먼저 먹고 시작하자고 라면물을 올려놓았어요 그렇게 준비를 하는 중에 a와 b가 말도 없이 사라졌어요 라면 물은 다 끓었고 화장실 갔나 싶어서 기다리는데 a랑 b가 (과자 먹고 싶어서 차 끌고 슈퍼 가는 중이다 뭐 마시고 싶은 거 있냐 )해서 제가 (없다 라면 먹기로 했는데 거기는 왜갔냐)고 했습니다 그리고 전화 끊고 기다리는데 라면 물도 증발하고 배도 너무 고파서 왜 안 오냐 전화하니 차에 문제가 생겨서 금방 가겠다 살짝 박았는데 별거 아니다 곧 갈 테니 기다려달라고 했습니다 과자 사러 10분도 안 된 상황이였습니다. 별거 아니라길래 걱정 안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연락도 없고 안 와서 전화를 해서 사고가 크게 낫냐 왜 안 오냐고 물어봤어요 사고 접수했고 운전하면 안될 것 같아 견인 불렀다 낚시터 근처에서 봉?을 보지 못하고 박아 다친 데는 없다 (이것도 제가 물어봐서 얘기를 해준 거고요) 조금만 기다려라 금방 간다 라고 얘기해주더라구요 약 2시간 동안 빙판 위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밖에서 떨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프고 추웠지만 사고 난 ab를 빼고 라면을 먹을 수도 없고 짐을 다 풀어놔서 짐 때문에 화장실도 못 가고 사고 난 현장에 가보고 싶었지만 금방 온다고 하기에 기다렸어요 그렇게 2시간 후에 b만 낚시터로 와서 라면 먹자고 하길래 a는 안 오냐고 물어보니 차에 있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사고 나서 입맛이 없구나 싶어서 a빼고라면을 먹는데 남자친구가 a형 밥도 못 먹었는데 데려와서 같이 먹자고 가길래 저랑 b가 아니다 여기서 먹고 싶지 않다고 집 근처 가서 밥 먹자고 하더라 가지 말고 얼른 먹고 정리해서 집에 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짐 정리 중에 이미 차는 견인해간 상태고 저희는 집에 어떻게 가냐고 하니까 b가 친구가 우리를 데리러 오기로 했다고 기다리자고 해서 기다렸다가 b친구가 렌트해온차로 집에 왔어요 그런데 b가 그러더라구요 (같이 놀러가서 사고가난거고 같이 차를 빌린건데 a혼자 사고비용을 낼순없다 n분의1해서 사고비용도 같이 나누자 ) 그래서 제가 그건 말이안된다 같이 돈내서 빌린찬데 저와 남친에게 말도없이 차를 끌고가다가 사고가 난거아니냐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부턴 제 생각입니다. 넷이 렌트비를 나눠서 냈고 그럼 차를 사용할 땐 넷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건데 a와 b가 말도 없이 차 타고 가다가 사용해서 사고가 난 상황이고 심지어 사고 난 상황도 잘 모르고 사고 내서 견인 처리하고 사고 접수까지 얘기 한마디 없이, 상의 없이 했는데 왜 남자친구와 제가 돈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고 입장 바꿔서 남자친구가 운전자고 같이 돈 내서 빌린 차를 ab에게 상의 없이 남자친구와 제가 둘이 타고 어딜 가다가 사고 나면 그 사고 비용을 ab가 내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저흰 그렇게 내라고 할 생각도 당연히 없고요 그리고 렌트비용에 왔다갔다 왕복 비용이 포함되어있는건데 b의 친구가 렌트해온 차비용까지 저희가 나눠서 내야하는건 아니라고생각해요 사고가안났더라면 저흰 왕복비용이 포함되어있는거니까 렌트비용을 더 낼필요가 없는거잖아요 여기에서 저희라는건 남친과 저입니다. a랑 b한테 얘기를 하니
둘이 개인의 행동으로 갔다고 허락없이 공동차를 이용했다고 사고비용을 둘이서만 물라고 하는게 말이 되냐?
차리리 둘이서 여행가지 그랬냐?
같이 간 사람들은 뭐로 보는거냐?
같이 놀러갔으면 사고비용도 같이 내야지 무슨소리냐
나도 운전하고싶지않았는데 배려해서 한거다 이러네요
그 외에도 사고 나서 처리한 것도 본인들이고 피곤한데도 운전한 것도 난데 왜 우리들만 사고 비용 내냐 등등등 얘기하네요 제가 이상한 건가 싶어서 주위에 물어봤고 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께 여쭤도 봤는데 남자친구와 저는 사고 책임이 없다 합니다. 그리고 정말 내 생각만 해서 이기적으로 굴었다면 같이 계획해서 간 여행인데 맘대로 차 써서 사고를 내서 낚시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고 ab는 무슨 상황인지 왜 이렇게 늦게 오는 지도 모르고 밖에서 떨다가 집에 들어가게 한 사람들을 원망했겠죠 근데 계속 걱정하고 기다려줬는데 저희가 이기적인 건가요? 주위에서는 말도 안 통하는데 그냥 돈 줘버리고 연 끊으라는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여러분들의 소중한 조언과 댓글 간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실시간 베스트, 일간 베스트 감사합니다~ 덕분에 저의 생각이 틀리지 않다는 걸 알게 되었고 많은 공감과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고 소중합니다. 어젯밤에 네 명이 만나 얘기를 했어요 저의 예상과 댓쓴이 예상대로 a, b에게 입장 바꿔서 생각해 보라 했더니 공동체이니까 누가 내든 사고 비용을 당연히 나눠야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수학여행을 가서 한 학생이 불장난치다가 집을 홀랑 태워 수억이 나와도 공동체니 그것도 나눠야 하냐니까 당연히 그게 맞는 거라고 하셨네요. 본인들의 지인들도 다 같은 생각을 한다며 제 생각이 틀린 거래요
그리고 a가 절대 개인적인 일이 아니었다. 말로는 과자 사러 간다 했지만 라면밖에 먹을 것이 없었기에 우리 모두가 먹을 장을 보러 간 것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근데 사실 모두가 먹을 장을 말도없이 혼자 결정해간 것이 저는 말이안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복이 많아 정말 의리 있는 사람들을 사귀었던 것 같아요.
남자친구 만난 지 1년도 안되었어요 어제 남자친구가 주도적으로 얘기를 했는데 화가 많이 나서 얼굴이 부르르 떨리는데, 꾹 참고 안정적인 목소리로 예의 있게 말하는 모습 보며 안 그래도 상치르고 와서 피곤해하던데 너무 미안했어요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혼자 꾹꾹 눌러 참아왔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이번에 깨닫게 된 게 있습니다. 누군가를 이해시키지 않기로 했어요 감정 낭비 시간 낭비 체력 낭비네요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언젠간 깨닫게 되겠죠 평생 이해를 못 한다 해도 어쩔 수 없지만 본인이 인정을 안 하고 고집을 부리면 남이 백 번 얘기해도 안 들린다는 걸 알았습니다. 이렇게 또 하나하나 배워가네요.
이 글은 사실 최후의 방법으로 썼어요. 그들보다 어린 제가 말하는 건 수긍이 안되어도 본인들을 뺀 다수가 모두 그 생각은 틀렸다고 말하는 이 글을 보여주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해서 어제 도저히 대화가 되지 않아 링크 보내줬습니다. 읽고 싶지 않다 했지만 꼭 읽어보라고 부탁하고 왔어요. 그동안 sns에 간혹 올라오는 유명한 판 글들만 보다가 제 생각이 잘못된 건가 싶어서 글을 써봤어요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힘이 많이 되었습니다. 이런 글을 써본 적이 없어서 재미도 없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있었던 일 사실대로 적어보려고 애썼습니다.
하루 동안 1300명 정도가 글을 읽어주셨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추천수1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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