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들이 많이 봐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방탈한 점 죄송합니다.
30대 초반 여성입니다.
아주 친한 회사 동기가 있는데
4년전 같이 입사하면서 친해졌고
사적으로 만나고 연락도 매일 할만큼
절친 중에 한명이라고 생각하는 친구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좀 이쁘장 하고
사교성 좋고 말도 많고 그런편이라
회사에서도 밖에서도 (남자관련) 자잘한 일들이
꽤 생기는데
반면에 저는 평범도 아닌... 그냥 못생겼어요
키와 덩치덕에 저는 여자로 쳐주지도 않는 남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어렸을때 부터 상처도 많이 받고
아직도 심하게 컴플랙스가 있는데
이 친구도 이 사실을 잘 압니다.
그런데 알면서도 자꾸 저에게 남자 이야기를 합니다..
뭐 남자 이야기 뿐만 아닌 많은 종류의 사적인 얘기를 하죠
가족, 친구, 회사일 등등
약간 무슨 일만 일어나면 바로 말해줘야 하는 스타일?
저는 듣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이건 큰 문제가 없는데
자꾸 남자 이야기 듣는건 약간
저는 경험해본지 못한거라 기분도 안좋고
내 상처를 알면서 일부로 우월감 느끼려고 그러는건가 싶기도 하더라고요
사실 이 친구가 일은 엄청 못해서
회사에서 일적으로 욕을 많이 먹는데
저는 괜찮은 편이라 그래서 그런가 싶고..
또 어떻게보면 그냥 원래 좀 입이 가볍고 생각이 짧은 친구고
남자들한테 대쉬했다가 망신당한 이야기들도
막 웃으면서 이야기해서 ... 아닌가 싶고
아니면 제게는 오랫동안 연애한 남친이 있어서
괜찮다고 생각하는건지..
자꾸 저한테 남자얘기 하면서 상처주는 이 친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ㅠ
그냥 제 자격지심 인가요
회사에서 계속 봐야하고 지난 몇년동안 아주 친하게 지내서
갑자기 피하거나 그러기는 싫지만
점점 거리를 둬야하나 그런 생각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