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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때문에 응급실 갔어요,,

ㅇㅇ |2021.01.22 06:57
조회 346 |추천 0
안녕하세요 수능 300일 남은 고3 학생입니다

각설하고 저는 몸이 조금 약해서 특히 스트레스에 매우 예민한 편입니다..

그래서 예전부터 많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손이 떨리고 어지럽고 머리가 바닥으로 쓰러집니다

이것때문에 구급차를 탄 적도 있고 학교 보건실에 누워있던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부모님과 학업 때문인지 두통이 엄청 심했습니다

독서실에 있다가 학원에 가려는데 도저히 몸이 버티지못해서 집에 있다가 중심을 못 잡아 쓰러졌습니다

결국 차를 타고 동네 응급실에 가는데 저는 부모님이랑 동생이 걱정할까 그냥 어지러운데 일부러 웃었습니다

도착해서 코로나 검사 안내를 받고 컨테이너로 들어갔는데
선생님께서 증상을 이야기하니 통나무 같이 고개를 돌리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후 병원에 들어갔더니 바로 진료실이 있었습니다
저는 그분이 응급실 담당 의사인지도 몰랐습니다

그분은 더 아프신 다른 분들을 위해서 통화를 하셨고 끝나고 저와 진료를 했습니다

저는 다른 증상이 있었는데 어지러움증을 말했더니 말을 끊으셔서 다른 증상을 말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깜박이지말고 눕혔다가 앉았다가 하더니 이석증은 아닌 것같다고 응급실에 들어가라고 하셔서

지정된 자리에 누워 주사를 맞고 뇌 CT를 찍었습니다

그동안 계속 머리가 전체적으로 아프고 뇌가 바닥으로 쏠렸습니다

CT를 맞고 자리에 왔더니 점점 두통이 아래로 내려오더니 턱 안쪽까지 아파져 참을 수 없었습니다

CT는 아무이상이 없고 저는 머리가 아파서 눈물나고 정신도 못차리고 침대 위에서 낑낑대고 있었는데

의사는 와서 자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정신이 없는 저에게 일어나서 앉으라고 어떤지 말하라고 윽박질렀습니다

저는 다른 더 아픈 환자들을 위해서 말하려고 노력은 했는데 도저히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의사는 가버리고 몸도 떨리고 손에서 땀이 나다가 몸이 굳었습니다 숨도 쉴 수 없고 눈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숨은 의식적으로 쉬면 쉴 수 있어서 속으로 진정하는 데에 노력을 했습니다 저는 이때 제가 정말 죽는 줄 알았습니다

진통제를 넣어달라고 부탁하고

잠시후 의사가 오셨는데 저는 최대한 쥐어짜서 말을 했습니다

이후 몸을 진정시켰더니 몸이 점점 풀렸고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약을 다 맞고 귀가했습니다

저는 이번 일 이후 제가 몸이 아픈게 스트레스때문인지 정말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지금생각해 보면 장녀라서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고 속으로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의사선생님이 아픈 저에게 이렇게 대하시는 것을 보고 내가 아픈게 죄인가,, 그냥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아프면 참아야하는 건가,, 의사 선생님도 바쁘신데 괜히 왔나,,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이런 증세가 있을때에 내 몸이 왜이러지? 불안하면 더 심해지는데 항상 보건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이 다 괜찮아질거라고 해주셔서 이번처럼 심하지않았던 것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정말 이야기 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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