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 성형 생각하던거
ㅇㅇ
|2021.01.24 03:34
조회 6,740 |추천 5
지금 슴하나 됐는데 내가 돈 모아서 다 했음. 아직 일 하고있어서 턱은 못하고 휴가동안 눈코만 했음. 눈 완전 몰리고 꼬막눈에 단추구멍이어서 앞뒤 다 찢고 다행히 피부 얇아서 쌍수는 매몰로 했는데도 눈구멍 찢느라 300 조금 안되게 들어감.. 코에 300들어가서 도합 600쏟아부었는데 개현타온다 ㅜ 나 성형하기 전에 퇴사한 언니가 나보고 일단 자존감 낮은거부터 어떻게 하고 성형하랬는데 뭔지 이제야 와닿음. 붓기 갓 빠졌을땐 와 자연스러운데 개이쁘게 됐네 하고 엄청 좋아했는데 지금 거울보면 성형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기분나쁨. 겨우 한달도 안됐는데 이럼. 약 써서 붓기 심각하게 빨리 뺀거긴 한데 암튼..이렇게까지 했는데 아직도 내 얼굴이 싫고 다 찢어버리고싶은 기분이 드는게 너무 속상함. 좋은 사람들이랑 놀고 책보고 자기 능력 키워서 자존감 높이는게 정답인거 아는데 자꾸 얼굴에 집착하게됨.. 이젠 얼굴형 건들 생각까지 하고있음. 어떡해야 이 굴레에서 벗어날까.. 걍 진짜 외모 다 버린단 생각으로 머리 다 자르고 코 실리콘 들어간거 다 뜯어버리고 눈 안에 실도 다 빼면 되려나 싶은데 그러면 너 능력도 없는게 탈코하냐 페미냐 ㅇㅈㄹ할거같아서 그럴수도 없고 어느정도 신경은 써야되는데 참 적당히 신경쓰기가 어렵다.. 조금이라도 외모에 대해 생각하는 순간 강박증 환자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