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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제발 집나가달라고 울어요

없음 |2008.11.26 11:50
조회 3,143 |추천 0

오늘이 11월  26일이네요 ,

제나이는 18청춘이구요 .

빠른생일이라 학교일찍가서 졸업예정자죠.

제가 집 나온지 흠 5일째네여 .

처음부터 설명을 해드리죠

 

참고로 저는 제일싫어하는게 친구앞에서 아빠한테 혼나는거에요

차라리 담배를끊지..

 

제가 음 고1때였어요 학교에 만화책을 들고 다니다가 아빠한테 걸렸죠,

근데 집어던지면서 만원주더니 집 나가라는거에요 ?

그땐 정말 순수했죠, 담배도 안피구..술한잔안마셔본 완전쌩 아다였거든요..

방에서 울면서 고민하다가 그때가 겨울이었거든요

옷 싸들고 나왔어요 .

그리고 수원엘 갔습니다.

7시간쯤 혼자 걸어다녔어요 .. 아무생각없이.

추워지길래 찜질방에갔습니다,

돈이없어서 2틀을 굶고 웬종일 찜질만했죠 .

탈수증세가 올때쯤 새벽에 갑자기 눈이떠진겁니다 너무배고파서 잠이안온거죠..

그때 너무 더워서 바람쐬러 흡연실 갔다가 담배 피게되었고 .

뭐 이런저런일을격으며 11일을 버티다가 학생부장한테 잡혀서

다시집으로 돌아가게됐어요 .

그때부터 제가삐뚤어지기시작헀죠

 

술담배하고 친구들과 밤새 놀고

그때부터 고3 지금까지 하루도 안빠지고 아빠랑 싸웠습니다.

여태 가출 한3번은한듯싶네요.

경찰서도 몇번 가고 . 그래도 엄마는 저를 믿어주셧죠.

아빠랑 서로 이해시키려고 노력도많이하시고

혼자 술드시고 자주우십니다.

제가 누나가 있는데 누나도 대학때 집에서 몰래나가서 천안에 친구와 살고있나봅니다.

 

하튼 제가 저번주 금요일 날 학교를 안갔습니다 그일을 엄마,아빠가 아셔서 화가 나셧죠

엄마가 저한테 전화를 해서 집들어올생각도 하지말라고 너같은애 필요가 없다고 헀어요.

 

속상하기도하고 요즘친구들도 못챙겨준것같아 시내나가서 소주 2병반정도 빠니

어질어질하더라고요 ..그리고 제친구와같이  집을갔죠 ..

제가 어질어질해서 비틀거리니까 취해보였나봅니다 ..

 

하튼 갔이 집을갔는데

부모님도 술을조금드셧는지 얼굴이 붉더라고요

안그래도 혼나야 할상황인데 술까지마시고 비틀거리며 오니

엄청 맞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는 빗자루로 맞기 ? 저 그냥 주먹으로 휘둘려 맞았습니다.

참다가 6대쯤죽방 맞다보니 저도 술김에 한대 날리고 싶어서

일어나서 대드니까

( 주먹쥐고 대든적 전에도 1번정도 있었던듯..때린건아니고여 너무화나서 시늉만..)

 엄마가 말리시면서 울면서 이러더라고여

 

정다운 너 나가 앞으로 너 다신안봐 이젠 우린 부모가아니야

너이X새끼 호적에서 파버릴줄알아 다신 만나지말고 지나가다봐도 모른척해.

가서 짐싸서 나가.

이러는거에요

아빠면 몰라도 엄마가 그러니까 정말 서운하더라고여

엄마가 여태 저한테 화낸정 딱 2번밖엥벗어여 누나랑싸워서 누나때렸을때랑

오토바이 훔치다 경찰서갔을때..

담배피는사실 알때도 

넌얼굴이 어려보여서 담배 안피게생겼는데 피니까 진짜웃기다고 피지말라고

이렇게 웃어넘기며 말할정도로 절 최대한 이해해 주려고 노력하시던분인데

(아 눈물이다나네)

 

근데 집나가라뇨 .

그래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추운새벽에 50분을 걷고 걸어서 학교가서 난방도안돼는데가서

잤습니다.

 

뭐지금은 동네 단골pc방 사장님과 친해저서 몇일에한번 거기서 잠니다

 

(제여자친구에게 전화를헀던모양입니다 .제가핸드폰이 안돼니깐.,)

다운이요즘 어디서 자냐고물으니

여자친군 사실대로말할수밖에요 길거리나 아는 pc방이요 랬답니다

그거 듣고 온동네 pc방 찾아다닌모양입니다.

마침어제 야간pc방 알바 대타띠어주고있는데

아빠가 불쑥들어오더니 나와보랍니다

그리고 엄마와 둘이얘기를 나눴죠

 

잠은 어디서 자냐고..                         잘데 많다고했죠..

밥은먹고 다니냐고 ..                        배고픈거 느낄때 가끔먹는다고했죠,.

학교는 다녀야지 왜 안나가냐고..            나도안다고 이제 나갈꺼라고.

자기가 나가랬던게 그렇게 서운했냐고 ..                 어

집에 안들어 올꺼냐더군요                      나가란사람엄마야 그런말을 하질말던가

                                                  왜이제와서 그러냐고 다신안갈줄만알고있으라고했죠

 

그리고  이제집가라고헀더니 오만원을 챙겨주더라고여..

안받는다 그랬죠 ..기어코 주고가셧습니다.

그리고 저혼자 카운터에서 생각을 엄청했어요.

정말엄청했죠.     톡까지 쓰게될정도로 생각했죠.

 

어떻게해야됄까요?

 

한가지 분명한건 절대 집엔안들어갈거란겁니다.

 

 

 

 

 

                                           http://www.cyworld.com/684avaw        ←훈남 소리 듣고싶어

                                                                                              한.때 인기쩌른몸         

 

욕좀달지말아요 나름 엄청고민하고있어요 ..

 

제가 사실 어리버리 소리들어요 ..자존심도엄청쎄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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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김훈남|2008.11.26 11:55
이런 미친샛기를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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