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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바람피는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해서 죄송합니다ㅠㅠ
여기가 제일 화력쎈거 알아서 글쓰도록 하겠습니다.
꼭 조언 부탁드릴게요

먼저 고등학교 때 부터 통학문제로 독립했고 이후 계속 자취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 2월 정도 엄마가 할말이 있다며 아빠가 여자가 생긴거 같다고 했습니다. 노래방 도우미요.. 둘이 몸이 섞은건 아니지만 하루가 멀다하고 아빠는 퇴근 후에 엄마에게 회사람이랑 밥을 먹는다며 둘이 만난것 같았어요. 물론 회사사람들도 같이 있었는데 알리바이였겠죠.
제가 엄마에게 얘기를 듣고 본가에 내려가 밤에 아빠 폰을 몰래 훔쳐보니 둘이 따로 연락을 하고 있던게 맞았어요.

엄마는 엄청 힘들어 하셨고 저는 이혼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 하지 못한 우리 남매에 흠이 될까 조금만 기다려 보자고 하셨고 매일 안들어오는 아빠에게 전화를 수십통하고 절친이랑 이모에게 이야기를 털어놓으면 버티셨죠.

몇개월 후 제가 계속 핸드폰을 보긴했었는데 노래방 노우미랑은 연락을 잘 안하는것 같더라고요? 엄마도 이 부분은 인정한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행복해지는것 같았어요.

근데 더 큰 문제가 발생했어요. 회사동료랑 바람이 난것 같았습니다. 매일 같이 회사직원들이랑 밥을 먹는다며 알리바이를 만드셨고(엄마에게 본인이 말했다함) 밤 열두시는 기본, 새벽에 집에 들어오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친구를 만나러 간다, 오다가 잠이 들었다 등등 핑계를 댔고 아빠가 핸드폰을 머리맡에 숨기고 자는 바람에 핸드폰을 따로 보지 못했죠. 바람피는 상대는 재혼 가정이였다고 합니다. 평소 아빠는 남에게 굉장히 친절하시며 그 친절에 취해서 사는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런 연민에서 시작했던 걸까요. 선물도 많이 받아오셨데요 엄마가 버렸지만

매일 엄마는 괴로워 하셨고 저는 이혼을 권했습니다.
그리고 작년 12월 31일 눈이 많이 내렸고 아빠와 저는 스프에이 체인을 사기위해 다이소에 들렸죠. 저 혼자 다녀오란 말에 뒷자석에 몰래 녹음기를 키고 갔습니다.

전화를 하더니 밥먹을까, 집에 왜 안들어가니 다정하게 통화하던 아빠의 목소리,
체인을 사고 저를 집에 내려줄때 시간이 시간인지라 밥은 어떻게 할껀지 물어봤을 때 괜찮다고 하셨거든요 ..

지금도 만나고 있는거 같아요. 엄마는 절대 아빠에게 말하지 말래요. 너희는 피가 섞인 가족이라며 본인은 헤어지면 그만이니까

제가 이 물증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말 꿈까지 꿔요 너무 힘들고 괴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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