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욕 갖고 열심히 해도 학부모가 그걸 쳐내서 정말 아이 예뻐하는 교사들이 상처받고 교사포기하거나 내려놓고 기본만 해주는게 현실임. 교사가 본인보다 어리다고 소리지르기, 남의 아이 문제아로 낙인찍기, 퇴근 후 키즈노트 어플에 교사 개인번호로 전화달라고 하기, 우리 엄마들은요~ 라며 본인만의 생각을 전체 학부모 생각으로 부풀려 교사 압박하기, 아이가 혼자 놀다가 다쳤는데 cctv내놓으라고 소리지르기, 책읽다 베었는데 애 똑바로 보라고 훈수두기, 아이 교육에 대해 연락하면 내가 엄만데 가르치지 말라 오지랖이라고 욕하기. 이거보다 더한 진상질이 너무 많은데 다 쓸 수가 없음ㅋㅋ
베플ㅇㅇ|2021.01.27 20:00
병설도 병설인데 사립 유치원은 훨씬 더 심함 엄마들 요구를 대부분 맞춰주거나 기어야? 하기 때문에 학부모가 철저한 갑임 애 똥싸면 빨래해가지고 보내기 일쑤 애한테 뛰지마라 뛰지마라 해도 애가 뛰다가 넘어져 다치면 교사가 죄송합니다 해야해 근데 반에 애듳이 20명이 넘어 거기다 수업해야돼 서류작업해야해 청소해야해 애들 안다치게 해야돼 화장실 뒤처리 해줘야돼 행사라도 있는날이면 열정페이로 야근 당연시 저녁안주는곳도 허다......사립보다 병설 국공립이 낫다지만 유치원 교사 정말.....사명감 하나로는 절대 못함 안힘든일 없다지만 내주위 자식이 한다치면 쌍수들고 말림
베플ㅇㅇ|2021.01.27 23:09
사례7이요. 진짜 부모님들 교사 얘기 좀 들어주세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서 교사들이 부모님께 연락하는 거 힘든일이에요. 아이가 문제있다고 얘기하는 건 더 힘들죠. 근데 저런얘기 꺼내면 그냥 기분만 나빠하시는데 꼭 센터나 병원방문해서 조기치료 받으세요. 방치하면 고치기 더 어렵고 아이도, 부모님도, 주변사람들도 힘듭니다. 시간이갈수록 치료의 고통은 두배 세배가 되어요. 한번쯤 선생님께 전화를 받는다면 학원을 하나 더 끊는 게 아니라 제발 병원으로가주세요. 안타까운 아이들 참 많이 봅니다.
베플ㅇㅇ|2021.01.28 02:50
공립유치원 근무 3년차ㅠ 어떤 엄마는 애 낳았으면 나라가 키워줘야 되는거 아니ㄴㅑ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공립이라 학비지원 받으며 다니고, 심지어 올해 코로나 때문에 모든 예산 집행이 안되어서 아이들 물품 왠만한거 다 유치원에서 사줌. 학부모님들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발생한 적이 없음. 아이들 칫솔 치약, 개인 물병은 각 가정에서 가져와야하는게 맞는데, “사라고요?ㅡㅡ 아 짜증나” 면전에다 대고 저럼.. 그거 얼마한다고.. 유치원에서 학비가 많이 남아 몇차례 유아용 마스크 보내준 적 있음. 근데 맨날 면마스크 하고 등원하는데 맨날 똑같음. 아이들이 생활하며 침과 습기로 마스크가 많이 젖음. 심지어 누렇게 됐는데도 보내준 일회용 마스크들은 어쨌는지 더러운 면마스크만 계속 끼고옴. 교사를 뭘로 아는지 안내문자에 “안감.”, “해봐요.” 이런 말투를 사용..... 놀이중심교육과정으로 바뀌며 상향식 한글교육은 지양하는 추세인데, 자기가 ‘누리과정’안다면서 왜 ‘누리과정’ 안하냐고 한글 왜 안알려주냐고 연구실 문 벌컥 열고 와서 난리.... 유치원에서 공짜로 나눠준 마스크줄 랜덤 지급인데 왜 핑크색이냐고 난리... 그것도 늘 아이 앞에서 난리침.. 원격수업기간 나눠준 놀이꾸러미 못해도 개인당 50만원어치는 나간듯 싶은데 받고도 절대 고맙다 안하고 “질떨어진다”함... 안받으셔도 괜찮다 했는데 매번 꼭 받으러옴.... 방학 때 교실 석면공사 하는데 자기 아이 돌봄 맡겨야된다고 그냥 그 교실에서 하면 안되냐고 막무가내로 우김....(전업이신데..) 코로나로 외부인 출입 금지인데 마음대로 들어가서 교실 문 벌컥 열고(수업중인데..) “@@야 가자”외침... 심지어 교사한테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 데려갈게요”도 아니고..여긴 놀이터가 아니예요.. 이게 전부 한 학부모의 만행...^^ 좋으신 분들이 더 많은데 이런 밑도끝도 없이 나라가 키워주는줄 아는, 공짜로 키우려고 하시는, 유치원 교사는 애봐주는줄 아는 일부 학부모 때문에 정떨어짐 가끔. 유치원은 애 봐주는 데가 아니고 교육을 하는 유아 학교임.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