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 결혼 5년차.
5살 아들과 세식구 단란한 가족입니다.
홀어머님에 외동아들 .
어머님께서는 연세가 많으시기도 하셨지만
너희만 잘살면 된다.
난 신경 쓰지마라.노후는 잘 되어 있으니
용돈도 안줘도 된다 .
연세만 많으셨지,
아~주 깨어있는 어머니셨어요.
속전속결.
결혼과 동시에 아이도 가졌고한달에 두번 .
많으면 . 세네번까지 뵈러 다녔고 ,
신혼집과 근처라 더 자주 뵈러 다녔죠 .
사실 혼자 계시니 . 좀 더 걱정이 되기도 했었구요
아이 낳고 더 자주 전화드리고 ,
머하시냐 . 식사 하셨냐 . 비온다 .
시금치는 어찌 무치냐 .진짜 사소한 대화 ㅋㅋ
저 완전 수다쟁이라서 그냥 .
전화 엄청 하고 만나서도 수다 엄청 떨었거든요
첫 손주라 . 이뻐하시니,
사진은 그냥 . 하루에 열장 기본.
세살에 어린이집 보낸후 하루 서른장 기본.
일년넘게 매일 같이 했더니..
어느날 부터 . 어머님이 제 연락을 피하시네요.
할말 있으시면 신랑한테 전화하고
제가 전화 해도 안받으시고 ㅋ
부재중 보셔도 쌩 .. ㅋㅋㅋ
그러시길래 서서히 .
연락 줄였죠 일주일한번 정도 통화하면서
사진은한번에 . 열장 스무장 정도 보내놓고 ㅋ
이주에 한두번 안부 연락 드리고,
사진또 한번에 왕창 보내드리고 ㅋ
그렇게 또 일년이 흘렀네요
시간이 꽤 걸리긴 했지만 ..
결혼 5년이 흐른 지금 .
너무너무 편한 결혼생활 중이네요 .
지금은 .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더 편해진 시어머님과의 관계.
먹고 싶은거 있음 . 만들어 달라하고 ㅋㅋ
코로나 전엔 . 놀러 갈테니 술한잔 해요~
하고말할수 있고, ㅎㅎ 더더더 편해졌어요
친정은 아무도 술을 안마셔서 사실 만나 있어도
티비보는게 다인데,
어머님과는 .술친구에 수다코드도 넘 잘맞고
연예뉴스도 빠삭하셔서대화하기 재미있거든요 ㅋㅋ
벌써 75세가 되셨네요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처럼 . 오랫동안 행복하길 바라봅니다
사랑합니다 어머님
,낼 전화로 사랑한다 해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