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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떴는데 근무가 가능할까요?

ㅇㅇ |2021.01.28 09:42
조회 8,240 |추천 24

근무 6년차,

직급은 대리지만, 월급은 타 회사 근무년수, 직급에 비해 평균 이하

나름 젊은 사장이지만 젊은 꼰대라 급여로 남녀차별하는 사장

메뉴얼이 없으니 다 자기 맘대로,

부서별로 업무 나눠 놓고 실천 할 생각은 1도 없고 그냥 나한테 몰빵.(직원들 나 제외 5명있지만, 1년미만 쌩신입들....ㅋ 기존직원들 다 퇴사)

황소고집, 억지, 여자는~ 등등 에 너무 질렸어요.

 

예전부터 그만둘게요, 퇴사할게요 하고 잡혀서 계속 다니는 중인데 (그래도 이 때는 진짜 일이 재밌었음), 이제는 저 짓에 지쳐서 그냥 그만둘게요 하고 뒤도 안 돌아보고 퇴사하고 싶음.

근데 최근에 부인과 쪽으로 문제가 있어서 조직검사 할 뻔 했는데, 휴가 스케줄 잡으면서 면담 할 때 얘기하니 여자로 태어났으면 애기도 가져보고 해야하는데 그걸 안 해서 아픈거라고 얼른 결혼하라며...ㅋㅋ 결국 휴가로 10일 쉬니까 괜찮아지더라구요? 병원에서도 과한 스트레스로 이런 케이스 있다고 하셨는데...

저 말을 들으니 완전 마음이 뜨더라구요, 솔직히 아프다고 하면 걱정이 먼저 아닌가요? 일면식 없는 사람이 아파도 걱정하는 마당에 6년을 보고 지냈는데 애기 안 가져서 그렇다니...ㅋㅋ

정이 뚝 떨어지고 마음도 안 남은 이 회사에서 제가 일을 잘 할 수 있을까요?

마음이 없으니 잠 드는 것 조차 스트레스네요 눈 뜨면 출근이니...

추천수24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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