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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법에 대해 아세요??

제갈량가라... |2008.11.26 15:58
조회 4,000 |추천 0

추형돌파진(追形突破陣)

주로 기병대에 나타난 진법형태로 △모양을 띄는 진법. 돌격,돌파에 탁월한 성능이 있는 진법으로 기동능력이 뛰어나다. 삼각형 모양의 특성상 3방향으로 진로를 바꿔 돌격할 수 있다.

<기동력이 좋다!!삼각형의 형태를 이룬 기마진>

 

 

봉시산행진(峯視山行陣)

산악보병이 주로 쓴 진법. 평지에서는 효과가 적지만 산악에서는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다.

시야확보에 용이하며 정군법에서도 전방을 지휘하는 장수의 지휘기량에 따라 능력이 배가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점은 후방급습,기습에 대한 대비가 약하다.

 

안형궁시진(岸形弓矢陣)

V모양을 띄는 진법. 궁수부대에 적절한 진법이며 좌,우의 적에 대해서도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 앞쪽에 보병대를 횡대로 늘여놓아 전방 방어를 보충하면 진법의 능력이 향상된다.

 

방원진(防圓陣)

 

<초록색 부분이 방원진이다>

O모양을 띄는 진법.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역사상의 진법중 가장 보편화 되어 있는 진법으로 보병으로 진법을 갖춰야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진법. 기동력이 떨어지고 궁병에 대해 취약하지만 방어능력은 진법중 가장 우수하며, 명령전달이 용이해 체계적으로 전술전략을 전달할 수가 있다.

 

학익진(鶴翼陣)-(고대 카르타고의 초승달진법과 같음)

학이 날개를 편 U자 모양의 진법.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순신장군이 학익진법을 처음 고안해낸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학익진법은 이미 중국의 전한시대부터 내려오는 유명한 전법이다.  3면을 에워싸 적을 포위하여 섬멸하는 진법으로 4면을 모두 에워쌀 경우 적이 죽기살기를 각오하여 전투에 임하는 것을 막기 위해 1면의 도주로를 마련하는 것이 특징.

 

<이순신 장군님의 놀라운 진법!!>

(※ 원래 바다에는 진법의 개념이 없이 포격전보다 백병전이 해전의 승패를 판가름 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은 육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법을 당시 해전에 도입함으로써 세계 4대 대전중 하나인 한산도대첩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

 

 

장사도의진(長蛇道毅陣)

뱀이 길게 늘어진 모양이란 뜻으로 ~~~~모양의 진법. 기동력이 뛰어나며 지형이 험준한 산악이나 이동이 불편한 늪지, 숲 등에서도 많이 사용된 진법. 전후로는 공격과 방어에 효과적인 대비를 할 수 있지만 좌우에서 공격을 받을시 위험하다.

 

<이분이 펼쳤는데 대패했다. '장사진을 친다'라는 말은 오른쪽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다>

 

(※ 하후돈이 박망파전투에서 장사도의진을 펼치지만 전방화공과 좌우 기습으로 대패를 하는 부분이 있다. 또, 콘서트등에서 매표소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을 보고 '장사진을 쳤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장사도의진에서 파생된 말이다.)

 

어린금병진(魚鱗擒秉陣)

ㅇ◁ 모양의 진법. 앞쪽엔 방원진 뒤쪽엔 추형돌파진을 합쳐서 만든 진법. 주전법이기 보다는 전투가 시작되기 전에 행군진법으로 만이 사용되며 특징은 방원진부분에 보병이 아닌 기병부대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 전체적으로 방어에 불리하며 기동력은 중간정도. 그러나 전투가 시작될 시 적군사살력이나 사로잡을 확률이 가장 높은 진법.

 

구행개개진(構行鎧蓋陣)

다소 복잡한 형태의 진법. 기습이나 매복에 효과적인 전법으로 공격시 얽히고 섥힌 그물 모양으로 진법을 변화시켜 상대를 포위하는데 주로 사용된 전법. 기동력이 떨어지고 전략전술에 관한 명령 전달이 어려워 호각을 이루는 싸움에서는 주로 사용되지 않음.

 

사임배수지진(死臨背水之陣)

<한신이 초나라군대를 배수진으로 이긴 방법>

 

등뒤, 즉 배후에 강이나 바다를 두고 죽음에 임하여 치는 진법. 병사들의 사기를 최고조로 올릴 수 있다. 허나 열세에 밀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역사속에서 배수진을 치고 이긴 사례는 보기 힘들다. (임진왜란 때 신립이 탄금대에 친 진법,일본 조총부대에 의해 몰살, 초한지에서 한신이 초나라를 상대로 친 진법,이땐 승리)승리를 원하기 보다는 어차피 죽을 목숨 적을 한명이라도 더 죽이자는 목적을 가진 진법.

 

팔문금쇄진(八門禁鎖陣)

<조조가 손자병법서를 연구해서 만든 진법>

조조가 손자병법서를 연구하여 만든 진법.

대표적으로 삼국시대에 200년 이후 위나라의 기초가 된 진법이나 서서가 이를 간파한 뒤로 거의 사용되지 않은 진법이다.

<서서가 팔문금쇄진을 깨버리자 서서의 어머니를 인질로 붙잡아 등용 성공(?)>

휴(休) 생(生) 상(傷) 두(杜) 경(景) 사(死) 경(驚) 개(開)의 8개의 진문(陣門)이 있으며, 팔문을 구성하는 병사들을 일정원리에 따라 이동함으로써 진문안에 미로를 만들어 적군의 전투능력을 상실케 한다는 진법.

삼국지에서는 서서가 생(生)문과 경(景)문을 간파하여 조인의 군대를 물리쳤다고 함.

<적벽대전에서는 팔문금쇄진이 팔진도로 변경되어 나왔다.하지만 이게 바로 팔문금쇄진!!>

 

 

팔괘팔진도(八掛八陣途)

제갈량이 처음 창안했다는 진법으로 팔괘진 팔진도 팔진법등 수많은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다. 연의에서만 존재하는 진법으로 위에서 설명한 팔문금쇄진과 성격이 비슷하다.

휴(休) 생(生) 상(傷) 두(杜) 경(景) 사(死) 경(驚) 개(開)의 8개의 진문(陣門)이 존재하며, 이 중

생(生)경(景)개(開)로 가면 좋고, 상(傷)경(驚)휴(休)로 들어가면 다치며, 두(杜)사(死)로 들어가면 죽는다고 한다. 육손의 군사는 사(死)문으로 들어가 황승언은 이들을 생(生)문으로 인도한 것이었다.

팔문금쇄진과 비슷한점이 많으나 다른점이 있다면 팔진도에는 팔괘가 있다는 것이다.

즉, 진(우뢰) 손(바람) 이(불) 곤(땅) 태(연못) 건(하늘)감(물) 간(산)의 팔괘가 존재한다. 각 문이 이 기운을 바탕으로 서로 번갈아가며 변화를 부려 10만 대군이라 해도 잘못 들어서면 영영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팔괘팔진도의 경우 돌무더기들이 어떤 원리에서 배치된 것인지, 그리고 그곳에서 과연 이상한 자연현상이 일어났는지, 실제로 전투에 사용됐는지는 불분명하다.

 

연의의 부분을 발췌 해봤다.

 

<<사마의가 먼저 싸움을 걸었다.

나는 예전부터 그대와 재주를 겨루어보고 싶었소.

                               마침 오늘 그 기회를 만나게 되니, 내 마음 참으로 기쁘오.

좋소. 쫓기는 중에서도 그 기상이 장하외다.

                               장수로 싸우겠소, 병사로 싸우겠소? 아니면 진법(陣法)으로 싸워보겠소?

공명 역시 평생의 경쟁자로 사마의를 꼽고 있었다. 예전의 조조의 모사 순욱보다도, 강동 제일의 기재 주유보다도 훨씬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라고 판단하고 있었다. 기선을 제압할 필요가 있었다.

장수나 병사로 싸운다면 나와 그대의 재주를 겨루는 데

                               별 의미가 없겠지요.진법으로 겨루어봅시다.

좋소. 그대가 먼저 재주를 펼쳐보이시오. 내 한 번 구경해보리다.

공명의 흔쾌한 대답에 사마의는 속으로 기뻐하며 장대(將臺) 위로 올라가 진을 펼치기 시작했다.

진법에는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던 것이다.

손에 누런 기를 들고 좌우로 흔들었다.

그러자 좌우 군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한 가지 진세를 이루었다.

사마의가 공명을 향해 물었다.

그대는 이 진법을 아는가?

공명이 빙긋 웃으며 대답했다.

그것은 혼원일기진(混元一氣陣)이 아닌가?

                  그것은 우리 진중의 말단 장수도 능히 포진할 줄 아는 것이외다. 하하하…….

사마의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그는 다시 누런 기를 상하좌우로 흔들었다.

군사들이 어지럽게 움직이는 듯하더니 이내 다른 하나의 진세를 펼쳤다.

이것은 무슨 진인지 맞춰보아라!

하하하. 어린애 장난이로구나.

                               그것은 현현팔괘진(玄玄八掛陣)이 아닌가?

                               그대는 좀더 공부를 하고 와야겠소.

사마의는 깜짝 놀랐다. 현현팔괘진은 웬만한 병서에는 나와 있지 않은 진세(陣勢)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어찌 알겠는가. 일찍이 공명이 융중에 머물러 있을 때 양양의 은둔재사인 방덕공으로부터 진법을 배웠다는 사실을.

사마의는 오기가 치솟았다.  또 다른 진을 펼쳤다. 그러나 공명은 그것마저 너무 쉽게 알아맞혔다.

그것은 일월이기진(日月二氣陣)이 아닌가?

이제 사마의는 눈에 띄게 기가 꺾였다.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공명을 향해 외쳤다.

좋소. 이번에는 그대가 진을 펼쳐보이시오.

사마의의 말에 공명은 말없이 중군 장대로 올라가 백우선을 한 번 흔들었다.

병사들이 빠른 동작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삽시간에 하나의 진세가 이루어졌다.

그대는 이 진세를 알아보겠는가?

사마의가 껄껄껄 웃으며 대답했다.

팔괘진을 모르는 장수도 있는가?

그러자 공명은 그 대답이 나올 줄 알았다는 듯 다시 물었다.

그대가 이 진을 알아보았다면 깨뜨리는 방법도 알고 있겠구나.

                               어떤가, 한 번 깨뜨려 보겠는가?


깔보는 기색이 역력했다. 사마의는 노기가 불끈 솟아올랐다.

곧 대능(戴凌), 악침, 장호(張虎) 세 장수를 불러 파진(破陣)하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저 진에는 휴(休)·생(生)·상(傷)·두(杜)·경(景)·사(死)·경(驚)·개(開)

                               의 여덟 개 문이 있다.

                               너희 세 사람은 먼저 동쪽의 생문(生門)으로 쳐들어가 서남편

                               휴문(休門)으로 나왔다가,

                               다시 북쪽 개문(開門)으로 들어가면 능히 이 진을 깨뜨릴 수 있다.

                               방향을 잃지 말고 조심해서 행동하라.

그들은 곧 말을 몰아 공명이 친 진 안으로 뛰어들었다.

선봉에 장호가 섰고, 중앙에 대능, 후미에는 악침이 섰다. 각각 30기를 거느렸다.

그들이 뛰어든 문은 사마의가 가르쳐준 대로 동쪽의 생문이었다.

그런데 이상했다. 서남쪽의 휴문을 향해 달려가려 했으나 성벽이 연이어 둘러쳐져 있어서 도무지 문을 찾을 수가 없었다.

세 장수는 당황했다. 하는 수 없이 남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촉병이 활을 쏘아대는 바람에 더 이상 전진할 수가 없었다.

그들은 이제 완전히 방향을 잃었다. 서로 돌볼 여가가 없었다.

게다가 짙은 구름과 안개가 내려와 시야를 가렸다.

결국 그들은 진 안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한 명 한 명 촉군에게 사로잡히는 신세가 되었다.

건너편 진채에서 이러한 광경을 바라보고 있던 사마의는 얼굴이 새하얗게 질려갔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자신의 팔괘진 깨는 법이 틀렸단 말인가.

그럴 리가 없다!

사마의는 세차게 고개를 저었다. 그러나 사마의는 한 가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공명이 펼친 진은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팔괘진 같았으나, 사실은 팔괘진을 응용하여 그가 새로이 창안한 ‘팔진도(八陣圖)’라는 진법이었던 것이다. 당연히 팔괘진의 파진법으로는 팔진도를 깰 수가 없었다.

한편 공명은 잡혀온 세 장수를 보고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너희들을 놓아줄 것이니 돌아가서 사마의에게 말하라.

                               좀더 병서를 공부한 뒤에 다시 나와 결판을 지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이다. 어서 가라.

세 장수로부터 이 말을 전해 들은 사마의는 노기가 머리끝까지 올랐다.

마음 같아서는 전군을 휘몰아 공명의 본채를 들이치고 싶었다.

그러나 어쩌랴. 그에 대한 방비가 철저히 되어 있는 것을....>>

 

<공명의 팔진도라 불리는 사진>                              <조조전에서 팔진도>

 

여러 진법들이 많은데 요즘 사용하기엔 무리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이런거 필요없이

 

 

한방의 기술이 진법보다 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뼈절히 느껴주게 해주는 장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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