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어
쓰니
|2021.01.30 17:20
조회 58 |추천 0
나는 이제 20살이고 우리 집에서 막내야 부모님은 이혼하셔서 엄마랑 언니만 있고 엄마랑 언니는 할머니 가게 물려받아서 운영하고있어 엄마는 여동생이랑 남동생이 있어
우리 할머니가 치매가 오셔서 가족들이 잘 보살펴드리고 돌봐드려야 하는데 내가 도맡아하거든 근데 나는 이제 20살이기도 하고 수능 끝난지 얼마 안돼서 하고싶은것도 많고 알바해서 사고싶은것도 많이 사고싶고 친구들도 만나고싶은데 매일 자고 일어나서 자기 전까지 할머니 보살펴드리고있어 처음에는 잠시 내가 도맡아 하는거겠지 했는데 점점 어른들이 다 나한테만 맡기셔서 너가 잘해라 너가 잘 봐드려라 하시는데 당연히 잘해야할걸 알지 근데 얼마전에 할머니가 실수하셔서 집에 불이날뻔했는데 삼촌이 너가 잘 보고있지 뭐했냐하시는거야 난 엄마방에 누워있다가 할머니가 부르셔서 나가서 해달라는거 해드리고 방 들어온지 5분도 안돼서 생긴 일인데 삼촌은 내가 부주의했다는식으로 말하셔서 좀 그렇더라
할머니는 엄마 이모 삼촌중에 삼촌을 제일 좋아하셔 거의 제일이 아니라 삼촌만 좋아하신다고 해도 무방할정도로 할머니 건강에 관한거라던지 그런건 우리 말은 안믿으시고 삼촌 말이면 바로 믿으셔 그래서 나는 삼촌댁에서 할머니를 모시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는데 삼촌이 그건 버거울것같으니까 자꾸 모르는 척 하시는 것 같아 그래서 나한테 자꾸 책임맡기시고 .. 할머니가 발을 다치셨는데 거기에 좋다는 기름이랑 환 같은거 챙겨드시고 맨날 소화안된다고 하셔서 알아보니까 그게 부작용이 날수도있는데 할머니가 지금 겪으시는 상황이 부작용같아서 약국 약사님한테도 여쭤봤는데 드시지말라하시고 할머니는 하루 섭취량을 넘어서서 많이먹으면 빨리 나을거라 생각을하셔서 그러면 안된다니까 못믿으시고 소리를 엄청 지르시면서 화를 내션ㅅ는데 삼촌 한마디에 바로 그런거냐하시고 알겠다고 하시고 끝났어 치매는 아직 심한상황은 아니라 그거에 대한 문제는 아직 안생기고있는데 내가 집에서 할머니 좋게해드리려고 해도 할머니는 내 말 믿으시지도 들으시지도 않고 안좋게 바꿔서 삼촌한테 말하시나봐 내가 할머니한테 안좋게 대했다고 그러면 난 삼촌한테 혼나는거야 엄마는 내가 엄마 없을때나 가끔 할머니한테 화내서 할머니가 스트레스 받으신다고 하면서 언니한테 말하시고 나한테 화내시고 난 그런 적 없다고 정말 없다고 언니도 하루동안 날 봐서 엄마가 얘가 집에서 얼마나 잘하는지 보면 그런 말 안나올거라고 해도 엄마는 아니라고 누구 없을때나 내가 할머니한테 화내고 막한다면서 똑바로 하라고 화내셔 난 정말 아닌데 아니라고해도 안믿으시고 할머니를 잘 보살펴드려야하는건 맞지만 난 이제 20살이고 하고싶은것도 너무 많은데 지금 할머니한테 방 내어드려서 난 방도 없이 엄마방 언니방 사람 없을때 들어가있고 밖에 나가지도못하고 24시간 매일 집에서 할머니 보살펴드리고있어 어른들한테 말해도 내 말은 안들으시고 그게 그렇게 싫냐고만 하실 것 같아서 무서워서 말 못하겠고 이게 내가 이기적인걸까 너무힘들어요즘 대학교도 붙을지 안붙을지 몰라서 재수할수도있는데 삼촌도 할머니도 자꾸 부담주시고 그냥 모르겠어 너무 힘들어 내가 나쁜년이된것같고 어른들한테 할머니에 대해서 혼날때마다 속상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정말 집 나가고싶다는 고민을 자꾸 하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