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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혼이고 남친은 돌싱

쓰니 |2021.01.31 05:40
조회 15,006 |추천 5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서 저보단 인생선배님들 조언 좀 듣고자 부족한 필력이지만 댓글 많이 부탁드려요

현재 연애기간은 8개월정도 교제를 해오고 있습니다. 남친은 돌싱 4년차 40이고, 저는 미혼 28입니다.

사이도 좋구요 싸우는 일이 없습니다. 성격이 결이 비슷하다 할까요? 조용조용하고 감정기복 심하지않고..

다만 저는 속앓이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남친한텐 자녀있습니다. 유치원다니는 애기가 있고, 전처가 키우고 있습니다. 다 알고 있고, 선입견없이 다가가려 했고, 제가 이혼가정에서 어머님에 부재를 느끼면서 자란 환경이라 남친을 이해하려던 부분이 컸던 것 같습니다.

선배님들은 아이보러 몇회정도 하시는지...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몇개월 한번정도 몇시간 이렇게 보고 가셨는데.. 남친은 정기적으로 주말 둘째주 넷째주 토,일 전처집에 가서 점심에 가서 밤11시에 오래 있다오더라고요 자고 올 때도 있구.. 이럴 때 마다 속이 닳아버리는 것 같다고 할까요..마음의 그릇이 생각보다 크지않아 속상하기도 하고 더 성숙해 질 수 없는건지 저한텐 속상하기도 하고요.. 티는 내지 않지만요..머리로는 이해하지만 마음이 그렇지 않습니다. 나도 어렸을 때 엄마가 집에 자고 가라고 때쓰고 그런 걸 많이 생각하려고 아기 마음을 더 생각하고있습니다.

상상이 날로 갈수록 커집니다. 침대에서 가족이 다 자는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오빠한텐 물어봐도 되는 질문인가.. 싶기도 하고 이럴거면 왜 이혼했을까..싶기도 하고

여름에는 오빠는 전처랑 애기랑 제주도를 2박3일 다녀왔다고 하는데 마음이 많이 속상합니다.

전처가 전화와서 낮에 봐줄 사람이 없어서 며칠 애기 봐달라하면 2~4일 연속으로 그집에서 자면서 애기 봐주고 합니다.

아기가 6살이라 엄마를 아직 찾는다고 그러는데 그렇게 얘기해주는 오빠에게도 되려 미안하기도 하고

달력을 보니 제 생일에도 아기 보러 가는 날인데.. 많이 외로울 것 같습니다.

많이 우는날이 날로 많아지는 같아요.. 도와주세요 조언부탁드려요


추천수5
반대수81
베플ㅇㅇ|2021.01.31 06:39
그렇게 혼자 벙어리 냉가슴 하니 싸울 일이 뭐가 있어요? 대체 얼마나 내세울 게 없으면 28살 아가씨가 40살 애 딸린 돌싱을 이렇게 애걸복걸 만나요? 저 마흔살 아줌마고 주변에 이혼 가정 많이 봤지만 이혼하고 2박3일 여행까지 다니는 경우는 듣도 보도 못 했어요. 그냥 특수 환경 가정이고 거짓말 하면서 쓰니 갖고 노는 거 아닌가 싶네요 진짜.
베플ㅇㅇ|2021.01.31 06:13
애초에 이혼한 건 맞음???
베플ㅇㅈㅁ|2021.01.31 05:46
헙;;;;;;;저도 미혼이었고 현재의 남편인 남친은 돌싱이었지요. 지금은 그 돌싱남편과 결혼해서 잘 살고있습니다만............내남편에게 아이가 있었다면 난 결혼하지않았을꺼예요. 애없는 돌싱이니까 만났던거죠.(처음부터 애없는 돌싱인거 알고만났음) 애있는 돌싱은 안돼요. 그 애를 전처가 키운다해도 안됩니다. 힘들겠지만 이별하세요. 딱 3년동안 이별해보고 3년후에도 이남자아니면 안되겠다싶을때 그때 다시생각해봐요. 이별이라는게 힘들어도 세월지나면 다 이겨낼수밖에없어요. 28살인데 너무 힘든길을 가려는것같아 안타깝네요. 글보니 그남자의 첩으로 사는기분일텐데 그렇게는 절대 행복해질수가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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