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많은 일이 있어 잠시 글을 삭제했었어요. 많은분들이 함께 걱정해주시고 분노해주셨는데 상황설명을 이제야 하게돼서 너무너무 죄송합니다..
저번에 작성한 글은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않은 시점에 작성한거라, 너무 두서가 없고 중구난방이라 조금 더 정리해서 글 올려요. 혹시 이 글로 '일산 백석 ****동물병원 중성화 의료과실'을 접하시는 분들은 영상이나 글을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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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꾸는 현재 다른 병원에서 2차 수술을 받고 회복중에 있으나 상태가 아직 좋지 않아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소 길지만 더이상 2차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현재 민원을 넣어 공무원이 약물의 유통기한 및 꾸꾸의 검사기록을 요구했으나, 약물 유통기한조차 공개할 수 없다고 했답니다. 꾸꾸의 검사기록은 ***플러스라는 어플에 있다고 둘러댔다네요. 상식적으로 병원차트가 어플에만 존재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병원을 찾아갔을 때 마취에서 조금도 깨지 못한 꾸꾸를 이동장에 넣어 차가운 바닥에 방치한것을 인정했으나, 그 수술 직후부터 보호자에게 인계되기까지의 시간에 이동장안에서 변이 줄줄 샜든, 그것으로 인해 수술부위가 감염돼 염증이 생겼든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만 합니다. 그럼 누구책임이냐니 아무도 책임이없답니다. 그럼 말못하는 꾸꾸책임인가요?
청원 링크도 추가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vGybj?fbclid=IwAR3cs8BSCsT4y6nwdLMUGBpvrapCRKNAiyU_T_FMIy2FqvAeDazi3mnB0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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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우리나라의 동물의료법으로 인한 억울한 동물,보호자가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확실한 의료과실임에도 수의사의 책임감없는 대처와, 뻔뻔한 태도에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저의 고양이 '꾸꾸'의 억울함 때문입니다.
고양이를 키우시는 분이라면 '중성화 수술'의 필요성을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고양이를 키운다면 꼭 거쳐가는 수술이고, 수술 방법 또한 간단한 편이라며 많은 분들이 말씀하십니다.
저는 그 간단한 수술이 제가 키우는 반려동물에게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아픔을 안겨줄 것 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2021년 01월 15일 저는 동물병원을 홍보하고, '합리적인 가격' '안전한 수술 보장' 이라는 문구를 내세운 한 어플리케이션 '***플러스'에서 일산 백석의 ****동물 병원 '중성화-스탠다드'상품을 결제했습니다. 그 상품에는 '수술 전 기초 검사 +혈액 검사 7종+CBC
+마취+수술+진통제+무통 주사+영양 수액+내복약+후 처치+발사' 가 모두 포함되어있었습니다.
이 병원이 오래되었고, 고양이 진료에 특출나신 원장님이 계시다고 추천을 받았었고, 가격도 저렴하고 상품에 표시된 항목들 또한 중성화에 필요한 기본적인 검사는 포함이 되어있었기에 별 걱정 없이 믿고 결제를 했던 것입니다. 상품을 이용한 수술을 위해서는 미리 병원에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해야했기에 2021년01월18일 해당 병원으로 전화를 했습니다. 원장님이 바로 전화를 받았고, '중성화 수술'을 예약하겠다고 하는 저에게 기본적인 수술 날짜와 시간조차 물어보지 않고, '네' 라는 대답 후 전화를 끊으려해서 제가 “날짜는 안물어보세요?” 하니 그제서야 “아 언제요?”라고 하셨고, 01월 20일 수요일 오후 2시로 예약을 잡고 끊었습니다. 수술 전 준비 사항은 병원마다 수술 방법마다 다르다고 하는데 중요한 '금식'에 대해서도 제가 준비해야 할 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말도 안해주셨습니다.
이때의 통화 시간은 채 1분 가량입니다. 미심쩍은 마음이 들어 리뷰를 찾아보니 '원장님이 무뚝뚝 하시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라는 글이 있고 오랜 기간 평점이 좋아 믿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2021년 01월 20일 오후 2시 수술을 위해 병원에 내원했고, 접수하시는 분도 없어 고양이를 데리고 대기 했습니다. 한참을 기다리다가 진료실 안으로 들어갔고, 고양이의 특성상 낯선 공간에 오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다는것은 보호자인 저도 알고있었기에 이동장 문을 열어주고 고양이 스스로 나오게끔 했습니다. 그러자 고양이는 고개만 내밀어 살펴보다가 스스로 이동장 밖으로 나왔습니다. 워낙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없던 아이라 하악질 한 번 없이 얌전히 제 품에 안겨있었습니다. 그 때 몸무게를 물어보셨고 제가 집에서 잰거라 정확하지않다, 약 3.3키로 정도 되는 것 같다 라며 말씀드렸습니다. 간단한 정보 기입이 끝난 후 수술에 대한 설명없이 수술 동의서에 '네' 만 체크하라며 체크하니 종이를 가져가셨습니다. 그리고는 큰 수건과 주사를 가져와 잡고 있으라는 말과 함께 저에게 무슨 약물인지 설명도 없이 엉덩이와 등 허리 사이에 주사를 꽂아버렸습니다. 고양이는 너무 놀라 의자 밑으로 도망갔고, 무슨 약물이냐고 물어보니 '진정제 겸 마취제' 라고 했습니다. 놀란 고양이를 안아서 달래러 가니 그냥 두라고 했고 고양이는 3분도 되지 않아 툭 쓰러졌습니다. 의자 밑에 쓰러져있는 고양이를 보호자인 제 앞에서 야생 산짐승 마냥 뒷덜미만 잡아 들더니 수술실인지 모를 곳으로 들고 들어가려 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피 검사는 안에서 하나요? 하니 “이렇게 마취 안 하면 피 검사고 뭐고 아무것도 못합니다. 이제 저 믿고 맡기시고 볼일 보고 오세요”라고 했습니다.
그 후 약 2시간 40분 후 고양이를 데려가라는 전화가 왔고, 저는 병원으로 갔습니다. 가보니 고양이가 안에 있는 이동장이 진료실 바닥에서 구르고 있었고, 원장님은 저에게 후처치에 대한 설명은 단 하나도없이 고양이가 너무 사나워서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그 말만 제가 택시를 잡아 나갈때까지 진료실 밖으로 따라나와서 까지 약 10번이상은 했습니다. 제가 이동장을 열어 고양이 상태를 확인하려고 하니 열지말라고 다그쳤습니다. 그래도 아이 상태를 확인해야겠다고 하니 너무 사나우니 열지말랍니다. 마취도 덜깬 아이인데 튀어나오면 자기는 아무것도 못한다고. 그리고 다시는 데려와서 진료받지 말라고 했습니다. 앞으로 문제가 생기면 사진을 찍어서 보내라고 그럼 약 처방해주겠다고. 그렇게 저는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갔고, 집에서 이동장을 열어보니 아이는 마취에서 깨지도 않아 버둥거리고있고 변은 줄줄 새고 있었고 수술 부위는 아무런 처치도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변으로 범벅이 되어있었습니다. 고양이의 상태가 너무 심해서 수술한 원장님께 전화를 하니 원래 수술 끝나면 그렇다고 냅두라고 했고, 수술부위에대해서 아무런 처치도 안 해준 것에 대해 물어보니 자기는 완벽하게 했다며, 애가 이동장에서 똥을 쌌던 말던 자기는 상관없는 일이라며 다신 데려오지 말라고하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어버렸습니다.
수술이 끝난 후 약 8시간 후 고양이는 쇼크 및 혼수상태에 빠져 응급실에 내원했습니다. 그 곳의 원장님들은 고양이의 수술부위를 보고 경악하셨고 빠른 응급처치로 고양이를 살릴 수 있었습니다. 삭모상태 불량으로 인해 피모가 수술부위 안으로 말려들어가 심각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상태였고 수술 후 처치 불량으로 인해 염증으로인한 재수술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판단하셨습니다.
하지만 그 후 찾아간 병원에서는 수술이 끝난 직후 이동장에 넣어 방치한것은 맞지만, 보호자에게 인계되기까지 병원에서의 시간에서 고양이가 이동장안에서 변이 범벅이 되어서 발생한 문제에는 자신의 책임이 아니라고만 했고, 삭모상태에 대해서도 자신은 삭모를 완벽하게 했다며 회피했습니다. 그 어느 수술결과를 찾아봐도 저희 고양이와 같은 수술상태는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수술 전 피검사, 기초검사에 대한 자료를 달라고 했음에도 거부당한 상태입니다.
중성화 수술 이후 수술부위 염증으로 인해 염증수치는 정상이 0-10인데 400가까이 올라갔고, 간수치또한 정상범위에서 3배나 벗어나서 상승했습니다. 그리고 수술 중 산소공급이 제대로되지않아 생길 수 있는 '대사성 산증'이 진행되어 위독한 상황을 한번 넘겼고,
초음파 결과 배에는 복수가 차있고 수술부위가 감염돼서 생긴 염증으로 인해 피부조직을 잘라내고 근육을 잘라내는 3시간가량의 수술을 했습니다. 현재는 입원한 병원에서 정성스런 치료를 받으며 회복중입니다.
혼수상태의 고비를 넘기고 지금은 재수술 후 회복 중입니다. 저희 고양이는 고작 10개월 됐습니다. 길에서 떠돌던 아이를 데려와 분유를 먹여가며 제 자식 마냥 애지 중지 키웠고, 우울증이 심한 저에게 살아갈 이유를 안겨준 아이입니다. 저에게는 반려묘 그 이상의 의미이고 가족입니다. 그런 제 고양이가 이런 일을 겪었다는게 죄책감을 비롯해 마음이 찢어질것만 같습니다. 수술 전 검사 기록에 대한 서류 발급조차 거부당했고, 이 상황을 회피하려고만 합니다. 사실 저는 25살의 어리다면 어리고 많다면 많은 나이입니다. 저는 제 가족을 살리기 위해 지금까지 300만원의 치료비가 들었고, 앞으로도 입원 일주일은 더 해야해서 퇴원할 때 까지만 4-500은 족히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제 고양이는 후유증으로 인해 지속적인 통원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 일산 백석 ****동물병원 원장님,
1.수술 전 수술,마취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나요?
2.가만있는 아이에게 '코숏은 사납다'라는 개인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검사도 전에 보호자의 동의도없이 마취주사를 놓은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수술 후에는 후처치에 대한 설명 하나없이 힘들다고만 하셨죠. 상품에 나와있는 영양수액+내복약 처방은 하셨나요? 처방전은 주셨나요?
4.다신 데려오지 말라며 문제가 생겨도 사진으로 상태만 찍어보내면 약을 준다고 하셨죠. 합당한 이유없는 진료거부는 수의사법에도 어긋나는건 알고 계신가요? 또한 저에게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제가 갔을 때 다른 보호자에게도 아이를 데려오지않았는데 약 처방하시는 것 잘 봤습니다.
5.후 처치에 대한 설명을 '냅둬라' '원래 수술 끝나면 그렇다'라는 말 하셨죠? 그렇게 가만 냅두었다면 혼수 상태인 제 고양이는 어떻게 됐을까요?
6.수술 후 처치 불량으로 인한 감염으로 저와 제 고양이는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입었고,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큰 손해를 봤는데 사과 한 마디 없이 회피만 하시려는 원장님, 다른 고생하시는 수의사선생님들, 원무과, 테크니션분들 욕보이는 행동이라고는 생각 안하시나요?
7.진료실 바닥에 주사기 뚜껑이 굴러다니고 , 먼지 가득한 곳 위생상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모든 수의사선생님들이 그렇다는 것 절대 아닙니다. 저희 고양이는 쇼크 및 혼수상태에 빠진 상태에서 좋은 선생님들 만나 지금 죽다 살아났습니다. 모든 수의사선생님들은 싸잡아서 욕하는건 자제해주세요.
많은 생각 하시길 바라며.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 공공의 이익을 위해 작성했습니다. 다들 주의깊게 읽어주시고, 더이상의 고통받는 동물, 보호자가 없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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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vGybj?fbclid=IwAR3cs8BSCsT4y6nwdLMUGBpvrapCRKNAiyU_T_FMIy2FqvAeDazi3mnB0Mg
국민청원 동의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이 글은 명예훼손은 성립이 되지않는다는 전문가의 소견또한 받았습니다.
어느곳이던, 누구에게라도 더 널리 이 사건이 퍼져 동물병원 의료과실의 실태를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또 그로인해 더이상의 피해자와, 단 몇 명의 양심없는 수의사로 인해 진실된마음으로 고생하시는 수의사선생님, 원무과 및 테크니션 분들이 욕먹는 일은 더더욱 없어야합니다.
아래는 글이 너무 길어 영상으로 요약해놓은것입니다.
꾸꾸의 건강했을 때, 3시간에 걸친 재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꾸꾸의 모습도 담아봤어요. 영상의 많은 공유부탁드립니다..
공유와 청원에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말로 표현못할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https://youtu.be/7uiUoeqBmtk
수술직후 마취에서 깨지도 못한 아이를 이동장에 넣어 차가운바닥에 방치한 후 8시간이 지나 심한 탈수 및 쇼크 혼수상태가 와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는 꾸꾸입니다.
마취가 끝나면 절대적으로 체온유지를 해야합니다. 그것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수술직후 이동장에 넣어놨다고 인정했으니까요.
수술부위 감염이 심해져 육안으로 보기에도 농이 나오고 술부가 벌어지고있는 사진입니다. 더이상 지체할 수 없어 사망이라는 큰 위험부담을 안고 3시간에 걸친 재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수술결과
1. 복수는 찰랑거릴정도로 비정상적으로 차있었고
2. 수술에 의한 복막염의 초기가 의심되는 상황이며
3. 염증이 피부뿐아니라 복벽, 근육까지 파고들어 피부는 젖꼭지가 하나 잘려나갈정도로 절개를 했고, 복벽, 근육을 잘라낸상황입니다.
재수술 후 염증수치는 눈에띄게 내려가고있고, 대사성 산증도 교정이 되었으며 거의 모든 수치가 정상수치로 돌아가고있습니다.
같은 개복수술인데 어느 수술결과는 치명적이고 어느 수술결과는 아이를 살리는 결과,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 깊은 생각을 해봅니다.
언뜻보면 자취방같지만, ****동물병원의 처치실입니다. 방사선실에는 이불이 깔려있고, 생활용품이 있구요.
빈 음료수병이 굴러다니고, 약통이 열려있는 처치실과
주황색 동그라미 안에있는 곳은 똑같이 빈 음료수병이 바닥에 있는 수술실입니다.
아이를 눕혀놓는 수술대, 산소를 공급하는 기계가 있는건 이해하지만 사무용의자, 빈 음료수병, 청소기는 절대 무균적 수술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들지않는 사진입니다.
경찰은 증거를 피해자인 제가 모아와야 한다고하고 지금 입원하고 있는 병원의 소견서는 큰 효력이 없다고 합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그 병원 소견서는 선생님이 원하는대로 써줬을거아녜요"
말이 됩니까?
동물행정과에 민원을 넣어놓으니 방문해서 못보여준다는건 다 이해를 해주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심지어 보여주는게 당연한 '약물 유통기한'까지도 검사조차 못하고 그냥 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게 불편하신 분들도 당연히 있을거라고 생각이듭니다.
하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제가 할 수 있는건, 증거를 모아 소송을 진행하거나 이렇게 글을 써서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밖에는 없습니다.
더이상의 피해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작성했고,
많은 분들의 관심과, 공유, 청원을 부탁드리며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일산/ 중성화 수술로 떠내보낼뻔 했습니다(꾸꾸사건)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 작성자 달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