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제가 팔이 다쳐 지인에게 글작성을 대신 부탁하느라
추가글이 늦어졌습니다
많은분들이 달아주신 댓글 한분도 빠지지않고 다 읽어보았습니다
한번도 본적 없는 저에게 자책하지말고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조언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주신 제작진분들께 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제한도가 높은지 패턴인지 지문인지 여쭤보셔서
이체한도는 높게 설정되어있고 패턴이 걸려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런 사건에 연류될꺼라곤 상상조차 못했었습니다
일상과 다름없던날 이였고 평범한 문자한통 이였기에..
제가 가장 궁금한것도 패턴이 걸려있는데 도대체 어떤식으로
출금이 가능했냐가 가장 궁금하고 화가납니다ㅠㅠ
제가 안일했다면 안일했었습니다.. 많이 자책하고있습니다
- 주작이냐?
범인이 저에게 핸드폰을 빌려서 10분가량 문자 한 내용입니다(이런식으로 시간을 끌었습니다)
마지막 문자 8:47분 기점으로 폰이 먹통된걸로 예상됩니다
이틀뒤 신한에가서 확인결과
윗부분 빨간색으로 표기한 시간대를 보시면 시간이 딱 일치합니다..
저도 차라리 주작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왜 빌려줘서 돈이야 다시 모으면되지
라는 이야기를 많이들어 사실 포기하는 마음이 더 컸지만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 가게에 찾아주는 손님 한분한분이 참으로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는 마음이 앞섰었고
핸드폰에 개인정보가 다 있음에도 아무런 생각없이 빌려드렸던것 같습니다..
저의 멍청함을 꾸짖어 주신분들도
그래도 힘내라고 응원하고 손을 잡아주신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범인이 잡힐때까지 포기하지않겠습니다
+결시친에 올리라고 알려주신분들 감사합니다 함께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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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천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평범한 사람 입니다
2021년 1월 중순쯤,
2주간 숙박을 끝내고 퇴실하던 20대 젊은커플이
핸드폰이 방전되었다며 제핸드폰을 빌린후,
단 10분 사이에 피같은돈이 사라졌습니다.
손님들이 전화나 문자를 빌리는일은 종종 있었기에,
그날도
본인 핸드폰이 방전되어 친구에게 문자한통 보내야 한다며 급하다는 손님의 부탁에
별다른 의심없이 빌려주었습니다.
저희는 부부가 12시간씩 교대로 가게를 운영하고있습니다
손님에게
핸드폰을 받고 정신없이 일을 한후,
잠시 숨돌리는 틈에 핸드폰을 확인하니 핸드폰이 혼자 꺼져서 먹통이 되어있었습니다
손님이 핸드폰을 빌린 시간이 저녁8시반 쯤이였고.
핸드폰이 이상한걸 인지한건 밤 10시가 넘은시간이라
내일 서비스센터 가서 고쳐야겠다 생각만하고 하루를 그냥 보냈습니다
이때까진 내가 빌려준 문자한통으로 힘들게 모은 내돈이 그 악마들 손에 들어갔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습니다
새벽에 퇴근하여 다음날 오후가되서 보니 핸드폰 먹통이 풀려있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삼성서비스센터에 들려서 핸드폰 점검을 하고, 이상이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게로 나가 일을 하는도중
밀려있던 문자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했는데
신한은행 에서 700만원이 출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너무 놀라는 마음에 그제서야 잔고를 확인하니
어제 저녁 손님이 핸드폰을 빌린 그 시간 내핸드폰이 먹통이 되었던 그시간
통장에 돈이 싹 빠져나간걸 그제서야 알게되었습니다.
놀라고 떨리는 마음으로 믿을수가없어서 잔고를 몇번이나 확인하고
한숨도 못자고 다음날 아침이 밝자마자 은행에 달려갔습니다
은행 측에서는 그날 신한쏠 이라는 어플에서
우체국 유*덕 이라는 계좌로 돈이 이체되었으며,
자신들은 정확하게 문자를 보냈고, 피해자인 저에게 혹시 같이 가담한거 아니냐는 식으로 말을하였습니다
상대방 통장에 돈이 남아있으면 지급정지 신청 할수있지만
이미 이틀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린뒤라 제가 할수있는건 신고하는것 밖엔 없었습니다
바로 가게에가서 씨씨티비 영상부터 증거로 제출할수있는 모든것을 뽑아서
경찰에 신고하였지만, 2주가 흐른 지금 진전된게 하나도없어
하루하루 트라우마 같은 시간에 시달리고있습니다
2020년은 저에게 정말 최악의 한해였습니다
정말 이악물고 힘겹게버티고있습니다
막막하던 앞날에 그래도 한푼두푼 적은액수라도 조금씩 돈을 모으며
오늘까지 참아왔습니다
누군가엔 적다면 적은액수 겠지만
저에겐 정말 피땀흘려가며 모은 제 희망입니다
매일 악몽에 시달리고 가위에 눌리며
순간순간 갑자기 감정이 치솟아 눈물부터 나옵니다
벌써 한달이 다되가는 지금
가만히 경찰조사만을 기다릴수없어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단 10분 이였습니다.
1년을 버티며 모아온 내돈이
단 10분만에 사라졌습니다
신종사기수법인지 물어봐도 다들 모른다는 대답뿐 입니다
비번을 몰라도 이렇게 쉽게 사기를 당한다면 도대체 인증서와 비번이 왜 필요한걸까요..
사기를 당하기전
손님들이 미끄러울까 싶어 눈을 쓸다가 심하게 넘어져 팔까지 부러져 수술을 받고도
쉬지않고 일하며 열심히 살았는데
수술후 바로 이틀도 안되어 이런 사기를 당하고말았습니다
네이트판이
화력이 쌔다는 이야기를 들어 절실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나 이런 사기수법에 대해 아시는분
혹은 이 얼굴을 아시는분
제발 제보 부탁드립니다
저혼자 견뎌내기엔 너무 힘든 시간입니다
매일 새벽까지 일하며 내가 멍청해서 당했다는 괴로움에 잠도못자고
수술한 팔은 아물지가 않고 다치지않은 손까지 퉁퉁 부어오르고있습니다
돈은 못찾을꺼라는걸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선량하게 사는 다른누군가에게 똑같은 수법으로
남의눈에 피눈물을 내고있을 이 악마들을 꼭 찾아서 벌을 주고싶습니다
제발 작은조언이라도 작은제보라도 저에겐 지금 희망이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사진은 얼굴공개하니 자꾸 글이 삭제되어 모자이크 처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