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조금 넘게 만난 장거리 커플입니다
장거리라 많으면 일주일에 두번 적어도 한번은 꼭 만났어요
한번도 다투거나 싸운 적 없이 진짜 예쁘게 만났거든요
근데 몇 주 전부터 남자친구가 군대 기다리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전처럼 연락도 많이 못할텐데 서로 소홀해져서 헤어지기는 싫다고 기다려달라고 하기에는 너무 미안하고 또 자기도 자신이 없대요
내일 군대를 가는데 딱 내일까지만 연락하고 그 뒤로는 연락도 하지말고 편지도 쓰지 말래요 너무 힘들 것 같다고
휴가 나와서도 안 만나겠다고 그러더라구요
어제 마지막으로 만났는데 만나기 며칠 전부터 서로 계속 펑펑 울었어요 만나서도 울고 헤어지고 나서도 울고
남자친구가 만나는 동안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 너무 행복 했대요 항상 배려해주고 이해해줘서 진짜 너무 고마웠고 못해줘서 너무 미안했다고 울면서 말하더라구요
전역하고 연락 할테니까 1년 6개월만 잊고 살으라고 하던데
전역하고 나서 다시 만날거냐고 물어봤더니 그건 또 모르겠다네요
우는 거 보면 아직 미련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던데 중간에 연락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