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전에 교통사고가 났어요.
골목에서 차를 돌리고 있는데 차가 갑자기 들어와서 제 차 가까이 서있었어요. 차를 돌리기 전에 확인하고 돌리면서 봤을 때는 없었는데 갑자기 옆에 서있더라구요. 가만히 서있어서 제가 조금 움직였는데 그 때 앞 범퍼끼리 살짝 기스가 났어요. 차 안에서는 부딪힌 느낌이 없었는데 그 사람들이 내려서 저도 내렸더니 앞 범퍼끼리 10cm정도 긁혔더라구요.
그 차 운전자는 젊은 남자였고 그사람의 부모님이 내려서 저에게 왜 이 곳 주민도 아니면서 골목에 들어왔냐 소리를 지르다가 블랙박스에서도 충격을 인지하지 못할 정도여서 그 사람들도 나중에 연락하겠다 우선 가라고 해서 사진 찍고 연락처 교환하고 헤어졌어요.
그리고 50만원으로 합의를 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저만 잘못한게 아니고 제가 차를 돌리고있는데 들어온거여서 그냥 보험처리를 하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보험회사에서 전화가 왔는데 그쪽에서 앞 범퍼를 다 갈고 교통사고로 병원도 가겠다고 대인 접수도 해달라고했데요. 보험회사에서도 차가 기스난 흔적도 거의 없고 그 차 연식도 오래됐는데 굳이 앞 범퍼를 갈 필요가 없지않냐고 그 사람들을 설득해서 수리비는 85만원으로 처리를 했는데
병원 가는 것은 법적으로 제지할 수가 없어서 해줘야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도 세 사람이 모두 한방병원에 다니고 있다고해요..
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다 있구나 하고 잊고 살려고했는데 아직도 한방병원에 다니고 있다고하니 너무 속이 터져서 하소연합니다ㅠㅠ 보험회사에 물어보니 차가 접촉되지 않아도 그냥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오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네요. 이런 일 겪으신 분들 없으신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