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제 누나가 빠른 85니까 한국나이로 37살 입니다만, 학교를 일찍 들어갔으니 38살이랑 똑같습니다. 본인은 아직 만나이로 36살이라고 우기는데 옆에서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서울에 중상위권 어문계 대학나와서 처음엔 외국계 기업, 대기업에서 근무하다가 퇴사하고 프리랜서 하고 있는게 어느덧 6년째입니다.
무슨 자료 리서치랑, 마케팅 자료 대신 만들어주는걸로 월평균 150~200정도 버는데 그나마도 들쑥날쑥 합니다. 벌어논 돈도 거의없고 부모님이 마련해준 보증금으로 서울 빌라에서 전세살고 있는데 조만간 보증금 올라가면 그나마 살던데도 쫒겨나서 더 좁은데로 옮길꺼랍니다.
그 흔한 국민연금도 없고, 4대보험, 실손보험도 없고 나중에 아프기라도 하면 어쩌려나 모르겠어요. 그와중에 인스타 하면서 주변 친구들이랑 비교하는걸 좋아해서 여행다니고 레스토랑가서 음식 사진 찍어올리는 이런건 엄청 좋아해요.
차라리 빨리 시집이나 가면 좋은데 남친도 없고 소개팅이 들어와도 수준이 안맞는다고 안 만나겠답니다. 맨날 집에서 틴더같은 소개팅앱 돌리는데 그런데서 제대로된 남자나 만날수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와중에 남자 외모보고 재산보고 직업도 보면서 중소기업 다니는 남자는 안 만나겠답니다. 본인은 아직도 운명적 사랑을 믿고 있어요 ㅠ
누나 몰래 결정사 가입도 알아봤는데 아예 가입도 안 받아준다고 하고.. 본인은 노력도 안하는거 같고 진짜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정신차리라고 한마디만 직언 좀 날려주세요. 본인도 본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