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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부모님이 제 뜻을 오해하세요

ㅠㅠ |2021.02.12 02:14
조회 6,880 |추천 1
안녕하세요. 남자친구와 결혼 이야기가 오가던 중
남친부모님이 제 의도를 오해하셨어요. 제가 말을 잘못한건지 한번 보아주세요.

남친과 2년정도 교제한 30대초반 여자입니다.
남친은 사귄지 1년되기 조금 전 부터 결혼을 원한다고 상당히 적극적으로 이야기해왔고, 저는 초반엔 결혼 생각이 별로 없었지만 남자친구를 만나면 만날수록 좋은사람이라는 생각이들고 함께 나머지 인생을 보내도 괜찮겠다 생각해서 본격적으로 남친과 결혼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서로 경제적 상황을 오픈하였는데
저희 둘다 모은 돈이 결혼하기엔 녹록치않다는것을 느꼈습니다..
저희 부모님도 제 결혼에 비용적인 면을 크게 도와주기
어려운 상황이시고, 남친네 부모님도 2천 이상은 해주기 어렵다하셨어요. 저희 돈을 합쳐도 경기도 전세도 들어가기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 물론 작은 원룸으로 들어가서 살면 살겠지만, 결혼은 행복하려고 하는것이지 불행하고 힘들거라 생각하며 결혼하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남친한테 "지금 결혼계획 중단하고, 우리가 돈을 조금 더 모은 후 결혼하자. 지금 우리 상황은 경기도 전세도 구하기 힘든상황이다."라고 말했더니 남친은 원룸부터 시작하자, 월세부터 시작하자 라고 저를 설득하는데
저는 "뭐하러 (부모님)집에서 지금 잘 살고있는데, 결혼 조금만 늦추면 제대로 전세 얻을수있을텐데 굳이 그러냐" 라고했고
이 이야기가 남친네 부모님한테 전해졌는데
남친 부모님은
본인들이 돈 더 안보태주는걸로 시위하고있냐며, 요즘은 꼭 남자만 집해오는거 아닌데 전세집 안구해오면 결혼안한다고 협박하고있는거라며 저를 나쁜여우?로 생각을 하시더라구요.

전 절대 남친한테 집 해오라는거아니였고
저희둘만의 힘으로 결혼시작할 계획이었습니다.
그과정에서 남친부모님께서 2천 보태주신다고한건데
그래도 상황이 여의치않으니 돈 좀 더 모으고하자고한건데...
남친부모님이 저를 남자 협박?해서 부모님돈 더 빼오게하려는
나쁜여자로 오해하시는거 같아 심란합니다...

제 말이 그렇게 들리시나요...?
추천수1
반대수26
베플ㅇㅇ|2021.02.12 03:48
쓰니가 남자보다 현명하고, 현실적인 것 같은데 최소한의 결혼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결혼 하려는 남친이나 자격지심으로 삐딱하게 받아들이는 남친 부모 때문에 심란하진 않나요? 안타깝네요. 고생문이 훤히 보이는데 부디 현명한 판단 하세요.
베플|2021.02.12 06:40
남친은 빨리좀 결혼하고싶으니깐 돈이 없으니 모아하자는 쓰니말을 듣고 돈 있음 지금 결혼하겠네 싶어서 지부모에게 돈내노라고 난리 쳤네. 하여간 아들 낳는다고 뻐길것없는듯.딸은 시집감서 쓴처럼 돈한푼 안벌리고 가려는데 아들색히들은 여자에 눈에 뒤집혀서 지부모 노후고뭐고 돈 빼가서 마눌 편케해주러는 족속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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