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면 50일 되는 남친이 있는데(참고로 둘다 고딩!!) 요즘 서로 연락도 전보다는 뜸해지고 분위기가 예전같지 않아서 진지하게 이야기를 해봤어 얘기를 하다보니까 남친이 자기는 나랑 뭔가 말하는 부분에서나 생각 같은 부분에서 좀 다르다..? 안 맞다고 느꼈대 그래서 걔가 하루동안 서로 생각을 더 해보고 다시 말해보자 라고 해서 어젯밤에 통화를 다시 했는데 자기 성격상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고 사실 지금까지 사귀면서 자기가 이런말을 하면 내가 상처받을 걸 알면서도 상처주는 말을 한 적이 있대.. 그런데도 내가 화 한번 안 내고 좋게 다 받아줘서 그런 말을 하고 더 미안했대 사실 나는 그런말을 들어도 그냥 장난이겠거니하고 넘어갔는데 자기는 앞으로도 본의아니게 그럴것 같다면서 나한테 계속 상처 줄 것 같다고 미안해서 더 못 사귀겠다, 더 이상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 뭐 이런 뉘앙스로 말하는거야 어제 미안하단 말을 백번 넘게 들은 거 같음.. 그래서 내가 잘못한게 없는데 자꾸 사과하지 말라고 했는데 자기가 잘못한게 뭐가 없냐면서 그러더라구..? 걔는 우리가 지금 차라리 싸운거였으면 그 부분을 고치고 풀면되는데 지금 우리는 싸운게 아니라 성격이 잘 안 맞는 거니까 잘 모르겠대
그래서 중간쯤에는 우리가 마지막이 돼서 헤어질때 싸워서 안 좋게 서로 연끊고 연락을 안 하면서 지내는 것보다 차라리 지금 이렇게 좋게 끝내서 좋은 관계로 남고싶다고 하더라 자기는 나랑 연끊고 연락 안할 자신이 없대 근데 나는 아직 남친이 좋고 어제 물어보니까 걔도 아직 내가 좋대 내 상식선에서는 서로 좋으면 만나고 둘 중 누구 하나 또는 서로가 마음이 떠나면 그 때 헤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그래서 아직도 저 말이 이해가 잘 안돼,, 하여튼 내가 저말을 듣고 나는 아직 너가 좋고 헤어지고 싶지 않다 이걸게 간접적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그러면 자기가 자기 할 말을 한번 더 두번 더 생각하고 말하겠대 그러면서 그럼 우리 앞으로 다시 잘해보자 이러는데 남친 마음은 도대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