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인데 건강보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보험료가 꽤 많이 들어.. 그걸 비보험이라고 하지. 기수가 작을수록, 항암을 안할 수록, 항암 내성이 없을수록 본인 부담금이 줄어들음.. 이 글 하나만 보고 암 걸려도 내는 돈 별로 없으니까 괜찮네.. 암걸리면 기둥뿌리 휜다는데 거짓말이었네 하고 생각하는 사람있다면 다시 생각해봐라. 경험해봐야 알아. 나 같은 경우 건강보험 제외하고 추가로 병원에 가져다 준 돈만 오천만원이 넘음. 그나마 보험가입되어서 진단금으로 목돈 준거로 해결다했지... 보험회사에서 괜히 암걸리면 진단금이라고 목돈 주는거 아님.. 초기 아닌이상 그거 거의 다쓴다고 보면 됨... 그러니까 다들 건강챙겨.
베플ㅇㅇ|2021.02.16 23:56
밑에 분 말씀처럼 절대 안일하게 생각하면 안됨ㅠㅠ암걸리면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일단 경제활동을 중단 해야 될 가능성이 큼.(중대질환 환자는 재취업도 어려움) 지방사람들은 서울에 유명한 병원 많이들 찾아감. 차비╋가족(보호자) 숙박비 등등 병원비 뿐만 아니라 이것저것 돈들어갈 일 정말 많음. 나는 아닐거야 하는 마음으로 보험하나 없이 살아가지 마세요..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모르는 일이지만 최소한 나에게, 또 내가 아프면 힘들 우리 가족들을 위해 그정도 투자는 해도 됩니다.
베플ㅇㅇ|2021.02.17 01:34
경제활동 중단한다는 댓글에 격렬히 공감.. 지인 부부가 둘 다 의사인데, 남편분이 암 걸리니까 아내분이 진료도 제대로 못 보던데... 아이 케어도 혼자 다 해야 하고(육아도우미 상주함에도 불구하고 신경 엄청 씀), 근무하는 병원에 양해 구하고 조퇴할 일도 많아지고. 둘 다 의사이니 그나마 돌아가지, 일반 사람들은 가족들 다 비상 걸리고 경제활동 큰 타격 받고 난리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