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저보다 10살차이나는 연상남친을 만나고 있습니다.
좋은사람이라고 느껴서 계속 만나고 있는데
남친은 저에게 머리를 절대 자르지 말라면서
극구 말립니다.
전에단발을 하고 다녔을때부터 알고 지냈지만
그땐 같이 일만하는 사이였거든요.
그당시에는 연인사이가 아니었고
후에 시간이지나 제 머리가 길고나서 일때문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남친이 먼저 진지하게 고백해서 사귀게 되어
지금 일년넘은 기간으로 진지하게 만나고 있습니다.
근데 자꾸 머리색상도 못바꾸게하고
오로지 자신은 긴머리!! 발끝까지 긴머리가
좋다며 계속 저에게 귀신같이 머리를 길러라
이말을 너무 심하게하는겁니다.
사실 염색도 좀 하고싶고 이런마음이 있는데
오로지 검정색 긴생머리를 해야한다
긴머리를 한 여자에게서만 성적인 매력을 느낀다며
무조건 긴머리를 강요해서
정말 허리까지 긴머리인데 지금 저는 머리말리는 시간도 오래걸리고
너무 불편해요
그래서 나머릴 좀 자르겠다하니 그건 배신이다라며
안된다고 자르지말라고 사정을
하는겁니다.
이게 병적으로 심한것같아서 너무 고민인데 ..참답답하네요
평생함께하자면서 긴머리를 고집하는 이남자 약간변태인가싶기도하고
기분이 썩 좋진않더라구요 .
이런 사람과 평생하고싶진 않은데
나를 지배하는건가 싶기도하고
자유롭게 머리를 못하게하니 짜증나더라구요
이렇게머리에 집착하는 이유가
성적매력을 긴머리외엔 못느낀다는것도
어이가없기도하고..찝찝하네요.
그거외엔 참 잘해주고 좋은사람같은데..
머리길어야하고 살찌면안되고 피부는뽀애야하고 ..굉장히 따집니다
본인은 그렇지도 않은사람이면서..
나는 이사람외모보고만나는거아닌데 하 ..지치네요.
너무 치칩니다.
이사람을 만날때면 유독 신경써서 만나야 욕안먹을것같고
저에게 그런 불편한사람이 되어버려서 짜증이나서요.
이게 뭔가 싶기도하고
뭔가..
서글퍼지내요 ㅜㅜ
이런남자의 심리는 뭘까요?
저한테 사랑한다 이러면서 너가 긴머리인게 너무좋다
사랑한다 나보다 어리기에
난널자랑하고싶다 이런소리 할때면 속으로는 좀 기분이 썩 좋지않아서요
사랑한다면서 머리카락은 못자르게하고 염색도못하게하고
그게무슨사랑이지? 이런생각들고
내가 남자복 없구나 싶기도하고
스스로 자책하게 되네요.
헤어지자고하면 안헤어질것같은데
뭐라고 하고 헤어질지 고민이고
진지하게 만나다 머리의집착때문에 헤어지는것도 참 이상하고
이런 비유 맞춰주면서 이사람의 환상?에만족 하며 만나는게
이게 정상적인 연애인가 싶기도하고
혹시저같이 연애해보신분 있으시면 조언좀 받고 싶어서
글 써봅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