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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게이에게 헌팅당한이야기-_-

22세소년 |2008.11.27 20:39
조회 4,754 |추천 0

안녕하세요 전 22살 먹은 청년입니다.

 

때는 2007년 6월말, 8월에 군대를 갈 예정이었던 저는

그동안 열심히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유럽여행을 떠났습니다.

보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전 그동안 시간에 쫓기며 여러나라를 다니기보단

제가 정말 가고싶던 도시! 런던과 파리만 느긋하고 차근차근히 본다는 생각으로

그렇게 런던-파리만 다녀오기로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도착한 런던..!

 정말 건물들도 이쁘고 , 거리도 깨끗하고 , 사람들도 친절하고

모든 것이 다 신기하고 그저 재밌기만했습니다 ^^

그러던 어느 날 , 비가 추적추적내리길레 분위기나 낼겸

혼자 숙소앞에 있던 펍에갔습니다.

 

펍에서 기네스 파인트 한잔 시켜서 창가로가 홀짝홀짝 들이키며 ,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있는데

펍 정문앞에서 어떤 한 외국인이 절 쳐다보다가 저에게 다가오는거입니다.

평소 원래 새로운 사람 사귀기를 좋아했고 또 거기다가 외국인이기에 전 반갑게 인사하고

같이 뭐 이런저런 얘기를 했습니다. 어느나라 사람이냐, 몇일머무느냐 , 혼자왔느냐

이런 이야기를 하고 우리나라 영국에 대해서 손짓 발짓  해가며 얘기하면서 친해졌습니다.

그때까지는 '음 사람좋아하는 친절한 외쿡인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놈이 이상한겁니다 -_-;;;;;;;;;;;;

얘기를 하면서 슬쩍슬쩍 몸을 터치하는겁니다!!!ㅠㅠ

그냥 얘기하면 되는거갖고 급격히 붙어서 얘기한다거나 손을 잡는다는거나 , -_ -

그러면서 뭐라고 씨부렁씨부렁 되는데 이놈이 포르투칼사람이라 안그래도 어려운영어인데

더 못알아듣겠는겁니다 -_-; 그래도 그때까진 확신이 안서고

 ''이놈은 좀 말할때 스킨쉽이 있는놈인가부다 ''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귀를 뚫었는데, 그걸 보더니 자기도 귀뚫었다고 자기 귀를 보여주는겁니다.

근데.............오른쪽 한쪽만 뚫은겁니다 . (전 양쪽다 뚫었습니다-_-) 아.. 그때 확신했죠

이 자식 게이구나 -_-!!ㅅㅂ

그리고 이놈 거기서 멈추지않고 , 자기 가슴에 문신한거 보여주더니(이상한문신..-_-)

저보고 계속 러블리보이~ 이러면서 머릿결을 만지는겁니다..ㅠㅠㅠ

아흐 소름끼쳐서!!!!!!!!!!!!!!!!!!!!!!!!!!!ㅠㅠ

 아무튼 그래서 제가 "are you.. gay?" 라고 물어보니 "yes" 랍니다..-_-

그러더니 저보고 "you?" ..-_- 전당연히 " I'm not gay!!!"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계속 'oh ~ lovely boy~"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

진짜 웃는게.. 게이라는걸알기전까진  상냥하게보였는데, 게이라는걸 알고나니깐

그 웃음이 정말 ...무섭더라구요 -_ -;;;;;;;;;;;;;;;

그러고는 우리는 친구! friend! 이러면서

자기집이 이 근처라고 가면 맥주도 있고 당구도 칠수있으니 가서 놀자는겁니다-_-;;;;;;

아놔 무서워서

"날 집에 데려가서 뭐하려는 작정이지? 맥주? 맥주에다가 약타맥이는거아냐?

 아놔 이런 이억만리 타지에서 내 순결을 뺏기게되는건가 ?ㅠㅠㅠ" 진짜 별에별 생각이

다들었습니다. 

 그래도 이 사람이 나에게 진짜 악의없이 호의를 베푸는거일수도있고

외쿡인에게 우리나라의 좋은인상 심어주면서 거절하기위해..

"아 나는 여기서 친구들기다리고있던거다 좀 있으면 친구들와서 놀러가니

아쉽지만 못가겠다." 라고 여차저차 설명했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친구들 설득시키고 절 데려간다고하다가-_-;;;;;;;;;;;

제가 계속 안된다고 오늘 중요한곳가야한다고 하니깐 , 결국엔 아쉬워하면서

지 핸드폰번호를 저에게 적어주더니 꼭 전화하라고 하면서 포옹을 하고 그자리를 떠났습니다.

가면서도 어찌나 뒤를 돌아보던지..=_ =  

 

 그날 후로 숙소로 돌아올때마다 혹시라도 그놈 만날까봐 진짜 조심조심히 다녔습니다-_-;;

특히 새벽에 들어올때.......... 무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리고 런던을 떠나 파리를 갔었는데 거기서도 게이를 만났던..-_-

같이 다녔던 누나는 "어떻게 여자인 나보다 남자인 니가 남자가 더 꼬인다며 .."

시셈아닌 시셈(?)을했드랬죠 -_,-;;

 

솔직히 전 게이나 동성애자를 혐오하거나 싫어하진않았는데,

막상 게이가 접근하니.. 무섭더라구요 -_-; 거기다가 말도안통하는

외쿡이었으니 , 더 ㅠ 무서웠는지도!!

아무튼 외국여행 가시는 남자분들! 게이조심하세요! -_-

진짜 은근히 많답니다!!

 

 

*요건 바로 그 게이 아저씨 사진입니다.

제눈에만 무섭게 보이나요 ?ㅠㅋㅋ

아! 저 능글맞은 미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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