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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뽕영상보고 느낀점+갠적인 생각 (긴 글임)

물방울 |2021.02.20 06:26
조회 300 |추천 2
전 글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닙니다.
전 sns를 아예 이용안하는 40대 서울아재입니다.
요즘 한류에 관한 유튜브를 보며 기분이 좋았던 적도 있었고.나빴던 적도 있어서 저의 생각을 한번 적어봅니다.

코로나땜에 다들 힘든 요즘, 아무래도 저 개인적인 스트레스 푸는 방식은 웃기거나 기분 좋은 영상을 보는거라 많은 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현재 시점에 관한 모든걸 다 말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적어볼께요.(요즘 20-30대들은 긴 글 싫어한다던데 ㅋㅋ;)

1. 일본.중국과의 문제

많은 일본 중국인들이 올린 한국문화 깍아내리기.한국 외모비하,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근거없는 욕설 등등의 글에 대한 외국인 반응 영상도 많이 봤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이다보니 화도 나고 우습기도 하고 맞는 말도 있고 암튼 객관적으로 영상보는 편인데요. 많은 한국인들 아니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일본정부와 일본인은 구분지어 생각하고 행동하는 편이죠. 일본정부인사는 면상만 봐도 화나지만,일본 관광객이 보이면 친절한 ㅋ(저 역시 3년전쯤 명동 길거리포장마차에서 동남아직원이 일본인 관광객 3명한테 5천원짜리 음식하나 팔면서, 일본인이 잘못낸 5만원짜리를 받고 거스름돈을 안주길래 정말 모든 일에 다 귀찮아하는 편인데 화나서 일본인들한테 파파고 깔아서 글로 오목조목 설명해줬던 적도 있습니다.아울러 명동에서 일하는 사장님들. 당신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장사도 하시겠지만 한국의 관광 최전방에 서 계신 분들입니다. 당신들이 한국의 얼굴이고 외국인들한텐 첫 인상을 남기는 중요한 위치에 있다는 것도 꼬옥 생각해주셨음 합니다. 모든 일엔 미학이란게 있죠. 장사에도 미학을 적용해주세요.부탁해봅니다.) 험험 암튼 한국인들 대부분은(적어도 제 주위는)일본인이든 중국인이든 관광객을 좋아하는거 같네요. 근데 인터넷으로 한국인이 일본인 중국인을 맹목적으로 욕하는것도 보면 눈살 찌뿌려지고, 그 반대도 물론 꼴보기 싫네요 전. 몇몇 유튜버들도 영상보면 한국이 이래이래서 일본.중국이 환장한다.후회한다.부러워한다는 식으로 영상들 올리던데 볼때마다 얼굴이 부끄러워지네요. 말이란건 한번 내뱉고나면 보이지는 않지만 공간에 새겨져 영원히 남는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하물며 영상을 올리면서 국뽕 네 좋아요 다 좋은데 본인 생각이 전체 한국인들 생각인거 마냥 말하는 유튜버들이 상당히 많이 보이던데 이런 부분은 자각을 하고 부드러운 표현 써줬으면 어땠을까 아쉬움도 남네요.어떤 형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형은 유튜브 안본다. 세뇌 당하는거 같아서"
10-20년뒤 한국의 중심이 되시는 20-30대분들이 비판적인 사고를 가지고 유튜브 보는 분들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일본이 한국보다 잘난거 분명 있을꺼고.중국도 분명 많은 점에서 잘난거 있겠죠. 무조건적인 깍아내리기는 적어도 우린 하지말았으면 해요. 나쁜쪽으로만 적은거 같은데, 이미 잘하는건 안적을께요. 어차피 느낌 아니까요ㅋ.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전 세계인들이 정말 서로 위해주고 친하게 지내면 세상은 지금보다 훨씬 보기좋을텐데.. ㅋㅋ.... 희망적인 사실은 인터넷의 발달로 일본 중국 10-30대들은 근거와 팩트로 한국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더군요. 우리도 그래야하구요.훗날 3국이 평화로워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이 부분은 적자면 끝도 없길래 마무리 할께요.

2. 한류- 음식에 대하여

한식. 맛있죠. 외국인들도 좋아하니 기분도 괜히 좋구. 당연한거 아닌가? 이런 갠적인 생각도 하구요ㅋ. 사실 전 한식먹는 외국인 나오는 방송보면 아쉬움이 있어서 거기에 대해 저의 생각 적어볼께요. 한식의 최대 장점은 세대와 세대를 이어져오는 전통과 자유로움에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음식 조합.거기에 곁들이는 소스의 자유로움. 먹는 방식의 자유로움. 전 누구랑 밥을 먹어도 먹는 방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안하는 편입니다. 전 소고기? 소금보다 참기름장에 먹구요(+상추절임) 회? 초밥? 간장이 아니라 초장에만 먹구요. 순대? 소금에 찍어서 안먹습니다. 양파랑 쌈장에 먹는걸 좋아하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런 프로보면 외국인이 먹는 방법을 몰라 허둥대는걸 찍는 컨셉인지는 모르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음식점 사장이나 직원분들도 외국인이니 좀 자세히 다양한 소스도 권해주고 먹는 방식도 자세히 알려주면 좋겠단 생각을 정말 많이 했습니다. 것도 아니라면 영상 마지막에 주석을 달아 이런 식으로 즐기는 한국인들도 많다란 정보를 줬으면 하구요. 그리고 저도 갠적인 상황상 거의 밥을 사먹는 편인데 외식문화가 자연스러운 요즘. 입맛은 주관적이지만 맛집은 몇개 없다고 생각합니다. 맛집들은 이유가 있죠. 그게 정성이든 맛이든.. 그러한 맛집들은 정부차원이든 여행사차원이든 서울시같은 도시차원이든 많이 알리고 했음하네요. 제가 갠적으로 가장 좋아하고 누굴 데리고가도 맛있다고 한 음식은 옻닭백숙입니다.(물론 맛집) 이런 음식은 방송에 한번도 안나오더라구요. 네 김치찌개도 좋아하고 안동찜닭,치킨,피자,떡볶이,한우도 좋아하고 중국산말고 직접 맛있게 담은 국산 김치도 좋아합니다.(식당가면 음식 출처 자주 보는편인데 김치 국내산이라고 적혀있는 곳은 맛집이 많더군요.여담으로 제육볶음은 삼겹살로 하는게 젤 맛있던데 거의 모든 가게가 뒷다리살이나 앞다리로 하더군요.젤 최악인 곳은 수입냉동뒷다리..맛없는 고기를 양념으로 덮어버리는 으으..) 잘 안 알려졌지만 맛있는 한식을 찾아서 홍보해서 더 많이 세계로 뻗어나갔음 합니다. 코로나 시국이 끝나면 방문해보고 싶은 나라 1위가 한국이더군요? 그래서 파급력 좋은 여기 한번 적어봤습니다. 급결론 : 관광객들에게 더 친절하고 더 잘해줍시다! 따지고보면 손님이니.ㅋㅋ

3. 한류 - K드라마.Kpop에 대하여

이 분야도 요즘 인기가 많던데요.(네 물론 아재라 잘 몰라요.방탄이름도 잘 모르고 블랙핑크 이쁘고 멋지네 이 정도고.스위트홈.사랑의 불시착보고 와 재밌다 이 정도 ㅋㅋ.드라마 잘 안봄) 해외반응 영상같은거 보면 전 이걸 좋아해주시는 외국인들을 보면 고맙기도 하지만,한편으로는 부러워요.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 개방적인 사고방식,아낌없는 칭찬을 하는 여유있는 마음 같은게요. 그리고 방송관련 일하시는 분들이나 Kpop관련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애국자로 보이기 시작하네요.(+코로나 관련 애쓰시는 모든 분들,산업.무역.과학.전자제품 관련 종사분들 모두 애국자십니다!) 자꾸 말이 새네요; 결론은 한류 관련 일하시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겸손한 자신감으로 더 더 매진해주세요. 또한 하나가 전부가 아닌거처럼 열심히 오늘의 삶을 살아가시는 모든 분들이 직간접적으로 애국자이신거도 알아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4. 마지막으로 미래의 주인인 젊은 분들에게

전 평소에 애국에 대해 생각해 본적도 없고 우파.좌파? 이런거 정확한 뜻도 몰라요(사실 알고싶지 않은거지만).종교는 무교이고. 경상도 출신인데 친한 전라도 형들도 많고. 남자가 잘났니 여자가 잘났니 이런 부분도 관심 자체가 없어요.(이 부분은 굳이 얘기하면 서로 학습된거고 서로 잘난게 아니라 개인적으로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암튼 나이를 떠나.지역을 떠나. 성별을 떠나. 종교를 떠나서 살다보니 근사한 사람은 근사하더군요. 20살한테도 배울점도 있고 50살도 세상 헛되게 산 사람도 많더군요. 40대면 나이 많아보이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세상 조금 더 살아서 더 많은 실패와 후회를 해봤기에 들려주는 연장자의 얘기들은 들어주긴 하되,비판적으로 받아들이면 되요. 맹목적으로 강요하는 연장자들 얘기는 알아서 ㅋㅋ.
(제가 좋아하는 말: 김연아 코치가 김연아보다 잘해서 코치하는거 아니고, 손흥민 아버지가 손흥민보다 더 축구잘해서 가르치는거 아니자나요.길을 제시하는거고 본인에 맞으면 받아들이면 된다.) 저도 물론 못하는거 많고 평범합니다;
인터넷보면 남녀끼리 편 갈라서 폄하하고 싸우고.지역별로 싸우고. 이런거 근사한 사람들은 관심도 없고 하지도 않아요.
적당히 인생도 즐기고 자기계발에도 투자하고 이쁜 사랑하고 그렇게 화이팅했으면 합니다. 본인에게 투자하는거 말나와서 하나 얘기해볼께요. 주인공이 멋지게 이쁘게 나오는 드라마보면 16부작? 16시간 보고나면 그 주인공 팬이 되죠? 거기서 본인이 반한 캐릭터 분량은 4시간은 되나요? 4시간 보고 그렇게 그 캐릭터가 좋고 그렇게 살고싶고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이 좋은거죠? 네 4시간이든 6시간이든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거 그 정도 시간이면 되요. 평소에 스스로를 사랑하고 스스로에게 투자 많이해서 게임으로 치면 능력치(매력 체력 지혜 스킬 또 머 있나 ㅋㅋ) 올리고있으면 몇시간만에 어떤 상황이 닥치거나 누군가를 만났을때 어필하고 때론 어필안해도 알아주고 그 순간의 주인공?이 되고 그걸로 인해 본인이 원하는 인생 살 수 있어요. 세상이 때론 팍팍하고 서럽고 불안하고 해도 최선을 다해 본인능력치 올리세요!! 기회? 무조건 옵니다!! 우물안 개구리 되면 안되요!! 저도 살다보니 남들을 위해 오랜 시간을 살면서 장작 스스로에겐 너무 무관심했네요. 아재의 잔소리일 수도 있는데 비판적으로 받아들이시면 되요~ 아 이 말도 해주고 싶네요. 인터넷 네 좋죠.정보의 범람. 나무위키.지식인 등등. 근데 겜공략.적당한 참고외의 진짜 지식을 얻는 법은 2가지라고 봅니다. 본인이 직접 보고 겪고 느끼거나 지혜로운 사람들을 만나서 친해지고 직접 듣는거 / 책을 읽는거 . 사람들 많이 만나거나 원하는 지식은 책에서 얻으세요. 인터넷은 어디까지나 참고로 ㅋㅋ.


적다보니 길어졌네요.여기까지 읽어주셨음 감사합니다.
다들 근사한 사람이 되서 예쁘게 살았으면 좋겠고,인생이란게 참 반복되는거 같지만 내일 무슨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른다란 말이 있더군요.최선을 다해 살면서 실패할수는 있지만 후회없는 인생이었음 합니다.

끝으로 제가 좋아하는 말 3개 적어봅니다.

1. 누굴 만나든 어떤 상황이 처했든 그 순간에 무엇이 최선인지 생각해보고 그 다음 말하고 행동해라.
2. 세상의 모든 흐름에는 그걸 작동시키는 시스템이 있다. 그 시스템을 빨리 파악하고 이해하고 적용하고 응용하라. 그 시스템을 지혜라고 말하기도 한다.
3. 어떤 사람이든 장단점이 있다. 굳이 먼저 겁먹을 필요도 없고 본인이 최고라고도 생각하지마라. 잘난 사람. 더더 잘난 사람. 더더더 잘난 사람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다.

The End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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