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보면서 이런저런 일도 있구나 했었는데,
씁쓸한 마음이 들어 저도 한번 남겨보네요.
친정어머니랑 걸어가는 도중
갑자기 화장실이 너무 급하셨나 봐요..
연세가 적지도 않으시고 이런 적도 처음이셔서
순간 당황이 되더라고요..
주위 가게도 닫혀있고..
근처 지하철 화장실까지 엄마 참을수있겠어?하니
거기까지 못 참으실거 같다고 하시고
다행히도 바로 앞에 ㅇㅇ문화체육센터가 있어서
엄마 이제 괜찮아질꺼야하며 입구들어가니
열체크.명단적는 곳에 강사님이 앉아계시더라고요.
무슨 일이시냐고 하셔서 저희 어머니가 화장실이 너무 급하셔서 죄송하지만 화장실 이용 좀 하면
안 될까요 하니 외부인 출입 금지라 안된다고
하시는데 엄마는 얼굴 하애지시고 웬만하면 참는데
너무 급해서 부탁드린다하시고 계단 위 화장실이 보이니 마음이 더 미치겠더라고요.
부탁드려도 정말 단호하게 안되시고
나가세요라는 말에 야박함이 느껴지네요......
마스크에 가리셨지만 한숨과 함께
눈에서 강사님의 생각이 너무 느껴지셔서
민망.챙피함이 몰려왔네요.
코로나로 인해 조심스러운 부분이죠..
압니다.입장도 이해합니다. 참아야 되는데
못 참아서 죄송하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옆 도oo 화장실은 이용할수있게 오픈되여있는거에는 이해가
안되더라고요. 같은공간 좌측.우측이
이렇게도 다른공기라니..
일터지고나서야 눈에 보이는 상황에
혼자 좌책하듯 죄송한 마음에 울컥해지더라고요..
가끔 광고나오지만
말씀도 없으시고 우리엄마는 아니겠지했던거가
눈앞에 느껴지니 그날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네요..저 임신막달에 갑작스런 신호에
챙피했던적 있을때 괜찮다고 엄마가 되는길이
쉽지않지하며 토닥거려주셨는데 반대로 되니
울컥만 해지네요.
현재 상황에 이해는 하면서도 그렇게까지
하셔야했나라는 야박함에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