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쓰기로 1편 있으니 보고 와줘!!
나는 리바이에게 우리가 지하 도시에서 있던 일, 조사 병단에 스카우트된 일, 조사 병단 구성원, 입체 기동장치 사용 방법부터 모두 처음부터 알려주었음. 몸은 기억하는지 금방 입체 기동장치와 거인의 목 베는 것도 익혔음. 몸은 원래의 리바이로 돌아왔지만 여전히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음. 나는 매일매일 리바이에게 우리들의 추억을 알려주었음. 리바이는 기억하려 노력했지만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 듯했음.
나는 매일 밤 몰래 눈물을 흘렸지만 리바이의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했음. 엘빈은 매일 내가 우는 것을 눈치챘는지 다음날 아침에 나를 방으로 불러 이야기했음.
“리바이의 기억 찾는 걸 너무 서두를 필요 없어. 언젠간 돌아오겠지. 너무 힘들어하지 마.”
“아니.. 난 빨리 리바이의 기억을 찾아야 해.”
“너에게 리바이만 있는 건 아니잖아. 이제 너와 리바이 주변엔 나와 한지도 있고, 모브릿이랑 미케도 있잖아.”
그런 엘빈의 말이 나도 모르게 위로되었는지 울컥해 눈물이 또르르 흘렀음. 엘빈은 자신의 손수건을 주며 계속 얘기했음.
“리바이의 기억을 찾는 건 나와 한지도 도울게. 너 혼자 너무 애쓰지 마. 가끔 쉬기도 하고.. 그리고 힘들면 혼자 울지 말고 우리한테 와서 얘기해. 리바이 일이라면 너 혼자만의 일은 아니잖아. 리바이의 기억을 빨리 찾으려고 재촉할수록 부담을 가지고 더 늦게 돌아올 수도 있다 했잖아.”
“고마워.. 엘빈..”
그때 한지가 문을 열며 들어오면서 소리쳤음.
“엘빈~! 여자를 울리면 안 되지! OO! 우리 오늘 리바이랑같이 홍차 사러 가는 거 어때?!”
“그래 좋아 한지!”
내 곁엔 리바이뿐만 아닌 한지와 엘빈도 있다는 사실과 리바이를 재촉할수록 부담 돼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 잊고 있었음.
나는 그날 오후 리바이 한지와 함께 홍차를 사러 갔음. 리바이는 홍차의 향을 잊지는 않았는지 눈이 빤짝빤짝했음.
“그.. 한지! 나 이거 사도 될까?”
“그럼 리바이~! 이거 엘빈 돈이니까 맘대로 써도 돼!”
난 웃는 리바이를 보니 마음이 놓였음.
‘그래 기억이 좀 없으면 어때 리바이는 리바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리바이가 웃고 있잖아.’
그렇게 리바이가 기억을 잃은지 약 3달이 되었을 때 벽 외조사가 다가왔음. 리바이를 벽 외 조사에 데리고 가도 될지에 대해 간부조가 모여 회의를 하게 됨.
“엘빈.. 이번 벽외조사에 리바이를 데려가는 게 맞을까..?”
“리바이는 이번 벽외조사에 참여한다.”
“그렇지만.. 리바이는 기억을 잃었으니 훈련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잖아.”
“3개월 밖에 되지 않았어도 리바이의 실력은 흠잡을 곳 하나 없이 완벽해. 그리고 우리에겐 리바이가 없으면 피해가 클 거다.”
“그건 그런데...”
“벽 외조사에 무조건 리바이를 데려간다.”
엘빈을 제외한 모두가 리바이를 두고 가자 했지만, 결국 리바이의 벽외조사가 강행되었음.
다음화도 금방 올릴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