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1이 되는 예비고등생입니다.
엄마께서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공부에 대한 욕심이 좀 계셨고 그걸 모두 제가 감당했었어요.
그래서 중학교 내내 수학 과학 국어 영어 학원을 일주일 내내 가고 과외도 진행하면서 평일은 12시
주말도 제대로 쉬지못하고 늘 잠은 5시간씩 자면서 공부를 했습니다.
중3때 지역에서 유명한 자사고를 지망했었는데
떨어졌습니다. 그 이후에 저는 엄마께 찬밥신세로 지내야했었습니다. 그것도 못 들어가냐, 넌 대학 그냥 가지마라, 누굴 닮은거냐 너같은 자식 키운 적 없다. 그냥 보육원에 보내고싶으니 알아서 쳐나가라 이 소리들 한달동안 계속 듣고 밥도 하루에 한끼씩 주시면서 잠도 더 못잤었습니다.
중학교때 공부와 숙제때문에 학교 쉬는시간에도
친구들과 어울리지못했었고, 그 스트레스를 풀 방법도 없는대로 버텼는데 제가 그렇게 잘못한걸까요. 제가 떨어진 이후 엄마께서는 현재 중1로 올라가는 남동생한테 기대하시네요.
동생만큼은 애들과 평범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엄마와 싸워본 적이 초등학교 3-4학년이후에는
없어서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말 집 나가고싶고 죽고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었습니다. 아빠께서는 제가 중2때 이혼하였고,
지금은 아예 못만납니다. 엄마께서 연락을 통제하셔서 아빠도움도 못받고 그저 엄마가 시키는대로 살고있습니다.
이게 맞는걸까요. 눈뜨고 공부하다 눈 감고 일상이다보니 정말 허무해요. 그냥 너무 힘들어요...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