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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절 사랑하지않는답니다.

ㅇㅇ |2021.02.27 13:39
조회 23,070 |추천 105
아이랑 셋이서 밥을 먹고 있는데
아이가 남편 폰에서 저희 결혼식동영상을 틀었어요.
남편이 저에게 쓴 편지를 읽어주는 동영상인데
사랑하는☆☆ 에게~ 이런 내용으로 시작되는데
남편이 갑자기 아이한테
나 니엄마 안사랑해 그러는거예요.
순간 그소리 듣고 기분이 너무 나빠서
안사랑하면 왜사냐? 그런말을 왜해? 하지마
제가 쏴붙였는데,
싸우기싫어서 그렇게 넘어갔고,
오늘 전 아침밥 차리고 있고,
남편이랑 아이랑 식탁에 앉아있는데
아이가 또 결혼식 동영상을 틀었어요.
남편이 축가를 부르는 영상인데
내사랑은 ☆☆ 뿐이다~ 하는내용이 있는데
남편이 따라부르는거예요.
내사랑은 ~ 내사랑은~ 하면서 그뒤를 말을 못하는거예요.
그뒤가 제이름인데 안하는거죠 ㅎㅎ
그걸 듣고 또 기분이 나빠서
남편이랑 대판 싸웠는데, 솔직히 연애때처럼
우리가 서로 사랑안하는거 알아요.
근데 그렇게 상대방앞에서 티를내는건 아니지않나요?
저도 남편이 욱하고, 감정기복심하고, 성격이
너무 지랄맞아서 진짜 속으로 수십번 이혼하고 싶고,
권태기가 자주와도 애땜에 참고 살기로한이상
티는 안내요. 속으로 삭히지..
(아이가 아파요.)
티내봤자 기분만 나쁘고, 사이만 더 안좋아지니까요.
근데 남편은 화나면 이혼하잔소리도 쉽게 하고,
(본인이 이혼하자고 하고, 금방 후회하면서 본인이 붙잡음..)
그렇게 티를 내는데 기분안나쁜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저희가 싸우는 이유중 80프로 이상이
남편이 생각없이 막말하는거랑,
기분파라 감정기복이 심해서
좋을땐 잘하다가도
툭하면 성질내고 애랑 저한테 짜증내는게 심하거든요.
남편은 단순히 제가 삐진줄아는데,
기분나빠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

이게 장난이 아닌게..
아침에 이일로 싸운상태입니다.
저는 왜 그런걸 티를 내서 상대방 기분 나쁘게하냐?
속으로만 생각하던지. 라고하니까
장난이였으면 남편이 장난이지~
여보 사랑하는데 장난친거야~~ 했을텐데
저한테 알았어 앞으론 말안하고 속으로만 생각할게
하더군요..그말듣고 남편에게 그나마 없던정도
더 떨어졌구요..ㅎㅎ 세끼 밥해주고,
아픈아이 제가 치료다니면서 키우고,
남편이 돈도 많이 벌어오는것도 아닌데
그거 아껴서 쪼개가면서 돈모으고,
솔직히 저희남편..제가 여태만났던 남자들중에
인물도 제일 별론데..결혼하고나니
성격도 너무 지랄맞아서 맞춰가며 살기도 힘든데
이놈한테
이딴얘기까지 들으면서 살아야하나..현타가 옵니다.
추천수105
반대수4
베플ㅇㅇ|2021.02.27 21:10
밥 세끼 얻어처먹는 놈한테 그런 소리 들으시다니..에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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