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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ㅇㅇ |2021.02.28 18:46
조회 111 |추천 1
우리집은 빌라야 난 1층 살고 4층엔 집주인 가족분들이 사셔 문제는 우리 윗집이야
우리 윗집이 하도 시끄럽게 쿵쿵대고 마늘빻는거같은 소리 내길래
엄마가 다 알아봤대 이집 저집 물어보고 다니면서 시끄러운집이 어디인가
혹시나 우리 윗집이 아닐수도 있으니까 알아봤는데 윗집 맞더라고



작년에 윗집이 이사오기 전까지는 윗집에 사람이 살고있나 싶을정도로 조용했어
매너도 있는 분들이셨고 전혀 문제가 되지않았어
근데 지금 새로 이사온 사람들 바로 전 사람이 집에서 큰 개를 키우고 있으셨던거야
아무래도 피해가 갈거 같다며 개는 친척집에 보내셨다는데 그러고 얼마뒤에 이사를 가셨고
그때 들어온게 지금 사람들인거지



이사 온 날 부터 지금 이순간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마늘빻는거같아
시간 안가려. 아침 점심 저녁 늦은 밤 새벽 할거 없이 항상 해. 시간은 랜덤이야 매일 달라
쿵쿵쿵쿵쿵쿵쿵쿵 소리 때문에 자다 깬적도 있고 자야하는데 잠못잔 적도 많아
집주인한테 말해서 집주인이 우리 윗집한테 연락했는데 우리 윗집이 연락 씹더래..ㅋ



내가 얼마전까진 일을 안다니고 있어서 출근하는 엄마만 더 힘들어했거든
근데도 엄만 항상 우리가 좀만 더 참자 괜히 찾아가서 얘기했다가 싸움날거같다며 좀더 참자고 했어
그렇게 몇달을 참다가 결국 안되겠다 싶었는지 한번 올라가서 얘기해보자는거야
그래서 나도 같이 올라갔지



문을 열어주신건 외국인 여자분이셨어
그리고 한국인 늙은남자가 나오더라 딱보니까 외국인 젊은 여자랑 결혼한 한국인 늙은남자있잖아 그런 느낌이였어

우리가 그래도 처음 말하는거니까 좋게 얘기를 꺼냈어

너무 시끄러워서 스트레스 받는다고 좀만 조용히 해달라고 부탁드린다고..
근데 돌아오는말은 시끄럽게 한적 없다 그거 우리 아니다 였어
이렇게 발뺌할까봐 우리가 다 알아보고 온건데 끝까지 아니라고 하더라


근데 현관에서 대화 해도 거실이 다 보였거든
거실 바닥이 온통 김장할때 그 빨간돗자리?같은거 깔아두고 하잖아
그게 깔려있고 그위엔 엄청난 양의 마늘.. 그리고 마늘 빻는 도구..ㅋ
아니라며.. 저건뭔데.. 이러고 싶은거 참았다 진짜


그러고는 하는말이 오늘 김장하는 중이여서 오늘만 딱 그런거다
평소에도 시끄럽게 한적없고 앞으로도 없다 이러길래 하.. 어쩌겠어 그냥 내려왔지
대놓고 증거를 봤는데 아니라니까 할말이 없지.. 일단 그래도 말은 해뒀으니까
며칠 더 지켜보기로 했어 우리가 자꾸 찾아가면 윗집도 스트레스 받을테니까.



그렇게 또 몇달이 흘러 바로 오늘 있었던 일이야



넷플로 빈센조 보고있었거든 난 평소에 소리를 좀 크게 해놓고 보는 편이야
내 방에서 컴터로 보는데 티비보는 소리 정도?로 보거든
근데 오늘도 어김없이 쿵쿵쿵쿵 거리는데 그 소리에 대사 소리가 다 묻히는거야..ㅋ
진짜 짜증나서 참다참다 못참겠어서 윗집 찾아갔어

오늘도 외국인 여자분이 문열어주시더라
내가 오늘은 좀 짜증이 나있었어


맞다 내가 얼마전부터 다시 일다니기 시작해서 모처럼 꿀 휴일인데
편하게 쉬지도 못하고 스트레스만 쌓이는거야
내가 오바하는거 같겠지만 당해본 사람들은 알거야
너네도 쿵쿵소리 몇시간동안 들어봐 살인충동 느껴진다니까 진심.


암튼 문열어주자마자 짜증내면서 막 시끄러워서 일상생활이 안된다고
머라했는데 그 외국인 여자분은 착해.. 계속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러시는데
갑자기 방으로 들어가더니 안나와
이때 내가 안돌아오니까 먼일 날까봐 엄마도 올라온거야


근데 아직도 안나오길래 내가 저기요!!! 이랬거든
근데 그 늙은 아저씨가 나오더니 버럭 화를 내고 소리를 지르는거야
존칭 쓰기도 싫다; 치가 떨려 진짜
자기들은 시끄럽게 한적 없다고 왜 와서 난리냐길래
새벽에도 그렇고 아침6시에도 쿵쿵대는건 너무하지않냐고 엄마가 따졌어
그랬더니 하는 소리가 지들은 아침6시에 티비밖에 안본다는거야
글 적으면서 생각났는데 깨있긴 한다는 거네..?
암튼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말고 가라길래 계속 따졌어




이시간 저시간 요시간 다 시끄럽다고 대체 뭘하는데 그렇게 시끄럽냐고
마늘빻는거냐고 맞는거같은데 자꾸 아니래



근데 전에 왔을땐 눈치 못챘는데 오늘 보니까 집이 휑하더라..
사람사는집 아닌거같이 가구 하나없고 텅텅 비었어 그아저씨 머리 마냥
현관에서 거실이랑 방 두개가 보이는데 진짜 뭐가 하나도없고
그아저씨가 나온 방이 위치가 내 방 바로 위에거든 현관 바로 옆이라 안보여
그방에서 계속 마늘빻고 있었던거야 그래서 내방에서 제일 크게 들린거였지
거실이랑 다른방엔 그 소리가 울려서 시끄러웠던거고




하튼 막 소리지르면서 폭력이라도 쓸거같이 화를 내길래
때릴거같아서 엄마한테 그냥 가자고 했는데 끝까지 그아저씨 인정 안하길래
개빡쳐서 경찰에 신고한다고하고 내려왔거든 엄마는 현관문 개쎄게 쾅!!!닫고 내려왔는데
난 먼저 내려와서 못들었는데 엄마가 문닫자마자 그아저씨가 욕하면서 문쎄게닫는다고 소리질렀대
엄만 쫓아나올까봐 무서워서 얼른 내려왔대 우리 둘다 쫄..보ㅋ



암튼 소음은 윗집인게 너무 너무 확실한데 윗집 아저씨가 말이 안통해..
사실 경찰에도 신고를 했었거든 아까 내려오고 나서..
경찰 두분이 오셔서 말씀해주셨는데 본인들이 뭐 해줄수 있는게 없대
원한다면 지금 윗집가서 주의를 줄순 있지만 본인들은 이제 돌아갈거고
가고나면 윗집이 보복할수도 있어서 위험하다고 자극하지않는게 좋대
우리 여자셋만 살거든 아빤 타지역 일하러 가셔서 가끔 오시는정도야




진짜 윗집 말이 안통하는데 무슨 방법 없을까
복수라도 하고싶은데 좋은 방법 아는사람 있으면 좀 알려줘
눈에는 눈,이에는 이 하고싶은데 멍청해서 방법을 모르겠어
아랫집에서 소리가 벽타고 윗집으로 올라가는 그런거 있는걸로 아는데 뭔지도 모르겠고
젭알 도와줘ㅠㅠ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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