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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없앤다고 하더니 나보고 물려받으라길래 친정 왔어요

ㅇㅇ |2021.03.02 01:00
조회 307,021 |추천 2,188
친정 와서도 전화로 미친듯이 싸워서 차단하고 글써요
제목 그대로 제사 없앤다고 했어요
그것도 상견례 할때 저희 부모님 앞에서요
오늘 저녁 먹으러 오라더니
올해까지는 제사 내가 하고 너가 내년에 받으라고 하길래
무슨 말씀이냐 없앤다고 하지 않으셨냐 했더니
시모님이 이제 우리집 사람 됐으면 우리집 법도를 따르라길래
저는 그럼 예전집으로 돌아갈께요 하고
그냥 그대로 나와서 2시간 반 거리 친정집에 왔습니다
부모님이 저보고 놀라서 왜 왔냐고 해서
그냥 있던 일 다 말하고 안살겠다고 했고요
제사가 한두번이면 이해라도 하지
1년에 열번은 하는거 같은데
결혼전에도 난 그렇게 못해서 결혼 안한다고 했더니
아니라고 없앤다고 제발 결혼만 하자고 그러더니
ㅋㅋㅋㅋㅋ 진짜 이거 사기 결혼으로 소송 가능한가요??
남편놈은 제가 시댁에서 나오니까 허겁지겁 따라 나오더니
자기 말 좀 들어보라며 손목 붙잡길래
아파트 단지에서 고래고래 치한이라고 도와 달라고
소리 막 지르니까 손 놓더라고요
그리고 카톡으로 개소리 개소리
제가 분명 저딴 말 나오면 이혼한다고 했는데 ㅋㅋ
내 성격 아는 놈이 이제 이혼 무서워서
내 지랄 맞은 성격 못부리겠지? 이딴 맘으로
사람 엿먹인게 너무 화나요
진짜 이거 소송 가능한가요??
추천수2,188
반대수48
베플ㅇㅇ|2021.03.02 02:44
허긴 요즘 세상에 제사 열번에 명절차례까지 지내면 열두번인데..그렇게 하곤 장가못가니까 뻥치고 결혼한거지..선녀와 나뭇꾼처럼 아기라도 한 서넛낳고 제사얘기하지..근데 쓰니 성격보니 애가 넷이라도 이혼할거 같음 ㅋㅋ 잘했네. 애없을때 정리해라
베플남자ㅇㅇ|2021.03.02 01:09
제사로 사기치는거 진짜 신박하다 ㅋㅋㅋㅋ
베플ㅇㅇ|2021.03.02 08:52
지금이 어느 시댄데 결혼을 우리집 사람 됐다고 표현함? 아 진짜 너무 싫어
베플ㅇㅇ|2021.03.02 07:09
상견례에서까지 그렇게말했는데 지켜야지. 잘했음 쓰니. 어디 은근슬쩍 넘어가려고. 그냥 결혼하면 다하겠지싶었던거지. 나는 연애 10년하는 동안 가끔 제사라길래 1년에 한두번 정도인거같길래 그런가보다 했었음. 그리고 결혼할때쯤 되어서 내가 제사 지내야하냐고 제사 몇번이냐 물으니 제대로 모르겠다고 한두번인거같다고 할거없다고 참석만 해라고 그랬었음. 그때 제대로 해놨어야하는건데... 결혼해보니 명절제외 4번이었고 시아버지가 두번째제사에 나보고 음식 배워라함 ㅋㅋ 첫제사땐 남편은 일땜에 제사끝날시간에 올수있으니 나보고 먼저 가서 음식하고 제사 지내라함 ㅋㅋ 절대 못간다하고 너 가먄 따라는 갈수있다해서 남편 일끝나고 같이가서 인사만 드림. 밤에 이것도 짜증났지만. 가부장의 끝판왕 시부는 제사지내야하니 아들 낳아라하질않나. 맨날 제사때마다 지방인가 그거쓰는거 남편한테 가르쳐주면서 본인 죽고나면 이렇게써라말하심. 절대 제사 안없앤단거지. 맞벌이에 돈은 친정에서 다 해왔구만. 제사많았던 친정도 할머니가 다 줄이고 명절차례는 이제 안하는데 시댁은 다른건 괜찮은데 이 부분은 너무 옛날사람들. 어쨌든 난 안지낼거라 그러고있음 남편이 음식하고 하면 참여는 할수있다고 해줌. 제대로 안알아본 내 잘못이지.
베플ㅇㅇ|2021.03.02 07:51
유교 성리학으로 조선이 망했지. 제사로 무슨 죽은 사람이 산사람 못살게하는 꼴이네. 한심한건지 무식한건지 남편은 무식한 부모를 바꾸려 해야지 왜 여자를 설득하려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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