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70만원 줄테니 합가하자는 시어머님
ㅇㅇ
|2021.03.02 06:11
조회 293,509 |추천 1,203
결혼 3년차 아이는 없습니다.
현재 시어머님 혼자 월세 사시고
연금으로 생활하시는걸로 압니다 (구체적 금액 모름)
갑자기 월세가 아깝다며 그돈 저희 줄테니
저희집에 들어와 살고 싶으시다네요 ㅋㅋㅋㅋ
나름 식비 전기세 물값까지 다 계산하셨더라고요??ㅋㅋ
삼시세끼 밥 차려드리고 케어해드릴 제 노동력은요 어머님???
참고로 저희 사는 집도 자가 아니고요.
저희 부부 둘다 어릴때 독립해서
결혼때 양가어른 도움 일절 받은거 없습니다.
제가 가장 황당한건 대뜸 들어와 살고싶다하시며
그게 돈 몇푼으로 납득이 될거라는 시어머님 마인드입니다.
심지어 그 얘기 할때도 제 눈은 안보시고
본인 아들만 쳐다보며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남편은 출퇴근하고 저는 코로나 전부터
재택하는 일 하고 있습니다.
시어머님 했던말 반복하며 본인 어릴적 얘기까지 하는
스탈이라 일상대화 안통하고요.
새벽 다섯시에 일어나서 돌아다니시는 분입니다.
저는 반대로 새벽까지 일하고 아침 10시쯤 일어나고요.
밥도 저녁 빼곤 먹는둥 마는둥 합니다.
그럼에도 어머님 오실때마다 당연히 매끼니 챙겼고
해질때까지 말동무 했어요...
뭐 어차피 길어야 3일이니 봉사하는셈쳤죠...
제가 왜 이걸 하소연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ㅠㅋㅋ
물론 이후 남편한테 합가는 절대 없다고 말했고
남편도 알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본인이 알아서 정리하겠다고요.
당장 급한불은 껐지만 저런 마인드시라면
더 연세들고 혹시 아기라도 가지면
돌봐주시겠단 명목으로 어느순간 들어와 앉으실거 같네요.
일단은 남편한테 합가 안한다는 확답만 받고 넘겼는데
그때 받은 충격이 가시질 않아요 ㅋㅋㅋㅋㅋ
하...어떻게 현명하게 대처해야할까요.
- 베플ㅇㅇ|2021.03.02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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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하면 남편 보낸다고 하세요. 남편이 시모 봉양하라고요. 그리고 대접받아보니 같이 살 수 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앞으론 평생 할 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말상대도 하지 말고요. 그럼 불편해서라도 그런 말 덜 할 겁니다.. 그리고 합가 얘기 꺼내는 남편이면 빠른 손절이 낫습니다...
- 베플ㅇㅇ|2021.03.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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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대접 해드리니까 계속 머물고 싶고 살고 싶죠. 70만원 내는건 똑같은데 매일 서비스받고 아들끼고 살고, 용돈도 받을테고, 70도 은근슬쩍 늦게 주다 띄엄띄엄주다, 부모 자식간에 야박하다며 님을 돈 밝히는 나쁜 며느리 만들걸요? 오시면 아들 좋아하는 반찬 만들어 달라하고, 재택근무면 노는거 아니고 돈버는거니까 새벽에 깨셔도 방에 계시라고 해요. 화내시고 소리지르시면 서로 라이프 스타일 다르니까 각자 사는게 낫겠다하고, 밖에서 뵙자고 해요. 손님 말고 그냥 부모님으로 대해드려요. 친정 부모님이라면 딸 배려해주셨을테고, 자식 집에 오시는건 괜찮지만 서로 선은 지키시겠죠. 님 집 스타일 말씀 드리고 불편한거 얘기해야죠.
- 베플남자ㅇㅇ|2021.03.0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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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월세도 처음에만 몇번 주지 그다음에는 안줄껄
- 베플ㅇ|2021.03.0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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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지 엄마한테 가서 할 말 : 애 생길때까지 기다리라니까 왜 설레발쳐서 합가 망치고 그래!!! 내가 임신 시킬테니까 애 나올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
- 베플남자ㅇㅇ|2021.03.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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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가한후 월세 70 안주면 다시 내보낼수는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