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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망손의 변천사

러블링러브 |2021.03.03 14:12
조회 50,675 |추천 248



 


안녕하세요 

오늘은 김밥 망손의 대가였던 저의 

김밥 일대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ㅎ


제게 김밥은 어릴땐 운동회나 소풍때만

먹는 음식으로 알았고...


성인되어서는 출근길 지하철역앞에서 1500원짜리

한줄 사서 아침요기로 떼우는 음식이었더랬죠..


그닥 좋아하지도 않았고

저희 아이들도 안좋아했어서 만들일이 없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갑자기 김밥을 찾기 시작하며

한번 만들어보겠다고 시도했더니만


세상에 이런 ㅋㅋㅋ

못나니못나니 이런 못나니 김밥이 또 있을지 ㅎㅎ


아래 순대인지 김밥인지 구별안가는 저 걸

2시간이나 낑낑거리며 준비했다면 믿으실란지요 ㅎ

 


두번째 시도는 쫌 낫더라구요 

단무지,어묵,맛살,계란 안먹는 큰아이때문에

위 재료 다 안들어가는걸로 만들었던.. ㅎ

 


세번째 만드니 모양이 쪼오꿈 그럴듯 해지더라구요 



호오...4번째엔 제법 그럴싸 했습니다  



5번째엔 제발 한쪽으로 쏠리지말아다오 

빌고 빌며 만들어냄요  



6번째로 아이들 도시락으로 만들어 줄 용기가 생긴...

둘째,셋째아이들 체험학습 도시락이었어요 


 

7번째는 어묵,계란,맛살,단무지 안먹는 

중딩아이 도시락으로도 시도했답니다 ㅎ

친구들과 나눠먹으라고 김밥을 두가지로 준비했던^^ 

 

 


이젠 김밥이 어려운 메뉴가 아닌 

냉장고 털기... 남은반찬 해치우기.. 별미 특식으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ㅎ

 

 

 

 

 

 

 

 

 

 

 

 

 

 

 

 




제가 김발? 김말이?  그 도구를 사용하지 않는데

어느날 한번 써보겠다고 시도했더니 김밥이 

듬성듬성 각지게 말아졌어요 ㅋㅋㅋ (다신 안쓸거야 ㅜㅜ)

 

 

 



지난 주말에 만든 최종 김밥^^  

 

 

 



재료들을 얇고 길게해서 말아주는게 

더 이쁘고 식감도 좋은거같아요 


또 김에 밥 올리기전에 계란지단 한장 깔아주면

아무리 큰 김밥이어도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히고

폭신폭신 맛있어요 .. 


김밥 모양도 노란테두리가 돋보여

더 이쁘게 보이구요


물론 제가 개발한건 당연히 아닙니다 

주변 고수님들 솜씨 엿보고 따라한거지요 헤헤^^

 

 

추천수248
반대수9
베플ㅇㅇ|2021.03.04 02:13
순대인지 김밥인지 사진 너무 웃겨요 김밥 고수시네요, 갑자기 김밥 먹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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