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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후 엄마가 된 학폭가해자한테 사과받고 싶어요

욘용 |2021.03.03 16:22
조회 3,263 |추천 11
요즘 학폭가해 관련한 뉴스들이 많이 나오죠.
가슴이 턱턱 막힐 때가 있어요.
21년전 초6 때 전학을 가게 되었는데 잘 놀던 친구들에게 갑자기? 따돌림을 당했죠. 여자 5명,남자5명 총 10명이 집 전화로 욕을 해대고
초6이 몸무게가 10키로가 빠졌답니다..
전화벨 소리만 울리면 벌벌 떨어서 동생이 놀래서 대신 받아주었죠.
고심하다 엄마한테 얘기했더니 엄마가 대신 받아주자
"엄마한테 일렀냐?" 하며 더 전호ㅏ로 욕설을 해댔죠.
방학때라 걔네들이 모였다하면 저희집에 전화해서 욕을 해댔죠. 지금도 가슴이 쿵쾅쿵쾅하네요.

정해진 전학이라 그당시 옆지역으로 이사를 했는데
그러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새로 이사한집에 띠리리리리리리 전화벨이 울렸죠.
"우리가 모를줄 알았냐?"
...지옥과도 같은 시간.
죽고싶었어요 초6 때는 그ㅅㅔ상이 다 인줄 알잖아요.
죽으면 어떻게돼?라고 아빠한테도 물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는 그뒤로 친구들을 사귈때면 늘 불안에 떨면서 사귀었고
정말 다행인건 좋은친구들을 많이 만나 좋은 경험을 통해 상처를 치유했어요. 하지만 그때 사건으로 인해 이유모를 불안감은 잔재하고 있어요

그때 주동자가 인스타에 보여요.
저도 그애도 돌지난 애엄마가 되었네요.

사과받고싶어요.
메시지 보내고 싶어요.
시도해볼까요?
추천수11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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