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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생활

쓰니 |2021.03.04 00:02
조회 56,122 |추천 204
내가 학교에서 왕따야 심각하게 학폭을 당한 건 아니고 그냥 혼자 다니는 애야 근데 난 이 생활이 너무 힘들어 학교 가서 맞고 오시는 분들도 많은 거 나도 알고 있어 맞고 삥 뜯기고 협박 당하시는 분들 생각 하면 이건 힘든 것도 아니라는 거 잘 아는데 내가 왕따를 초등학교 때 좀 많이 당했어 항상 한 학년 1학기 때는 잘 지내다가 여름방학 끝나고 개학하면 그 뒤로 2학기는 쭉 왕따생활이였어 원래는 안 그랬는데 학교에서 2학년 2학기 때 전학 간 후로 5학년 때까지 왕따 당했어 그래서 그런지 왕따 당하는 게 너무 무서워 중학교 들어갈 때도 굉장히 두려웠는데 다시는 왕따 생활 하는 게 힘들어서 친구들한테 더 친한 척 하고 적극적이게 다가가서였는지 중 3학년 때까지 무탈하게 잘 보냈는데 고등학교 들어갈 때 되니까 또 겁이 나더라고 괜찮겠지 싶었는데 결국 고 1때부터 지금 고3 때까지 쭉 혼자 지내고 있어 솔직히 말 하자면 학교 도착 해서 생활 하는 건 나쁘지 않아 근데 하교 하고 다시 학교 갈 생각 하니까 너무 싫고 무섭고 한 편으로는 서러워 부모님한테 말씀 드렸더니 굉장히 속상해 하셔 속상한 마음에 나보고 먼저 친구들한데 다가가라고, 친구들이 다가오기만들 바라지 말라고 하시는데 난 이 말이 틀렸다고는 생각 안 해 근데 내가 정말 친한 친구 아니면 낯을 좀 가리고 성격도 소심해서 그러기가 쉽지 않아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 게 아니야 그냥 조언이나 위로를 받고 싶어서 그래

오늘이 개학이였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앞이 캄캄해...
추천수204
반대수18
베플ㅇㅇ|2021.03.04 18:38
그건 왕따가 아니라 그냥 친구가없는거야... 따돌림을 당한건아니잖아.. 가해자도 없는데 왜 피해자인척해 그냥 가서 말걸어 말걸고 밥같이먹자해
베플ㅇㅇ|2021.03.04 17:30
너무 힘들고 고민되겠다...근데 나는 쓰니 글 보면서 느낀게 이런 일 있으면 마음이 모나지고 심술날 법도 한데, 처음에도 너보다 더 힘든 사람들 생각부터하고 또 속상하실 부모님 걱정부터하고 조언도 틀렸다고 생각 안한다고 받아들이고,그리고 방법을 알려달라는게 아니고 그냥 위로가 받고싶다는 마지막 말에서도 너가 얼마나 배려심 있는 사람인지가 느껴졌어 글에서도 느껴지는데 앞으로 살면서는 얼마나 더 멋질까! 나는 사람한테 다 때가 있는 것 같아, 인간관계는 애쓰고 고민할수록 어려워진다는 말도 있으니까 그리고 친구는 정말 친한 친구 1명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말도 있으니까. 마음 편하게 가지고 행복까지는 아니더라도 편한 마음으로 등교하는 연습을 해보면 어떨까? 행동말고 마음을 바꿔보는 연습! 물론 어렵겠지만..ㅠㅜ 나는 쓰니같은 성숙하고 배려심있는 성격이면 앞으로 언제든 인생에서 좋은 사람 정말 많이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야!! 학교생활이 절대 전부가 아니니까 믿고 더 나은 환경을 만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ㅎㅎ 맘편히 열심히 하다보면 친구도 분명 생길거야 쓰니 화이팅!! 지나가다가 너 글에서 너무 예쁜 마음이 보여서 첨으로 로그인해서 글 써본다!
베플ㅇㅇ|2021.03.04 19:27
맞아. 혼자 다니는 게 하다보면 조금씩은 익숙해져도 하루가 끝나고 다시 하루를 시작할 생각을 하면 벌써부터 속이 답답해지는 느낌. 나두 안다.. 친구 사귀는 게 너무 어렵다면 목표를 조금 낮게 잡아도 될 것 같아. 지금 당장 친구를 사귀려는 생각보단 옆 친구에게 말 한번 걸어보고 대화 한번 해보는 것을 목표로 삼아봐. 그리고 친구와 대화한 다음날에는 너가 먼저 반갑게 인사해주면 다들 잘 받아줄거야. 대화주제는 공통점이 좋아. 연예인이라던지 고3이니깐 입시얘기라던지. 충분히 할 수 있어. 세상 사람들은 알고보면 의외로 거의 다 좋은 사람이야. 시작이 어려워도 계속 시도하다보면 나중에는 반갑게 인사하는 친구, 거기서 더 나아가 대화하는 친구가 반드시 생길거야. 그리구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모든 관계에 있어서 너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걸 잊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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