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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몰래 시키는 상사

ㅇㅇ |2021.03.04 22:00
조회 24,301 |추천 30

추가)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성격이 좀 급해서 이메일이 오면 빨리 확인을 하는데, 앞으로 좀 천천히 확인을 해야겠습니다.

 

어느 댓글에 대해 답을 하자면 저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일을 하고 싶다기 보다는 다른 사람보다 일을 더 많이 하거나 잘하면 그렇게 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른 사람보다 성과평가를 잘 받거나 하다못해 칭찬이나 감사표현이라도 받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보상같은 것(?)이 없으니 이같은 상황이 계속 반복되는 상황에서 화만 늘어갑니다.

 

어느 댓글을 보며 생각해보니 팀장님이 몰래 시키셨던 일은 팀장님이 처리하셨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지만 그런 일도 공식적으로 시킬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어 씁쓸합니다.

 

도와드리는 마음으로 일을 할 때는 안그랬는데 나를 호구로 알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니 없던 월요병도 생기네요.

 

공감해주시고 이해해주시는 댓글들에 힘받아 출근 잘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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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이 일을 몰래 시킵니다.

 

보통 팀에 갑자기 할일이 많아지거나 새일이 생기면 팀원들에게 업무 분장을 하겠다고 얘기를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개인 능력과 사정 배려해서 일을 시키는거 같고

 

다른 팀원들한테 일을 줄때는 어떤 팀원이 무슨 일을 했는지 알려서 그 팀원의 노고를 팀에 알리는데

 

저한테는 임박한 일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일, 담당자가 제대로 처리 못한 일을

 

남들 모르게 이메일로 시킵니다.

 

일을 해드려도 다른 팀원들은 제가 그런일 했는지도 모릅니다.

 

제가 일손이 좀 빠른편이라 처음에는 팀장님도 힘드실거 같아 군말않고 해드렸는데

 

몇번 누적되니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

 

누구씨는 일을 잘한다 칭찬한마디 하는법도 없고 그렇다고 월급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제가 한일을 다른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니 이런게 호구인건가 싶습니다.

 

제가 어떻게 처신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하는 것이 사회생활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그리고 팀장님이 왜 저에게 몰래 일을 시키시는 건지 그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저한테 시킨다고 혹은 제가 했다고 말하면 안되는 이유는 딱히 없어보이거든요.

 

왜일까요..........

 

추천수30
반대수3
베플ㅁㅁ|2021.03.07 14:39
그러게 일을 너무 빨리 해주면 안되, 뭐든 적정 시간이 있어서, 난 일 다해도 일부러 시간 되기전에 절대 안넘김. ㅋㅋㅋ 너무 빨리 해봤자 일이 쉬워서 빨리 해준 줄 알지 고마워 하지도 좋게 봐주지도 않음. 적정 시간에 약간 넉넉하게 딱 그정도. ㅋㅋㅋ
베플ㅋㅋ|2021.03.05 09:47
그런 마음은 일 손이 빨라서 50퍼 만만해서 50퍼 입니다. 나중에 쓰니가 팀장한테 말해보면 팀장은 쓰니가 일 손이 빨라서 주는 거다 말은 안해도 수고하고 있다는 거 다 알고 있다고 할 꺼에요 그치만 사람은 간사하기 마련이라서 만만해서도 분명 포함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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