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학생인데요 제가 감사한 건 알고 있는데 그걸 표현할 줄을 몰라요
이번에 친척한테 설 용돈 겸 고등학교 올라간다고 50만원을 받았는데 받자 마자 감사하다고 말했어요
그런데 계속 부모님께서 전 복 받았다고 하셨어요
50만원이나 받았다고요 저라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리곤 이번에 친척 집 갈 때 큰 절이라도 올리라고 하시더라고요 전 당연히 머쓱하게 웃었죠 설마 진짜 일 줄은 모르고요
그냥 머쓱하게 웃고 있는데 부모님께서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전 감사할 줄 모른다고요 너무 잘 먹이고 좋게 키웠다고 말이죠 하고 한숨을 크게 쉬시더라고요
전 그말에 좀 상처가 컸어요
제가 그 누구한테도 감사함을 잘 표현을 못 해요 친구들한테도 오 감동인데 정도뿐이고 부모님한테도 잘 못해요 이게 좋지 않은 건 알고 있는데 좀 얘기하기 부끄럽고 망설여 지더라고요
부모님께서는 빈말이 실수도 있지만 전 좀 상처가 컸어요 표현 좀 잘 할 수 있는 법 좀 있을까요 그리고 제가 잘못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