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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모시고 살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뀔까요??

나쁜그대 |2021.03.10 10:04
조회 11,120 |추천 3

시어머니 모시고 살면 인생이 많이 달라질까요?

남편에게는 20대 후반 남동생이 하나 있어요.
아버님 어머님 이혼 계획 중이시고, 아버님은 동생과 남편이 알아서 챙길테니 저한테는 신경 안써도 된다고 하네요.
아버님은 저희 집 위치도 모르시는 상황이고요.
아버님 어머님 이혼 후, 어머님만 우리집에 들어와서 사셨으면 좋겠다..는 게 남편 의견이예요.

어머님 아직 환갑 안되셨는데 당뇨가 심각하다고, 의사가 일하지 말라고 하신 상황이고.
어머님 일 그만두게 하고 우리집에 들어오셔서 살림해주시면 어떻겠냐는게 남편 의견이죠..

저는 지금 파트로 학원강사하고 있고 남편은 회사원이고요. 6살 딸아이 하나 있는데, 아이 열이라도 나거나 아프면 남편은 서울 직장에서 오전 근무만 마치고 집에 와야하고, 저는 남편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늦게 출근해야하고.
어머님 계시면 아이 아플 때 그런 걱정은 덜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머님 성품 좋으세요. 며느리한테 시집살이 시키시거나 그럴 분 아니라는 것 너무 잘 알고있고,
아이 부분에 있어서 저도 마음이 더 편할 것 같고, 계산적으로 따져봐도 실보다 득이 더 많을 것 같은데...
시어머님이랑 같이 살아본 적이 없어서 고민이 많이 되네요. 스트레스가 심할까요?
당뇨 때문에 제가 병수발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까요??

추천수3
반대수76
베플ㅇㅇ|2021.03.10 10:35
따로 살때야 성품 좋고 시집살이 시킬 분 아니지 같이 살면 달라질걸요. 친정엄마도 같이 살면 힘든데.. 합가는 여기 글 단골메뉴인데 안읽어보셨나요?
베플ㅇㅇ|2021.03.10 11:19
당뇨는요..대표적인 증상중 하나가 피로감 이예요. 제가 30대후반인데,,,당뇨 10년전 진단받고 치료중이거든요..?? 신체조건은 건강한데, 친구들에 비해 진짜 체력이 딸리는게 눈에보여요. 직장생활중인데 퇴근해서 집에오면 밥할기운도 없어요. 퇴근하자마자 샤워하면 안마의자 올라가서 3~4시간 자요...10시쯤 일어나면 그때서야 밥해먹을 기운이 생겨서 밥 대충먹고 잡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당뇨가 심하다면서요...시어머니가 어떤 성격을 지녔는지는 모르겠지만 성격에 상관없이 본인 몸이 아들내외 살림 ╋ 손주육아 못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쓰니의 수발이 필요하다는 뜻이예요. 당뇨는 완치가 안되는 병이예요. 쓰니가 [직장생활╋살림╋육아╋시어머니수발] 이 모든게 가능할거같다면 합가 진행해도 되겠죠. 남편은 진짜 어머님이 우리살림 해줄거라는 헛소리 하지말라 하세요. 설령 어머님이 살림 해줄 체력이 되더라도 그건 어머님 스타일의 살림을 해주는거지, 쓰니의 살림이나 육아방식에 맞춰주는게 아닙니다. 쓰니 스트레스 대박일거예요. 친정엄마가 내살림 스타일 바꾸는것도 스트레슨데 시어머니면 더하죠. 남편한테 물어봐요~. 시어머니가 육아랑 살림 해주시려고 우리랑 합가하는거면, 내가 가사도우미╋시터처럼 시어머니 대해도 되냐고요. 그리고 나중에 시어머니가 수발이 필요한 상황이 되면 그땐 어찌할거냐고 확실하게 말하라고 해요. 어중간하게 합가했다가 나중에 요양원모시면 쓰니만 확실하게 죽일년 되는거에요. 쓰니가 필요할때만 시어머니 데려다가 부려먹고, 필요없으니 요양원에 갖다버린다고요.... 남편이 안그럴거같죠..?? 절대...네버....기대하지 마세요. 남편한텐 본인엄마거든요. 본인이 케어할 자신은 없으면서도, 요양원에 모시면 누군가를 원망하게 될테데 그게 쓰니가 될거예요.
베플ㅇㅇ|2021.03.10 16:08
의사가 일도하지 말라고 할 수준인 환자를 데려다가 살림시키고 육아시키자는 게 말이 되나? 진심이면 남편 불효막심한 놈이고 아내 회유하려고 하는 소리면 사기꾼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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