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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시댁.. 결혼해도 될까요? 제발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2021.03.15 02:14
조회 10,962 |추천 1
31살 커플이구 내년 쯤 결혼 생각 하고 있구요
남자친구랑 소개로 만나고 적극적인 구애로
지금까지 잘 만나고 있어요 근데 계속 걸리는게 있어서
고민 많이 하다가 글을 올려봐요

남자친구는 대기업을 5년째 다니고 있고
저는 아버지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둘다
나이도 있고 결혼전제로 만나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을 초반에
공개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주식도 하고 재테크라던지
굉장히 관심이 많더라구요 주식도 굉장히 안전하게 장기적으로
보고 꽤 수익도 내고 있구 1억5천정도 모아뒀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근데 재테크에는 전혀 무지한 편이라 그게 되게 좋게 보였는데 저희집이 좀 많이 잘 사는편이긴한데..
그래서 제가 더 재테크에 관심이 없기도 했고ㅠㅠ...
쎄한거는 자기가 잘 하니 결혼하면 너꺼까지 자기가 관리 하겠다고 대신 무조건 공개하고 같이 하겠다고 그랬는데
뭔가 자기 돈 얘기를 꺼내면 막는느낌..?
대놓고는 아니지만 너돈은 내돈 내돈은 내돈..(?)
근데 이건 아직 연애중이니까 그냥...음.. 그랬는데

암튼 집안 얘기하다가보니 많이 꼬치꼬치 묻고 알아보더니
굉장히 호감을 느끼는 느낌..? 이 강하게 느껴졌었어요 근데 뭐..
현실적으로 보다보니 집안이 좋은거에 좋아하는걸 이해는 하지만
너무... 뭔가 눈이 반짝반짝 하는 느낌? 그랬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돈을 굉장히 아끼고 모으고 자기집 사는게 목표라고
항상 그랬었어요 그리고 본인 가정사도 얘기를 해줬는데
아버지가 평생 사업 조금 하시다 다 망하고 어머니가 가장처럼
일 다니시다가 할머니가 애들을 봐주셨는데 갑자기 지병으로
돌아가셔서 애들 돌볼사람이 없어서 일 그만두시고 부업 조금씩
하면서 어렵게 키우셨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암 진단 받으신지 1년 좀 넘으셨고 4기시긴한데
많이 좋아져서 약물치료 받으시구 일도 쪼끔씩 하시고
외출도 곧 잘 하시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누나한분 있는데
해외에서 일하구 그리구 자기는 그때 너무 힘들기도 했고
어머니 병원가면 무조건 따라가고 어머니는 거절하신다는데
무조건 간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그리구 이제 어머니 암이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암이였는데 이게 비급여 암으로(?) 옮겨가거나 그러면 더 심해지면(?)
그땐 돈이 얼마나 들지 모르겠다곤 하더라구요
그리고 본인은 용돈은 안드리지만 크게크게 해드린다고
하더라구요 냉장고 티비 식기세척기 장보는거..?
대신 용돈은 절대 안드린다구.. 음.. 뭔 차인진 모르겠지만
무튼 그리고 부모님은 여유 없어서 절대 못도와주실거라고
못을박더라구요 사실 걱정은 뭐랄까..
이 사람이랑 코드도 잘맞고 재밌고 좋은데
너무 돈에 연연하고 돈쓰는데도 아까워하고 예민한 느낌이
강해서 걱정이기도 하고 너무 효자인거 같아서..

누나도 해외에 계시다보니 더 아프시거나 돌아가시면 걱정이구요 저는 모실생각이 없고..
근데 남자친구는 제가 착해서 너무 좋다고
항상 부모님 생각하고 착하다면서 그러는데 그말이 이제 좀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근데 이사람 술담배도 안하고
저밖에 모르고 너무 잘 맞는 사람인데
그래도 자꾸 걱정이 되더라구요ㅠㅠㅠㅠ...
조언 좀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75
베플ㅇㅇ|2021.03.15 05:06
너밖에 모를 수 밖에. 호구를 건졌는데 잘해야지 결혼 할 때까지. 넌 지금 사냥당해서 길들여지는중이잖아. 세뇌도 당하면서. 착하다. 부모님께 잘해서 좋다.ㅋ 결국 지네 부모님께 엄청 잘할것같은 돈많은 여자를 건지고 있는거지.
베플남자K|2021.03.15 02:20
가난한 시댁 문제가 아니라 친정 돈 탐내는 남친이 문제인거 같은데요.. 꼬치꼬치 캐묻고 부유하다니 더 애정이 깊어졌다니 누가 봐도 처가 돈 계산 때린 느낌이에요. 더욱이 쓰니는 재테크에 별 관심 없고 자기는 그런데 능숙하다며 쓰니 돈도 자기가 관리하겠다고 하겠네요.
베플ㅇㅇ|2021.03.15 03:49
가난한 친정,시댁이라도 경재적 지원 필요없다면 둘이 결혼해서 돈모으고 투자하면 돈은 모을수있어요. 근데 글읽다보니 약간 걸리는게 저도 느껴지는데.. 돈 막쓰는 사람보단 낫긴 하겠지만 그냥 대충 집 분위기가 쎄하네요. 다시 생각해보세요. 결혼후 다투는 이유 중 많은게 돈이랑 시댁문제인데 양쪽다 걸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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