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기도 한 시골에 사는 고2학생입니다..(뭐 별로 궁금해하진 않겠지만..)
그럼 바로 얘기 시작할꼐요![]()
오늘 5시 반쯤 100일이 넘은지 2주정도된 남자친구와 전화로 좀 다퉜어요
내용인 즉슨..학교가 일찍 끝나고 집에서 남자친구랑 밥해먹고 게임하고 놀다가
4시쯤 남자친구 과외를 보내고 누워 잠이 들었어요..
드르렁...
그러다가 문자소리에 깼는데 그게 5시 반이었던거죠
남자친구:머해
나:깨써
남자친구:이제 과외끝나고 너네집가는중
나:ㄴㄴ아빠잇어(남자친구가 엄마랑은 친한데 아빠랑은좀 어색해요..)
남자친구:....아머야
나:-_-;;
남자친구:ㅡㅡ
남자친구가 잠시후 전화를 걸었고..
순대꼬치를 사왔는데(울 지역 애들만 알껄요
) 창문좀 열어보라는 거였어요..
근데 자다가 제가 지금 몸이좀 안좋거든요 몸살 거의 연속 두번째라
잇몸도붓고 입술에는 물집생기고 목이아파서 뭘 못삼키는바람에
일주일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밥앞에선 밥과 사투를 벌였죠![]()
남자친구는 걱정이 되서 이것저것 사다 먹이는데..
저는 힘드니까 그냥 너 다 먹음 안되냐고..그랬더니 화나니까 전화를 뚝 끊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화 많이 났냐고 문자 보냈더니..화를 막 내더니 전화를 다시 걸더니
창문을 열어보래요 아직 안가고 집앞에서 눈물이 그렁그렁 해서는..![]()
추워서 벌벌 떨면서 얘기를 하는거에요..서운하다고
그렇게한 20~30분 얘기하는데 막 벌벌 떠니까 안쓰러운거에요
안되겠다 싶어서 너 그냥 창문으로 들어오라고 했죠
근데 또 창문으로들어오면 가족들이 보면 이상하잖아요
그래서 추우니까 제 책상하고 옷장 틈에 숨겼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
동생들이 제가 말하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고 테트리스를..
한시간쯤있다가 라면볶이해서 이불 걷으니까 동생 깜짝놀래고![]()
남자친구는 거기서 잠들어있고..ㅋㅋ깨워서 후루룩후루룩 둘이 먹고 이제 집에 보냈어요
(또 창문타고 나감)
너무 감쪽같지 않나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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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를 이용해서 소심한 홍보..
저희 노는모습 더 있어요 놀러오세용..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