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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아내만 좋아하는 리바이님 外

6화랑 이어지는 내용임

리바이 아내 몰래 결혼식 계획 다 세우고... 아내한테 말해줄 생각에 그 날은 집에 일찍 들어갔겠지. 근데 집 앞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는 거임. 리바이 미간 찌푸리면서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헌병단이 집에 들이닥쳐서 드림주 끌고갔다는 얘기 들어버리겠지...

왕도 입장에서는 자꾸 벽 밖을 조사한다는 조사병단도, 그 중에서도 영웅으로 칭송받는 리바이가 눈엣가시였을 듯. 그래서.. 리바이한테 경고 차원으로 아내를 죽여버린 거임.

리바이 아내가 헌병단에 끌려갔다는 얘기 듣고 그대로 주저 앉을 듯. 헌병단이 끌고갔다는 건... 살아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의미하니까. 리바이 손 벌벌 떨면서 그대로 말 타고 월 시나로 ㅈㄴ 달려가겠지만.. 헌병단에서 리바이 출입시켜줄 리가 만무하고 그렇게 리바이 결혼식 하루 앞두고 아내 잃어버릴 듯..

집에 돌아와서 결혼식 때 쓸 꽃다발 바라보는데 리바이 악에 받친 눈물 흘릴 것 같다... 그냥 모든 상황의 원인이 자기한테 있다는 죄책감에, 미리 결혼식 얘기를 못해줬다는 죄책감에 손에 피 날 정도로 주먹 움켜쥘 것 같음. 그리고 유일한 삶의 의미였던 네가 사라져버린 상황에... 리바이 드림주 따라 떠날 것 같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흘러... 안타까운 리바이랑 드림주 현대에서 환생하면 좋겠다. 리바이만 전생 기억 가진 채로 다시 만나는 거지. 리바이 당장이라도 너한테 다가가고 싶지만 자신 때문에 죽었던 네가 생각나서 절대 먼저 못 다가갈 거임. 심지어 밤에 맨날 악몽 꾸겠지. 전생에 자신 때문에 죽어버린 아내가 자꾸 꿈에 나와서 리바이 한숨도 제대로 못 잘 듯.

게다가 너는 리바이랑 조금만 가까워져도 두통 생기면서 전생 기억 하나씩 떠오르겠지... 리바이 그거 알고 일부러 피해다니지만 그럴 수가 있나. 결국 드림주 모든 기억 되찾고 리바이한테 달려가서 꼭 안기면 좋겠다. 왜 이제야 왔냐고.. 많이 무서웠다고... 하는 네 말에 리바이 손 덜덜 떨리면서 계속 등 토닥여줄 것 같음..

리바이는 자신 때문에 네가 다칠까 계속 걱정하겠지만 별 탈 없이 서로 행복하게 잘 지낼 듯. 그리고 리바이 드림주한테 말하겠지. 결혼하자고... 이번 생에서는 네가 드레스 입고 웃는거 꼭 보고 싶다면서... 리바이 결혼식 전날 밤에 전생 기억 떠올라서 계속 네 품에 파고들 것 같음. 그리고 옆에 있다는 거 확인하려는 듯 계속 네 허리 끌어안고 어깨에 얼굴 파묻겠지... 이제 어디 가지 말라고... 내가 항상 옆에 있을 거라면서 웅얼 거리는 리바이 보고 싶다.


완전히 새드는 아니구... 사실 다 죽는걸로 끝낼까 생각했는데 우리 병장님은 이런데서라도 행복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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