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기다려주고 취준생일 때 데이트 비용 혼자 다 쓰면서 뒷바라지해주고
자기 외모나 직업, 집안 수준이면 나보다 잘난 남자 충분히 만날 수 있을 텐데도 나 하나만 해바라기처럼 바라봐주고
처음 만날 땐 솔직히 외모에 끌렸죠.. 예쁘고 몸매 좋고하니까
근데 지금 생각은 그냥.. 내가 죽을 때까지 얘만큼 나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여자 우리 엄마 말고는 단 한명도 없을 거라는 확신이 들어요
그애는 저 만나면서 자존심 많이 구겼을텐데 제가 먼저 자존심 굽히고 제가 먼저 연락하고 제가 먼저 다시 만나자고하는게 뭐 대수인가 싶슴다
암튼 다시 만납니다
이번엔 결혼까지 하고 싶어요